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완료! 꼬마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행복해라 뿅!
안녕!
동네 골목에 1년 동안 알고지내는 길냥이 친구가 있는데
나톨은 편하게 꼬마라고 부르고 있어..!
원래는 TNR만 진행하고 방사하려고 했는데
꼬마가 지내는 창고의 집주인이신 노부부가 너무 연로하셔서 스스로 몸 챙기시기도 어려우신데
이 친구가 밤마다 자꾸 방에 들어가고 싶어서 밤새 울면서 문을 긁고
텃밭에 배변을 보고 해서ㅠ 너무 피곤하시고 화가 나셨는지 쫓아내고 싶어하셔ㅠ
옛날 분들이라 계속 두었다가는 위험해질것같아서
일단 내가 구조(라고 하기에는 너무 안좋은 환경이라 격리 수준ㅠ)한 상황이야
그런데 나도 꼬마를 반려묘로 들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서( 나는 이미 다묘가정임ㅠ)
격리한 상태로 고민하다가 딤토에서 평생 가족을 찾아보면 어떨까해서 글을 올려봐!
꼬마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영리해!
밥주는 사람= 좋은 사람이라고 인식하면 멀리서부터 알아보고 냥냥거리면서 불러ㅋ
그리고 격리한 상태에서 케이지에 넣어두고 있는데 넣자마자 골골송 부르기 시작함 ㅠ
화장실 치우고 있으면 옆에 앉아서 구경하고
놀아주고 케이지 안에 들어가라고 하면 스스로 들어간다ㅠㅠ 우리 집 애들보다 말 잘들음 ㅠ
일단 나는 꼬마를 만나면서 발톱을 본적도 할큄을 당한 적도 없을 정도로 본투비 순댕이고
체형은 약간 윤정수 체형이라 너무 매력있어..! 지금 1살 성묘인데 뭔가 굵고 짧아...!
그리고 눈은 큰데 입이랑 코는 쪼그매...! 매력이 터진다...!
그리고 생긴거랑 전혀 다른 똥꼬발랄 목소리도 챠밍 포인트란다..!
그리고 노땅콩이야..! 내가 중성화수술은 이미 진행했어
예방 접종은 아직 안맞았는데 현재는 아픈 곳없이 너무 건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