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식물

안녕 톨들아

나는 중형견으로 분류되는 견종을 기르고 있지만, 소형견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서, 소형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커보여서 대형견이라는 말을 훨씬 많이 듣는 개를 기르고 있는 톨이야


참고로 나는 반려견 산책을 하면서

'목줄착용'과 '배변수거'라는 기본적인 동물보호법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고,

동물보호법 상 '입마개 필수 착용 의무 견종(맹견5종)'에 해당되지 않는 견종을 기르고 있어

단지 상대적으로 크기가 크고, 모색이 특이한 개를 기르고 있을 뿐이야


또한 나는 반려견 산책을 하면서

앞,뒤,옆 어느 쪽에서든 사람이 다가오는 것이 보이면 미리 산책로 바깥으로 벗어나있거나/길 한 쪽 옆에 쫙 붙어서서 우리를 지나갈 때까지 가만히 기다려주고 있어

왜냐하면 개를 무서워하는 사람은 개라는 존재 자체를 무서워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 조차 무섭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거리를 유지한 채로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기다려주는 거야

그리고 그럼에도 무서워하는 사람은 무서워할테니까, 조금이라도 더 안심하게끔, 내가 먼저 인사하고 목줄 잘 잡고 있으니 천천히 지나가시라고 매번 말씀드려

이걸 나는 반려견 산책을 매일 하면서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번 이렇게 행동해

왜냐하면 누가 '개'를 무서워하는지도 모르고, 누가 개들 중에서 '큰 개'만 무서워하는지도 모르고, 누가 다른 개는 다 괜찮은데 '내 개'만을 무서워하는지도 모르니까 그냥 마주치는 전부에게 이렇게 배려해주는거야


그런데 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돜ㅋㅋㅋ 시비 털린다??


입마개 해라

(동물보호법 설명해주면) 그런 법 모르겠고 내가 무서우니까 입마개 해라

(입마개 교육 중이어서 입마개 하고 있으면) 무는 개냐/무는 개는 왜 데리고 나왔냐

(입마개 교육 중이어서 입마개 한 거라고 설명하면) 무는 개도 아닌데 왜 입마개 했냐 불쌍하다/입마개 하니까 더 무서워보인다

큰 개를 왜 데리고 다니냐

이런 개를 어떻게 집 안에서 기르냐

무섭게 생긴 개를 왜 끌고 나오냐

(가만히 서서 기다려주고있는데)갑자기 달려들면 어떡하냐/갑자기 화내면 어떡하냐/갑자기 물면 어떡하냐

큰 개를 여자가 통제할 수나 있겠냐

사람 다니는 공원에 왜 개를 끌고 다니냐

등등


온~~~~갖 꼬투리 잡아서 한두 마디씩 던지고 지나가는건 예사고

그토록 개가 무섭다는 사람이 나와 큰 개 앞에 떡 하니 버티고 서서 큰소리로 '내가무서우니 입마개해라' 라고 윽박질러대고ㅋㅋㅋㅋㅋㅋㅋㅋ

동물보호법 설명해줘도 됐고내가무섭잖아웅앵웅앵 


진짜..ㅋㅋㅋㅋ 경험하기 전까지는 정말로 이런 일이 일어난단 말이야? 이해가 안 가고

막상 당하면 부들부들 떨리고 할말도 제대로 못 하기 쉽거든?

그렇다고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면 그 시비털러는 다른 여성견주에게 또 시비를 털겠지.. 그리고 난 또 다른 시비털러한테 시비를 털리고..


그래서 큰 개를 산책시키는 여성견주로서, 나는 이런 시비털러들을 어떻게 대처하고있는지에 대하여 공유해볼게



<시비털러 조지기>


1.동물보호법에 의거하여 또는 논리적으로 대답한다/반문한다


 -입마개 필수 착용 의무견종 아니에요

 -법적으로 입마개 하는 견종들은 따로 정해져있어요

 -크기로 입마개 하는 것이 아니고 공격성이 있으면 입마개 하는 거에요

 -크다고 공격성 있는 것이 아니에요 (작은 개는 공격성이 없나? 안 짖어? 안 물어? 작은 개는 물면 상처가 안 나? 작은 개가 무는건 안 아파?)

 -통제를 못 하면 데리고 다니겠어요? 내가 더 힘이 센데? (아니 끌려다니는 여자들도 많고 웅앵 > 그럼 그 사람한테 뭐라고 하세요)

 -집에서 왜 못 길러요? 얘 저보다 훨씬 작은데?

 -모든 개는 물 수 있어요 몸이 크다고 무는 게 아니고

 -여기 사람만 다니는 곳 아닌데요?

