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를 떨거나 꼬리 흔들다가 엉덩이도 같이 흔드는 그런 게 아니야)
오늘 두 번 목격한 건데
거실에서 옆으로 누워서 잠들려고 할 때랑
내 다리에 기대서 졸면서 누웠을 때였어!
되게 약하게 휴대폰 진동 오듯이 엉덩이랑 뒷다리에서 진동을 느껴서 봤더니 그러고 있더라구
뭐라고 해야 하지...
막 놀래서 파르르 떠는 그런 게 아닌데, 그냥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완전 퍼져서 누워 있는데
엉덩이 부분만 정말 뭐 안마기나 진동기에 살짝 닿았을 때 떨리는 느낌(강도는 훨씬 약함)의 그것처럼 그러더라
오래 유지된 건 아니고 잠깐 그러다 말던데
이게 좋아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냥이 키우면서 혹시 이런 경험 있는 토리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