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4.15 총선 기념 고양이 사공~

(아무 연관 없음 주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 같은 건

전혀 받지 않는 집순이 부부와

코숏 고영 후치의 방콕 일상을 나눔할게!




5H0cS6TDbOQQSGEWwaiqia.jpg



아침에 일어나면 흔히 보는 풍경이야ㅋ


나는 출근을 하고 남편은 프리랜서라서

아침에 나만 혼자 일어나는데,

그럼 고양이 남편 배 위에 식빵을 굽고 있어.

당당한 표정이 포인트임


웃긴 건 내 남편은 저래도 안 일어난다?

나는 고영이 밟으면 바로 깨는데... 신기함



1wfjNz8wEMu8u0g4S6kGyE.jpg



욕실에서 씻고 돌아오면

내 자리로 옮겨 앉아 있는 고영 ㅎㅎ

남편 이불보다 내 극세사 이불을 더 좋아하거든.

욕실 가기 전에 넓게 펼쳐놓으면 

자기 자리인가보다 하고 가서 앉아있음ㅋ



Br8r35SWHKoaWw02ek4yo.jpg



"크아아앙" 고양이 중에서도 최강의 투명고양이가 울부짓었따

(이 드립 아는 자는... 내 동년배임을 인증...)


내가 출근하는 날은 이렇게 침대에 앉아서

나가는 걸 쳐다만 보고 앉아 있어 ㅎㅎ



42bLFmANPa8oCQOU62EGcG.jpg



하지만 집사가 출근하지 않는 날은

몸에 꼭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껌딱지냥이야.


후치가 집사의 출근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일어나자마자 씻는가(...)야.


내가 아침에 일어나면 쪼르르 따라와서

욕실 앞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샤워기를 켜면 바로 돌아서 침실로 들어가버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금방 나간다는 걸 아는 거지.



65mXUebFEQIM68q8Img0Qu.jpg



그런데 내가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씻지 않고 바로 나온다!?


그러면 동공이 확장됨ㅋㅋㅋㅋㅋ

오늘이 그 날이구나!!!!!! 하는 느낌...

그리고 엄청나게 울면서 따라다녀...


그때 거실 빈백에 가서 누우면

이렇게 냉큼 몸 위에 올라와서

꾹꾹이도 하고 그루밍도 하고 행복해한다.



11o3SmqKYQ8OcMWMUmEMoU.jpg



집사 다리 위에서 보여주는 현란한 그루밍쑈


온 몸 구석구석 돌려가면서 그루밍하다가

너무 심취한 나머지 중심을 못 잡아서

굴러 떨어질 때도 있어 ㅋㅋㅋㅋ 망충함.



3Q3txQQ0ZQSucCGmq0Miiw.jpg



우리 애옹이는 길에서 데려온 아이인데,

본 투 스트릿은 아니고 누가 기르던 고양이였어.

유기였는지, 가출이었는지 하여간

길바닥에서 빽빽 울고 있다가 나한테 매달려서

우리 가족이 된 지가 벌써 3년차야.

매번 돌이킬 때마다 놀랍다. 벌써 그렇게 됐나?


길에서 고생을 해봐서 그런지

바깥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가끔 이렇게 두려워하면서 현관문을 조사해 ㅋㅋㅋㅋ



1o7wbmonWIAA40E2yEYco4.jpg



집안을 정찰하는 것은 고양이의 의무...

라고 생각하는 본능이 있는 것 같아.


문이 열리는 것에 두려움이 큰데 그래도

꼬리를 격렬하게 휘저으면서 꼭 검사한다.


친정엄마가 키우는 고양이는 집에서

태어나서 자란 100% 집고양이라 그런지

바깥세상에 대한 동경이 크던데...

사람이나 고양이나 자란 환경이 중요한 듯.



19SyUcLjYku8IuoYOcwWIa.jpg



고양이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시간을 정확하게 인지하는 걸 알고 있어?


고영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가족의 퇴근시간 즈음에 현관에 앉아서 

기다리는 고영을 본 적이 있을 것이야.


근데 우리 후치는 이렇게 퇴근시간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아침에 나 일어나는 시간도 인지한다?



