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ㅋㅋㅋㅋ
진짜 말 알아듣기 어려워
만져달라고 하는 상황은 확실히 알겠거든
냥냥거리고 만져달라 오기도 하고, 다리를 번쩍 들어서 아랫배 만져도 돼~~ 이런 표시를 하기도 하고 ㅋㅋ
근데 좀 졸릴 때 쓰담쓰담 해주면
골골골 하다가도 일어나서 살짝 기지개켜고 돌아앉거나 조금 옆에 가서 새로 앉아
손이 싫다는 거니??
그럼 골골 소린 왜 낸거야.. 나한테 거짓말한 건가..
막내냥이는 자리 고쳐앉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첫째만 그래서 손이 귀찮은데 참아주는 건지 궁금하다 ㅋㅋ
기분 좋을 땐 와서 다리 번쩍 들고 분홍통통배 보여주고..
내가 쪼물대다
엄마 일하러 갈게 이러면 손 붙잡음
(이부분은 조금 자랑임 미안)
골골은 꼭 좋을 때만 내는 소리가 아니더라 습관적으로 골골대는 애들도 있고(우리 할매) 심지어 스트레스 받았을 때 골골대기도 한대
아주 싫은 건 아니지만 나 이제 자야하는데 좀 성가시네~ 이런 정도일 듯 왜냐하면 우리 막내가 토리네 첫째 같은 타입인데 좀 비켜앉았는데도 내가 눈치없이 계속 만지면 그 다음에는 앞발로 쳐내거나 가볍게 물고 진짜 짜증났을 때는 발톱 박더라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