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ㄴr는 ㄱr끔 쭈구리가 된ㄷ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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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쭈구리 왕자...
작년 사진인데... 가끔 저렇게 배변패드에 처량하게 누워서 거지 체험 함


집에서 쉬하면 최애간식 주는데
쉬 하고 싶진 않지만 간식 먹고 싶은 그런 마음인 거라고 추측해 봐

자기 집에서도 자주 저렇게 쭈구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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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머리핀이 있길래 꽂아줘봤어
남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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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교정하는 강아지🐶

요즘은 집에서 쉬 곧잘 해서 최애간식을 득템한다
(개껌 안좋은 거 아는데 이놈의시키가 이거 없으면 패악질 부려 불효견😢)

내가 엄청 리얼하게 뺏고 먹는 척 하면 좋아해
자꾸 뺏을 때까지 기다려...
자기가 이걸 가졌다는 건 엄청난 것...! 뿌-듯!

심은 씹지도 않고 겉에만 쓱 뜯어먹는데 부스러기랑 같이 아무데나 버리고 간다
불효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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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닮아서 밖에서도 쭈구리인데...
웬일로 애카 가서 잘 놀더라
예전에 자주 가니까 산책으로 안 쳐주고 싫어해서 못 다녔는데 잘 됐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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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도 금방 지쳐서 졸아
코찔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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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큰 애기...

얼마나 쭈구리냐면...
집에서 햄스터 한 마리 키운 적 있는데 햄스터한테도 져...
다른 집 강아지들 몇 차례 맡아준 적도 있는데...
주인 품 다 뺏기고 쭈굴쭈굴해져서 다른 방 들어가서 시무룩해함...

최고 쭈굴거리는 장소는 병원이지
얼음되서 미용쌤이 시키는 대로 다 하다가 우리가 데리러 가면 그 때 짖으며 센 척 해 😭
의사쌤한테는 그러지도 못 해 완전 강약약강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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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는 센 척 하려고 하는데...
집에서는 배가 자동문이야...
가까이 가면 열려...

쭈구리 본능 숨기고 열심히 왕자노릇 하며 살려고 하지만... 쭈구리 DNA는 감출 수 없는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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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름 치열하게 열심히 머리 굴려가며 살고 있다

아까 옆집에서 손님들 엄청 시끄럽게 우르르 나오는데도
안 짖고 잘 자는 모습 보면서 너무 기특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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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간만에 목욕해서 머리 세워준 사진으로 마무리할게! (건방진 표정으로 내 배 위에 올라와있음)

(+추가

사진 찾다보니 우리 햄찌 사진 있어서 같이 올려!! 

언니가 햄찌 집 청소해줄 때 빈 귤박스에 잠깐 넣어놨는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뒀어

탈출 시도 현장에서도 우리 개는 옆에서 안되는데... 안되는데... 어쩔 줄 몰라했던 기억이 난다

햄찌가 기존쎄라 강아지가 함부로 못 건드리거든 

울 햄찌는 한참 전에 수명 다 해서 해씨 별로 갔는데... 오랜만에 너무 보고싶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