1i4jIB0mdIO2yOWkASMOUi.jpg



월, 화, 수, 목, 금 평일에는 내가 잘 때

후치가 나를 일부러 먼저 깨우는 일이 없어.


근데 딱 토요일 아침에만!!!

내가 출근할 때 일어나는 시간 10분 전후로

후치가 나를 딱 한 번씩 깨워.


그것도 일부러 살짝 점프해서 앞발 두 개에

무게중심을 실어가지고 내 가슴팍을

팍 하고 밟아서 깨운다?


내가 '어억;;'하고 일어났다가

'후치야ㅠㅠ 왜 깨워ㅠㅠ'하고 다시 누우면

뻔히 쳐다보다가 갸웃갸웃하고

남편 몸 위나 내 발치로 가서 누워...ㅎ


첨엔 쟤가 토요일마다 왜 이러나 했는데

같이 살다보니까 왜 그러는지 느껴져.

고영은 평일이랑 주말 구분을 잘 못해서

내가 일어나야 되는 시간인데 안 일어나니까

일부러 깨워주는 거야(!!!!!!)


토요일에 저러고 나면 일요일은 또 안 깨워.

한 번 늦게 일어나면 다음날도 쉬는 걸 이해하는 거 같아.



5jJCecPL9mmKYqcuy2sYaq.jpg



집사의 독서를 방해하는 고영.


영리한 우리 고양이는

아 오늘 집사 안 나가는 날이구나를

깨닫는 순간 하루종일 집사 찜콩임ㅠ


노트북 펴면 노트북 위에 올라오고

책 펴면 책 위에 올라오고

화장실 가면 문 앞까지 따라왔다가

나오면 다시 자기 안으라고 야옹야옹


귀엽긴 한데 진짜 너무 안 떨어지려 하니까

너무 무겁고 뜨겁고 힘들어 ㅋㅋㅋㅋㅋ



7iZNn2kP3GgW6US0ycW0co.jpg



아니 왜 굳이 티비를 여기서 보셔야 하냐구요(답답)


그리고 너 사람 위주로 나오는 프로그램은

별로 좋아하지도 않잖아!!



5phLZytIUoyI46K4m6uAMo.jpg



집사의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책 위에서 잠을 청하는 고영...ㅎ


남편은 받아주지 말고 그냥 들어서

내려놓으라는데 나는 그게 잘 안된다ㅠㅋ

그래도 나 좋다고 이렇게 붙어 있는데

매몰차게 어떻게 그래요...........(쭈굴)



2AGlaPu5tC0iWsSCmA4Wg6.jpg



이 못생긴 고양이는 그걸 알고서

나한테만 겁나 치대는 것이 분명하다.


남편도 잘 안아주기는 하는데

안고 있다가 좀 덥거나 하면 "이제 가"하고

냉정하게 거실에 방사하거든 ㅋㅋㅋㅋㅋ


 
1rstSjNtoMUWq2g42quQcq.jpg



얘는 도대체 왜 이렇게 사람을

(정확히는 나랑 남편을... 다른 사람은 무서워 함)

좋아하는 것인가,


특히 남편은 하루종일 같이 있으니까

정이 들었다쳐도, 평일에는 아침저녁으로

잠깐밖에 못 보고 잘 놀아주지도 않는

여집사는 왜 좋아하고 집착하는 것인가.


맨날 고민해봐도 풀리지 않는

후치의 미스테리야.



5xphHawQIUGEiso4qCIu4.jpg



후치 고영의 취미,

집사 몸 위에서 TV 시청하기.

남집사와 함께 대군사 사마의를 보고 있다...


원래 동물 안 나오면 안 봤었는데

요새는 자기 내킬 때는 사람도 보더라.

한국 예능이든, 미국 다큐든, 중국 드라마든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시청해.



343pgvVl7aKeQIQQq0eMe4.jpg



그치만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 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치 TV 출연진 선호도>

1순위 새

2순위 고양이

3순위 기타 고양잇과 동물(사자, 표범, 치타 등)

4순위 개와 개과 동물(늑대 등)

5순위 커다란 동물(코끼리, 하마 등)


집중도가 아예 달라.



