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밑에 수납상자? 그런 게 있어서 거기에 사료랑 간식을 넣어놨는데 사료 소분해서 지퍼백에 담아둔 걸 씹어서 뜯은 거 있지?? 이거 어떡해...
내가 얠 굶기는 것도 아니고 식사에 간식에 알차게 다 드시는데 왜 이럴까... 어떻게 하면 내가 얘한테 풍족함을 알려줄 수 있을까
아직 많이 어린 애기니?? 한 세네달까지 의사샘 말씀대로 하고 조금 크고나면 과하게 먹어도 소화력이 좀 더 생겨서 설사 안하거든(물론 사료마다 다르긴 하지만)
풍족함을 알려주려면 배터지게 먹고나서도 언제든 원할 때 밥이 가득 가득 있다~ 이걸 알려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서
커가는 거 보면서 자율급식으로 전환해나가면 좋을 것 같아 아마 9~10개월 넘어갈 즈음엔 지금처럼 고생스럽지 않을 거야 우리 애들도 그대로였어!!
우리집애기는 늘 수북수북 하게 여러군데 사료를 둬서 극복한 케이스야
이제 사료가 늘 있다고 인지한순간부터 한입먹고 자고 , 한입먹고 놀고 하더라고.
근데 설사해서 이방법이 안될것같다 ㅠㅠ 어쩌누 ㅠㅠ
그리고 조금씩 크면서 나아지는 경우도 있더라 .
보통은 사료를 수북히 쌓아주고 자율급식 하는데, 소화력이 딸린다면 습식사료에 유산균 섞어서 하루 2-3번씩 밥 숟가락 하나정도 간식처럼 줘봐. 장난치듯 사료를 주변에 던져주면서 잡아?먹는 것도 해보고.. 운동하면서 조금씩 먹고 유산균도 먹고 그러면 좀 나아질거야.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지는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마
적게 자주자주 줘봐
이야 우리애 어릴때 보는거 같네 ㅠㅠ 우리애도 설사해서 병원갔는데 과식..이라그래서..
아침저녁으로만 무게재서 줬었는데 ㅋㅋ 어쩔 수 없다 제한급식해야해..
몇년 지나서 자율급식하는 지금은 입맛이 좀 까탈스러워지고 적정량만 먹어서 좀 잘먹어줬음 좋겠어..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달라지더라고
사료를 야무지게 숨기는 수 밖에 없어! 우리애들은 모래봉지도 뜯더라고 ㅠㅠ 봉지란봉지는 잘 숨길 수밖에!
아직 어린 고양이인 거지? 우리 애들도 식탐이 말로 못할 정도였는데 애기땐 클 때라 살 좀 쪄도 괜찮으니까
자율급식 했었거든 항상 사료 가득 부어두고.. 그랬더니 시간 갈수록 아쉬움 없어지고 입 까다로워져서 지금은 적정량만 먹더라
그리고 사료포대 뜯어두는건 애들 딱히 배 안고파도 커서도 장난치느라 그래 ㅠㅋㅋㅋ 먹을 목적 아닌데도 괜히 걀걀 뜯어서 찢어놓고 그러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