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솜씨 엉망인 집사를 나무라는 눈빛
그 누구보다 인간같이 주무시는 분
협탁을 새로 샀는데 문득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 아닌가 당황스러움이 번졌다
요즘 유세차량만 지나가면 깎깎하면서 나뭇가지에 새 구경하듯
창틀에서 차 구경하는 투표권 없는 애
왜져 액면가는 반드시 투표하겠다st인데
환절기라 목에 손수건 두르고 있었더니 그걸 또 뺏아서 좋다고 꼬리 부르르 거리고 있다
새침떼기
저 표정으로 골골거리면 대체 누가 믿어줄까
집사 목에 있는 거 그대로 빵떡에게 씌웠는데 몸에 비해 머리가 아담한거 맞군
묘생컷
어머님은 악동컨셉으로 포인트를 좀 달리 해보았지
맨날 자는데 또 잘 수 있다는 게 그저 부러운 집사
돌쇠를 꼬시는 마나님과
그런 마나님의 의중은 모른채 물만 들이키는 눈치없는 돌쇠와
마나님을 연모하지만 속을 드러내지 못하고 마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도 그걸 모르는 돌쇠를 증오하는 호위무사
로설 한편 썼네 썼어 집사는 전혀 심심할 틈이 없어욤
본가에 딸기 한박스 있대서 다 다듬고 갈아서 주스만들어왔더니 한번 맛보고는
갑자기 사료의 귀중함을 깨닫고 벌컥벌컥 씹어먹는 이상한 애들
상처받았다 너네 그러는거 아니다 진짜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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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fFRhtSZ1D8
항상 이불에 장난감이 가득한 이유
얘가 물어옵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