ENWcKyTPY4MC4eQKagaMc.jpg



남집사한테 차분히 안겨 TV 시청하는 모습

거의 무슨 사람 아기시냐고요...ㅋㅋㅋㅋㅋ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서

우리 부부의 아기 행세를 하는

얘는 진짜 뭘까?


"너 어디서 왔어?" "너네 집 어디야?"

아무리 물어도 대답이 없는 그... ^ㅅ^



4LIJkOzLAQCKKo8YGGk4GW.jpg
3KLKOJsAZq2sSeyI8WuMoG.jpg



본냥이 본래 살던 집 따윈 잊은지 오래인 듯하다.


어디서 봤는데 고양이는 과거를 돌이키며 괴로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고 막막해하는 일은 하지 않는대.

그냥 행복한 현재를 최대한 즐긴다고 하네 ㅎㅎ

(뇌의 어디가 작아서 그렇다는데 문과라 까머금)


암튼 그럼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건

우리 후치는 그냥 지금 행복하다는 뜻이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해 ㅎㅎ



5ZScbNmOvS888sKOugEa8Q.jpg
7GiXhmtI7SqkIK2Kik8II0.jpg



그치만 가끔 이렇게 혼자서 이상한 자세로

멍 때리고 있을 때는 ㅋ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슨 생각 하고 있는 건지 좀 궁금...


고양이는 과거 생각을 안 한댔는데...

그럼 '지금 밥을 먹을까, 집사를 괴롭힐까'

이런 거 고민하고 있는 중일려나??



121Xf9YU1WegwMwOYg4kQK.jpg



박스에 들어간 후치!


사실 이건 후치가 스스로 들어간 게 아니고

내 남편이 ㅋㅋㅋㅋㅋ 들어서 넣은 거야...


후치는 이상하게 고양잇과 동물이라면

다 사족을 못 쓴다는 박스를 안 좋아해.


택배가 오면 관심을 보이기는 하는데

순전히 내용물에만 관심이 있고

내용물 꺼내면 박스에는 관심 0임.

진짜 희한한 고양이야.



4j62XaKOEoYIaGcGwwyi6s.jpg



그래서 내 남편이

"고양이는 모름지기 박스에 들어가야지!"하고

박스에 들어서 집어넣었는데...

왠지 모르게 엄청 굳어버렸어 ㅋㅋㅋㅋㅋㅋ


박스에 넣어놓고 나랑 남편이 멀찍이

떨어져서 사진 찍는데도 저렇게 얼어서

꼼짝도 안 하고 있는 거야?

우리끼리 웃고 야단을 해도 저러고 있더라...?



57MZaArPZuMoSmI2ieK8w2.jpg



헐 근데 나 진짜 지금 글쓰다가... 갑자기

깨달은 건데... 혹시 후치 전에 키우던 사람이

박스에 넣어서 길에다 버렸...나...?


..................................

나 왜 그 생각을 전혀 못했지?

그냥 후치가 얼어있길래 너무 웃겨서

"쟤 왜 저래ㅋㅋ"하고 사진만 찍었는데...

지금 토리들한테 말하다보니까....;;;;;;

후치 표정 보니까... 왠지 좀 쎄하다.


이상하게 얼어서 꿈쩍도 안하고

저러고 그냥... 남편이 넣어놓은대로 앉아있더라고.

그치만 2~3분 정도 있다가 갑자기 퍼뜩

정신차리고 뛰어나갔어.


어후... 생각해보니 좀 기분 이상하다.

앞으로는 박스에 넣지 말아야겠다ㅠㅠ



5J435KNt0AgO2SmS8wYM2O.jpg



책꽂이에 들어간 후치 ㅎㅎ


우리집 거실에는 내 전용 책꽂이가 있는데

칸이 깊어서 책 뒤쪽에 공간이 많이 남거든?


후치가 얼마 전부터 그 사실을 깨닫고

책 위로 넘어서 책꽂이 안쪽 공간을

들락날락하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

뭔가... 숨숨집 같다고 생각하나봐.



6ZMjhBFiCYQ0EkYcu8eySo.png



그렇게 들락날락하면서도

책은 전혀 쓰러뜨리지 않는다!


후치는 정말로 물건을 안 떨어뜨려.

우리집에 와서도 물건 떨어뜨린 적 거의 없어.

