시작은 옥수수부터였어.
내가 여름에 시장에서 옥수수 사서 먹고 남은 거 봉지에 싸서 상 위에 올려놨거든.
근데 봉지를 벗겨서 옥수수 뜯어먹고 있더라...
식겁해서 바로 치움
동생이랑 술 마시면서 치즈 먹는데..
동생이랑 설전하는 사이 치즈 물고 가서 모퉁이 조금 먹음
그리고 소시지빵을 샀는데..
접근하기 힘든 싱크대 위 접시 두는 곳에 뒀는데..
그걸 물어다 먹음
소시지 부위는 빼고 귀신같이.. 빵만....
근데 빵 진짜 좋아하더라..
빵만 보면 환장함
지난 번에 밥 먹고 남은 조기 개수대에 버리고..
상 치우는데
애가 너무 조용한 거지
가보니 조기 물어다가 바닥에서 냄새 맡고 핥고 있었음
오징어 이런 거 진짜 좋아함
물고 도망가고 씹고 뜯고 그래서 바로바로 치우는데
개수대에 버린 오징어 다리....
그거 주워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었음
지난 번엔 화장대 위에 올려 둔 마카롱 물고 도망 가서
뜯어먹으려고 하더라
프랑스 남자인 줄 ㅡㅡ
내가 우리 애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잘 보관해야 하는 거 당연히 알고 있고 주의하는데..
이정도로 사람 음식 좋아하는 애가 있나 싶어서;;;;
내가 여름에 시장에서 옥수수 사서 먹고 남은 거 봉지에 싸서 상 위에 올려놨거든.
근데 봉지를 벗겨서 옥수수 뜯어먹고 있더라...
식겁해서 바로 치움
동생이랑 술 마시면서 치즈 먹는데..
동생이랑 설전하는 사이 치즈 물고 가서 모퉁이 조금 먹음
그리고 소시지빵을 샀는데..
접근하기 힘든 싱크대 위 접시 두는 곳에 뒀는데..
그걸 물어다 먹음
소시지 부위는 빼고 귀신같이.. 빵만....
근데 빵 진짜 좋아하더라..
빵만 보면 환장함
지난 번에 밥 먹고 남은 조기 개수대에 버리고..
상 치우는데
애가 너무 조용한 거지
가보니 조기 물어다가 바닥에서 냄새 맡고 핥고 있었음
오징어 이런 거 진짜 좋아함
물고 도망가고 씹고 뜯고 그래서 바로바로 치우는데
개수대에 버린 오징어 다리....
그거 주워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었음
지난 번엔 화장대 위에 올려 둔 마카롱 물고 도망 가서
뜯어먹으려고 하더라
프랑스 남자인 줄 ㅡㅡ
내가 우리 애가 접근할 수 없는 곳에 잘 보관해야 하는 거 당연히 알고 있고 주의하는데..
이정도로 사람 음식 좋아하는 애가 있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