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볼일보러 서울 나갔다가 잠깐 짬내서 꽃시장에 다녀왔어.
갔다가 최근에 동거인이 해바라기 그림을 집에 두면 좋다는 이야길 듣고 해바라기 그림을 사까~? 했던게 생각나서 생화 해바라길 삼천원에 데려왔구💛(저스트 사리사욕)
가볍게 컨디셔닝해서 화병에 꽂아두고 종일 흐뭇하게 바라보며 삼천원의 행복을 누렸는데 참 웃기고도 귀여운게,
유월이가 평소엔 눕지도 않는 위친데 여기 누우면 사진 찍어줄걸 알았던건지 어젠 여기서 잠을 청하더라ㅎㅎ
좋게말해 믹스, 우리는 편하게 똥고양이라고 부르는 유월이는 아직도 털갈이를 하는중인건지 털뭉치가 매일 굴러다니고 애는 반쪽이 된 기분이야^_T...
그리고 우리집 둘째, 이월이도 여전히 또랑또랑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잘 지내고 있어.
이월이가 요즘 개인기를 연마중인데 다음엔 꼭 영상을 쪄와볼...게!!!
그리고 애동방시절부터 수차례 사공했었던...ㅎㅎ 우리집 수퍼스타 사월이.
14년에 급하게 구조하고 출장이 잡혀있던터라 임보처를 애동방에서 구하기도 했던 추억이 있는 우리집 첫째야'ㅠ'
당시에 임보해주었던 톨희도 딤토로 잘 넘어왔다고 지난 글에서 댓글 남겨줬던 것 같은데 과연 이번에도 나타나줄것인가...!
잘 지내니 톨아!!!!!!!!!
사월이는 내가 새벽작업할때면 종종 이렇게 옆에와서 풍만한 몸을 뽐내며... 곁을 지켜주곤 해...ㅋㅋㅋㅋ
자세도 바꿔가면서..!
매일매일 많은 사진과 소식을 전하고싶은데 현생이 바빠 그러지 못해 아쉽네!
그럼 다음에 또 만나!!!! 앙용!!!!!!!!
(2021.01.10에 찍은 우리집 대표사진..ㅋㅋㅋㅋ)
마지막사진ㅋㅋㅋ야옹쓰들 어쩜 이리 예쁘고 귀엽ㅠㅠㅠ 이월이, 사월이, 유월이라니 이름도 귀여워ㅠㅠㅠㅠ분위기 좋다...나무색에 초록초록해서 싱그럽고 포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