우다다하다가 흥분해서 발 헛디뎠을 때 빼고는...

제정신일 때는 뭔가 쓰러뜨리지 않아 ㅎㅎ



TCz9TymLKeuIquCICWysq.png



지난번에 위 사진처럼 뒷발로 책을 디디고

서 있는 걸 봤는데... 저거 저러다가

뒷발로 책 박차고 뛰어나가는 거 아닌가 싶은 거야.

그래서 책을 와르르 무너뜨리는 증거를 남기려고 

동영상을 찍었는데! 



https://img.dmitory.com/img/202004/4yq/Dpt/4yqDpt1qnSEMKgSQ6geyIo.gif



이 정도는 가뿐하게 뛰어주시는 후치 선생ㅋ

내가 너를 너무 얕봤다...


우리 부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에도

주말이면 집에서 뒹구느라 하루를 보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하니까 정말로

코앞도 안 나가고 고영까지 셋이서 맨날 이러고 있다ㅋㅋ


이제 확진자 하루 50명 아래로 떨어졌더라.

사회적 거리두기 2주 더 연장한다니까

토리들 모두 마지막까지 힘내자구!!

그럼 다들 건강하고 다음에 또 봐~~~





+++ 보너스. 

작년 겨울, 남집사가 인스타그램에 남긴 후치글 펌 



2etJJN9kaEkKeS8Yem68Ao.png



동물과 제대로 함께 살아본 건 이 아이가 처음이다. 이제 만으로 일 년이 넘었다. 이 아이도 대충 다섯 살 즈음 되었을 것이다. 길에서 온 친구이니만큼 정확한 나이도, 생일도 모른다. 알면 제대로 축하해 줄텐데. 특식도 주고.
.
가끔 이 아이의 과거를 상상해본다. 중성화도, 예방접종도 되어 있었다는 것은 누군가 키우던 아이였다는 것이리라. 전 주인과는 왜 이별하게 되었을까. 어쩌다 거리를 헤매고 있었을까.
.
이 아이는 남자를 무서워한다. 남자를 싫어한다는 걸 넘어, 무서워한다. 나를 처음 만났을 때도 발톱을 드러냈다. 친해진 지금도 다른 남자는 무서워한다. 친구들을 비롯한 낯선 남자 - 배달부나 A/S 기사 - 의 목소리만 들려도 숨을 준비를 한다. 그들이 집에 발을 들이면 내 책상 밑 구석이나 침대 구석에 숨어서 나오지 않는다. 일 년 가까이 살고서도 내게서 도망친 적이 있다. 내가 전기파리채를 손에 쥐고 날벌레를 향해 휘둘렀을 때다.
.
나름 우리집 사정을 이해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출근하는 아내가 집을 나서면 별로 울지 않는다. 헌데 아내가 집에 있고 내가 밖에 나가면 뭔가 이상한가보다. 빽빽 운다. '늘 나랑 집에 있는데 밖엘 나가다니! 밖은 위험하다고!' 라는 것 같다. 뭔가 걱정 받는 느낌인데, 어쩌면 이 아이 머릿속에선 내가 이 집의 서열 3위가 아닐까 하는 불온한 추측이 든다.
.
이 아이와 살면서 알았다. 적어도 내가 먼저 배신하기 전까지 이 아이는 나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 이런 일은 없겠지만 - 내가 먼저 배신하더라도 이 아이는 나를 배신하지 않을지도 모른단 생각마저 든다.
.
지금도 빈백에 앉은 내 왼쪽 다리에 기댄 채 쿨쿨 자고 있다. 그러다가도 아내가 먼저 잠든 침실 쪽에서 소리가 나면 고개를 번쩍 든다. 빳빳이 세운 목을 한껏 돌려 침실 쪽을 바라본다. 지금 이 아이의 세계에서 우리 둘을 제한다면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 우리 두 사람도 이제 이 아이가 없는 세계를 상상하기 어렵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오고야 말겠지만, 부디 그날이 오기까지 함께, 많이 행복하고 즐겁기를.

