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3개월 된 포메를 키우고 있는 톨인데
가끔 강아지가 허공을 보고 짖어..
저번에는 빈 방을 보고 계속 짖어서 왜 그래~ 애기야~ 일로와
이랬더니 계속 짖다가 빈방 쳐다보고있고
한번은 식탁 밑을 보고 짖고..
방금은 거실에 있는 유리찬장(안에 술이랑 도자기 보관하는 곳) 을 보고
으르렁 거리면서 짖고 막 혼자 뒷걸음질 치고ㅠㅠㅠㅠ
내가 무서워서 ㅇㅇ야~ 왜그래~ 괜찮아 이러면서 쓰다듬었는데
계속 그쪽보고 으르렁거리다가 지금은 찬장을 빤히 쳐다보면서 혼자 앉아있어..ㅠㅠ
이거 공포방가야하는 글 아니지?ㅠㅠㅠㅠ
우리동네가 무당집도 많고 그렇긴 한 동네인데..ㅠㅠ
동네가 시골이라 차도 별로 안다니고 그리고 우리집 주택이거든..ㅠㅠㅠ
강아지들은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들어서 그렇다는데
유리찬장이나 테이블 밑에서 소리가 나는건 아닌거같은데..ㅠㅠ
그리고 짖고 난 다음에도 한참 동안 계속 짖던 쪽을 쳐다보면서 앉아있어
혹시 인간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짖는건 아니겠지?
왜 이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