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들아 안녕?
얼마전 집들이 선물로 극락조 화분 중짜를 받은 톨이야.
집에 들여온지는 한달정도 되었고, 1번 물을 줬오. 근데 약 1주전부터 극락조 잎사귀가 누래지면서 작은 잎들은 죽고
다른 잎들은 점점 잎이 안쪽으로 말리는 현상이... ㅠㅠ 가장자리랑 잎 가운데가 까맣게 타들어가는 현상도 있어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게 과습이다, 또는 물을 안줘서 그렇다 이렇게 의견이 갈리는데 ㅠ
과습으로 식물들을 많이 보내봐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판단이 안서 ㅠ
잎에 분무기로 물 분사해주면 좋대서 하루 한번씩 분사 해주는데 좋아지지를 않어
건강한 화분이 내가 키우기만 하면 죽어나가서 너무 마음이 안조음..
아래는 흙사진이야. 겉흙은 저렇게 돌맹이 같은걸로 덮여있는데 바짝 마른상태고, 나무젓가락 손가락 두마디 깊이로 흙에 꽂아서 10분
놔두었더니 사진처럼 뭍어나오는 정도야.
이게 실제로 만졌을때 아주 축축해야 물을 안줘도 되는건지??
설명서에 보면 후 불었을때 흙이 다 털어져 나가야 된다고 되어있어서 .. ㅠ
그냥 흙이 약간 뭍어있고 후 불면 살짝 떨어져 나가고 만져보면 아주아주 살짝 촉촉? 한 정도인데..
물을 줘야할까?
참고로 요즘 베란다에 창문 열어놓고 통풍 잘되게 신경은 쓰고 있오 ;ㅅ;
나도 고수는 아니라 과습인지 물부족인진 모르겠는데
일단 흙위에 덮인 자갈은 통풍에도 안좋고 과습의 원인이 될수 있으니 걷어줘!
그리고 흙은 직접 만져보고 주는게 제일 좋아.
겉흙이 말랐을때 주라고 하는데 보통 겉흙의 기준은 손가락으로 폭 찔렀을때 5미리정도?!
흙 만져봤을때 물기 하나도 없을때 물 흠뻑 주면 돼! 'ㅇ' 물 흠뻑의 기준은 화분 밑으로 물이 나오는 걸 기준으로 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