TAG •
  • tory_1 2020.04.17 11:55

    그러게 박스 안에 있는 후치 표정은 평상시와 다르다 무슨 사연일까? 하면서 흐뭇하게 후치 보다가, 남편분이 쓴 글에 눈물이 나고 말았다..ㅠㅠ 맞어 우리가 배신하더라도 우리 반려동물들은 우릴 배신하지 않을 것 같아. 그게 맘 아파서 더 잘해줘야겠어. 오늘도 맘 따뜻하게 만들어줘서 고마워!

  • tory_2 2020.04.17 12:19
    후치가 집에서 좋아하는 장소를 갖고 가족들 일과에 익숙해지고 한가족이 된 모습이 찡하고 감동이야 맘이 따땃해져♥ 세 가족이 항상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길 바라!
  • tory_3 2020.04.17 12:22
    박스 ㅠㅠ 아 정말 그럴수 있겠다 ㅠㅠ 그 와중에 후치 놀란 표정도 귀여워...
  • tory_4 2020.04.17 13:21
    후치 ㅠㅠ
    남편이 쓴 마지막 문단 뭉클하다
    후치랑 셋이서 격리(?) 잘하구 ! 건강하게 지내
  • tory_5 2020.04.17 13:23

    첫 사진부터 너무 예뻐서 심쿵했고.. 꼬리 끝 흰 점이 진짜 매력적이다 ㅎㅎ

  • tory_6 2020.04.17 13:54
    귀욥따 후치ㅠㅠㅠ
  • tory_7 2020.04.17 15:14
    후치쓰 똑또칸데~~
  • tory_8 2020.04.17 15:26
    후치 진짜 똑똑하다
  • tory_9 2020.04.17 15:39
    후치!!!!! ㅜㅜ 박스에 들어간 사진 너모 귀여워어어어어ㅜㅜㅜ 근데 눈 똥그래져서 굳은거 보니까 좀 안쓰럽다ㅜㅜ 톨이 추측이 맞을지도 몰라..ㅜㅜ 항상 후치랑 행복해 톨아~~~사진 많이 올려줘서 넘 고마워!
  • tory_10 2020.04.17 16:11

    후치 넘 귀요워><

  • tory_11 2020.04.17 16: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0 11:06:48)
  • tory_12 2020.04.17 16:32

    후치 정말 많이 컸다.. ㅠㅠ 후치야 대학 졸업할 때까지 아주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야해!! 좋은 집사를 둘이나 만났으니 분명히 그럴거야

