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고양이가 하품을 엄청 하는데 원래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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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tory_1 2021.07.23 06:52

동물은 긴장상태에서 기지개를 켜거나 하품을 해서 긴장을 좀 완화시키고 진정하려는 행동을 하거든. 그리구 그 영역에서 센 존재랑 다툴 의사가 없다, 호의가 있다는 표시로도 한다. 자기 영역이 아닌곳이라서 더 많이 하는걸거야. 카밍시그널로 검색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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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 2021.07.23 06:55

근데 수술기간에 잠깐 들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게 아니라 더울때 데리고있다가 수술후 내보낸다고...ㅜㅜ? 그것도 사람과 엄청 친한 상태같은데... 의도는 좋지만 고양이 입장에선 입양됐다 버려지는것과 똑같지 않을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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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2021.07.23 08:00

@1 나도 지금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지만 ㅡ 현재상황은 우리 주차장에서 캣맘 분2명이 이고양이를 새끼때부터 밥을 주셨데 .그래서 사람을 아무나 잘 따르고 얌전해서 인싸고양인가봐 ㅡ 내가 알게된거 한달이 안됐어 .....사람을 잘따르는 아이라 나도 이고양이가 귀엽고 안쓰러운마음이 들어. 계속 연속으로 임신을 하고있다고 하는데 . 캣맘분들이 중성화를 시킬생각이 없나봐.. 자꾸 나보고 "애가 아픈거 같다 병원에 데리고 가야할것같다 중성화를 누가 시켜주면 참좋겠다"이렇게 반복해서 말하셔 ㅡ 그래서 내가 사비로 중성화라도 시켜주고싶어서 데리고 온거야 .. 의사가 임신을 막고 중성화시키려면 집에 데리고있는수 밖에 없다고 해서 .. 나도 뭐가 맞는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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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2021.07.23 08:19

@1 지역에 길냥이 tnr담당하는 수의사 에게 상의 하러 갔는데. 임신을 막기위해 몇주간 데리고 있다가 시원해지면 수술 하는걸 권하셨어 새끼를 길에서 낳았어서 다죽었지만
... 아직 젖이 불어있고 컨디션도 회복되어야 수술하는데 그사이에 임신 가능성이 있어서 집에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철창에 가둘수는 없잖아 몇주를 ㅠㅠ 최선이라고생각해서 이렇게 선택했는데 잘못할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죄책감이 드네 ... 다시 선생님과 상담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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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3 2021.07.23 08:23

@W 길고양이 중성화 하려면 찐톨처럼 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 얼마 전에 다른 톨이 암컷 길고양이 중성화하려고 병원 데려갔더니 또 임신중이라 중성화 못했다고 한 거 봤어. 진짜 앗 하는 사이에 임신되는 경우가 많아서 암컷 길고양이는 중성화 타이밍 잡기 엄청 어렵대. 매번 중성화 타이밍 못잡아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는 것보단 잠깐이라도 톨이 데리고 있다가 중성화 성공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 힘내! 찐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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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1 2021.07.23 08:34

@W 아이고 그런 사연이ㅜㅜ 캣맘들은 진짜 무책임하고 냥이는 짠하다ㅜㅜ 지금 상황에선 최선인거같긴 하네ㅜㅜ 근데 혹시 기적적으로 가족을 찾을수도 있으니까 집에 있는동안 이쁜 사진들도 찍어서 입양홍보 해보는건 어때? 순화과정이 필요없고 실내생활에 즉각 적응되는 순둥이인거 같아서... 생각도 못한 인연이 있을지도 몰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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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4 2021.07.23 09:22

우리 고양이들은 약간 관심받고 싶을 때 털썩 눕고 연달아 하품하면서 기지개 쫙 피는게 루틴같이 되어있어 ㅋㅋㅋㅋ 걱정안해두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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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5 2021.07.23 09:22

털썩털썩은 예뻐해달라 만져달라일걸ㅋㅋㅋㅋㅋ 우리애랑 우리동네 길 애가 그러더라ㅋㅋㅋ
그리고 하품은 공격할생각이 없다 이런 사인일 수 있음. 나는 적이 아니다 잘지내자옹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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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y_6 2021.07.23 12:32

울 고양이는 편하고 관심받고 싶을때 기지개 엄청 크게 쫙 켜고 하품도 괜히 찍찍 해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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