  • tory_13 2020.04.17 16:36

    귀여운 후치 ㅎㅎㅎ 자고 일어났는데 저렇게 귀여운 얼굴로 쳐다본다니 심쿵이다  ㅠㅠ

  • tory_14 2020.04.17 16:52

    아니 나 3번째 사진 보고 크아아앙 하면서 내렸는데 투명 드래곤 드립이 있는 거야 ㅋㅋㅋ 쓴톨이랑 통했네

  • tory_15 2020.04.17 16:56
    후치야ㅠㅠ 귀여운 사랑둥이 후치ㅠ
  • tory_16 2020.04.17 17:08

    아 너무 귀엽다ㅠㅠㅠㅠ 냄새 한번만 맡아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

  • tory_17 2020.04.17 17:33

    눈물나 ㅠㅠ 후치 근데 너 일케 매일매일 예뻐지면 어떡하니!! 눈부셔 후치미모

  • tory_18 2020.04.17 17:53

    아침에 남집사 위에서 당당히 식빵 굽는 거 너무 귀엽다고요 ㅠ0ㅠ

  • tory_19 2020.04.17 18:04
    후치 행복해보여~
  • tory_20 2020.04.17 18:10
    후치 냥통수 냥덩이 최고된다ㅠㅠㅠㅠㅠ 사랑둥이 후치야ㅠㅠㅠㅠㅠ
  • tory_21 2020.04.17 18: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7 20:44:59)
  • tory_22 2020.04.17 19:27
    박스안 귀여운데 후치어멈 글보니까 또 짠하구 그르타
    후치 사랑 많이받구 행복해랏~
  • tory_23 2020.04.17 20:32
    후치 사랑해ㅠㅠㅠㅠ
  • tory_24 2020.04.17 20:39
    흑 남편분 글 잘 쓰신다 읽다가 울었움 토리랑 남편몬이랑 후치랑 오래오래 행복해~~~~
  • tory_25 2020.04.17 20:54
    ㅠㅠ.... 남편분 마지막 문단때뭉에 울었자나....
  • tory_26 2020.04.17 21:05
    꼬리 끝에만 하얀 거 귀엽다ㅎㅎ
    토리네 고영 딥따 똑똑하네.
    우리 애도 밖에서 들어온 애인데, 가끔 불현듯 밖에서 생긴 상처로 추정되는 모습을 발견할 때면 섬뜩하지.... 토리는 후치에 대해 관찰력도 좋고 통찰력도 좋으니, 후치는 행복하겠다. 우리 애들한테는 내가 미안하다!....ㅋㅋ큐ㅠㅠㅠ
  • tory_27 2020.04.17 21:36
    후치가 못생겼다니 겸손이ㅠ심하네 졸귀탱
    눈골자가 어찌 저리 클까 초롱초롱
  • tory_28 2020.04.17 22:26
    후치찡 딤토 정모할때 너 나와라 ㅠㅠ
  • tory_29 2020.04.17 22:36
    후치야 ㅠㅠ 이젠 디토 가입해서 셀카 올려줄 때 되지 않았냥
    사룽해 후치 오래오래 행복해야해
  • tory_30 2020.04.17 23:25
    후치랑 함께하는 삶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고있어 ㅠㅠㅠ 후치야 건강해
  • tory_31 2020.04.17 23:39

    후치야 ㅠㅠㅠㅠㅠ 정말 볼때마다 너무너무 예뻐서 놀라워 첫사진 보고 넘 귀여워서 소리질렀따 ㅠㅠ

  • tory_32 2020.04.17 23:46
    ㅋㅋㅋ하... 이 매력 쩌는 고영.. ㅠㅠ 후치야 지금처럼 집순 부부와 늘 행복해❤️
    + 평일 주말 구분 못하는 고영,, 넘 웃긴거 아니냐규ㅠ
  • tory_33 2020.04.18 00:41

    귀엽다!

  • tory_34 2020.04.18 00:57

    후치 새한테 집중하는 거 너무 귀엽다ㅋㅋ 그리고 후치가 넘 행복해보여 토리 가족 언제나 행복하길~~

  • tory_35 2020.04.18 01:2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09 00:30:52)
  • tory_36 2020.04.18 02:37
    후치는 ♡이야
  • tory_37 2020.04.18 03:56
    아 너무 좋다 후치 왜케 똑똑해? 그리고 그걸 알아주는 두 집사가 다정하고 따뜻한데다 동물다큐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했어ㅋㅋ 능력자 냥이랑 능력자 집사들이 만났구나♡♡
  • tory_38 2020.04.18 04:09
    사랑둥이 후치
    좋은 집사 부부와 오래도록 행복하길 ㅜㅜ
  • tory_39 2020.04.18 06:30
    나 왜 눈물 나지. 후치야 행복해라!
  • tory_40 2020.04.18 09:06
    나도 박스 안좋아하고 눈 커진 후치보고 아... 이건 박스에 넣어 버렸겠는데... 했는데 집사톨도 나랑 똑같이 생각했네.
    세 가족 너무 보기 좋아.
  • tory_41 2020.04.18 10: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04 19:29:12)
  • tory_42 2020.04.18 19:10

    후치 똑똑쓰!!!

  • tory_43 2020.04.18 21: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22 11:33:42)
  • tory_44 2020.04.18 21:52
    너무 사랑스럽다ㅜㅜ책 사이에 쏙 들어간거봐ㅜㅠㅜ
  • tory_45 2020.04.18 22:58
    아 너무 예쁘다 토리 가족이랑 어울려서? 융화되어서? 사는 모습이 너무 따숩고 예쁘당
  • tory_46 2020.04.18 23:11

    남자를 무서워한다 상자에 들어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스쳐지나가는 많은 이야기들이 생각나지만 그건 짐작일 뿐이니 그냥 지금이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거같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같다.

  • tory_47 2020.04.19 02:14
    후치 러뷰 ㅠㅠㅠ
  • tory_48 2020.04.19 10:06
    남편님 글 읽고 눈물이.. ㅠㅠ 후치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꺄어아!!!!!! 찐톨 글 읽고 행복했다가 후치 박스들어간 부분부터 심각하게 보다가 마지막 남편님 글 보고 울컥함 ㅠ
  • tory_49 2020.04.19 14:29

    아니 쓰앵님ㅠㅠㅠㅠㅠㅠ 꼬리에 흰포인트 뭡니까 ㅠㅠㅠㅠ 넘 졸귀잖아여 ㅠㅠㅠㅠ

  • tory_50 2020.04.19 15:50

    좋은 집사님들 만나서 후치 진짜 행복하겠다. 사진이랑 글 보고 완전 힐링하고 감

  • tory_51 2020.04.19 16: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6/19 19:03:01)
  • tory_52 2020.04.20 06: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8/10 18:27:58)
  • tory_53 2020.04.21 10:08

    귀여운 후치 보면서 행복하게 웃다가, 박스 이야기에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어 맘아팠다 ㅠㅠ 

    후치 지금 사랑 가득 받으며 살아서 넘 다행이야 ㅠㅠㅠ 그리고 마지막 남편님 글에서는 눈물이 펑펑 ㅠㅠ

    토리랑 남편분이랑 후치랑 셋이 오래오래 행복하자!!!!

  • tory_54 2020.04.21 17:36
    훈훈하다. 후치 너무예쁘다. 나도 고영이 갖고싶다.
  • tory_55 2020.04.22 09:38
    귀여워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여성 공감 시사회 🎬 <다섯 번째 방> 시사회 4 2024.05.21 616
전체 【영화이벤트】 이주승 X 구성환 찐친의 카자흐스탄 힐링 여행기! 🎬 <다우렌의 결혼> 무대인사 시사회 38 2024.05.17 3794
전체 【영화이벤트】 화제의 오컬트 애니메이션 🎬 <키타로 탄생 게게게의 수수께끼> 시사회 28 2024.05.14 30284
전체 【영화이벤트】 따사로운 위로, 힐링 무비! 🎬 <아침이 오면 공허해진다> 파워 공감 시사회 27 2024.05.09 33322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76990
공지 🚨 모금행위 금지 / 계좌번호 게시 금지 / 연락처, 카카오톡 아이디 공유금지 2021.03.09 106719
공지 동물/식물 게시판 공지 97 2017.12.20 1236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916 사공 동물 울 집 고영들 51 2020.04.24 2024
1915 잡담 동물 추정나이 10~12개월; 23 2020.04.24 3100
1914 잡담 오리 가족 볼 사람 ? 22222 18 2020.04.24 410
1913 사공 동물 아무리봐도 냥생 2회차다옹 14 2020.04.23 675
1912 잡담 동물 이렇게 친근하게 구는 아이는 처음이라... 55 2020.04.23 5368
1911 사공 동물 묘생 32일차 화장실 교육 24 2020.04.23 1396
1910 사공 동물 아기고양이는 건강에 안좋은거 같아 10 2020.04.23 856
1909 사공 동물 꽃개다!!! (사진많음) 11 2020.04.23 395
1908 사공 동물 please baby 돈고 내곁에 stay 6 2020.04.22 510
1907 사공 동물 묘생 첫 셀카 12 2020.04.22 532
1906 잡담 동물 유모차 산책 시켰는데 욕먹었어 17 2020.04.21 751
1905 사공 하품직전의 고앵이 ㅋㅋㅋㅋ 26 2020.04.21 732
1904 사공 동물 자다 깬 얼굴이 복붙 10 2020.04.20 654
1903 잡담 동물 오리 가족 볼 사람 ? 15 2020.04.20 501
1902 사공 동물 고양이 장난감 나눔 후기♥ 8 2020.04.19 503
1901 사공 동물 따뜻한 동식방 토리들에게 우리집 뽀시래기들을 소개합니다 (스압주의) 57 2020.04.19 3318
1900 사공 동물 애기야~~하면 웃는다 ㅋㅋㅋ(*゚▽゚*) 84 2020.04.18 5691
1899 잡담 동물 고양이 변비에 좋은 유산균 추천 7 2020.04.18 498
1898 사공 동물 새 알 볼래? 47 2020.04.17 3116
» 사공 동물 집순이 부부와 고양이의 일상(스압) 55 2020.04.17 3695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41
/ 141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