 -얘 지금 가만히 있는 거 안 보이세요? 얘가 왜 갑자기 물어요? (아니 어떤 개는 갑자기 덤벼들더라고 웅앵 > 그럼 그 사람한테 뭐라고 하세요)



2.위의 대답을 했을 때,


 2-1 톨의 대답에 수긍하거나 이해하고 지나간다 = 동물보호법에 무지한 사람이었거나/큰 개는 입마개를 해야한다는 편견을 갖고있던 사람/개를 잘 모르는 사람


 2-2 수긍하지않는다 = 시비털러



3.시비털러에게 '시비걸지 말라'고 말한다


 3-1 시비 거는 게 아니고 웅앵 > 동물보호법 설명해드렸고, 내 개가 지금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계속 이러는게 시비거는 거라고 말하고 시비 걸지 말라고 다시(마지막) 말함 > 그럼에도 수긍하지 않는다 = 시비털러


 3-2 시비 걸지 말라고 하면 더 윽박지르고 분노하며 지랄하기 시작함 = 시비털러



4.경찰 신고, *도망가지마세요*


 4-1 도망ㅋㅋㅋㅋㅋㅋ


 4-2 경찰불러! 하다가 경찰 오기 직전 도망ㅋㅋㅋㅋ


 4-3 경찰 올 때까지 기다리는 극소수의 시비털러


4-1과 4-2를 그나마 방지하기 위해서 꼭 '경찰 신고할게요 도망가지 마세요'라고 말해야 하는거야 ㅋㅋ

그래야지 그나마 도망을 안 가더라ㅋㅋㅋㅋ

그래도 만약 도망가면, 시비털러 뒤에 대고 소리소리 질러

'왜 시비 걸어!!!! 입마개 하는 개 아니라고!!!! 앞으로 시비 걸지 마!!!! 경찰 부른다니까 왜 도망가!!!!'

경찰이 와야 법적으로 조지는데, 도망가버리면 법적으로 못 조지고 제대로 대응 못 했다는 생각에 두고두고 빡치거든?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논리적이고 법적인 대답을 했어도 이럴 때는 주위 사람들이라도 듣고, 상황 파악하게끔 꼭! 소리라도 질러 



5.경찰 출동

경찰이 와도 나랑 똑같은 설명을 할 수 밖에 없어 ㅋㅋ 왜냐하면 동물보호법이라는 게 있으니까

아무리 내가무섭잖아웅앵 사람이다니는곳에웅앵 거려봤자 억지부리는 거고 시비거는 거라는 걸 시비털러 스스로도 잘 알고있어

그래서 결국 나한테 사과하게 되어있지ㅋㅋ 그걸 알아서 경찰 부른다고 하면 도망가는거야ㅋㅋ


 5-1 시비털러 사과받고 선처


 5-2 시비털러 조지기

  5-2-1 분명히, 동물보호법에 대해 설명해줬고 내 개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도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내 말을 듣기는 커녕,

분명히 '시비 걸지 말라'고 말했음에도 계속 길 막고 시비 걸었고,

시비털러 때문에 소중한 산책시간 낭비하고,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시비털러 보고 나는 물론 내 개도 정신적 충격 받았고, 무례한 행동으로 불안하게 만들었으니까

'경범죄 처벌법'에 의거하여 처벌해달라고 경찰에게 분명하게 말한다

경범죄는 벌금형^^


  5-2-2 만약, 주변에 제 3자(완벽한 타인)가 있는 상황에서, 나에게 욕설 등 모욕적인 언행을 했다면, 모욕죄 고소 가능! (그런데 이건 제3자(증인)의 진술서나 증언 등이 필요함)


  5-2-3 만약, 시비털러가 톨의 신체에 위해를 가했다면 폭행죄 고소도 가능!


**그러니까 톨들은 시비털러를 '법적'으로 조지고 싶다면 시비털러에게 절~대 모욕적인 언행 하지마

   그래서 빡쳐도 1에서 법적/논리적 대답만 하라는 거야

   도리어 톨들이 고소 당할 수도 있고, 경찰 앞에서 서로에게 사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거든..


**웬만하면 대충 감 오잖아 시비털러인지 아닌지? 바로 핸드폰 꺼내서 녹음이나 동영상 촬영 하도록 해(나는 액션캠으로 산책 전체 다 찍고 다녀ㅋㅋ 웃긴 건 액션캠 달고 다니니까 시비털러가 적어진 느낌ㅋㅋ)



<구청/경찰>


1.경찰이 빻은 말을 할 수 있음

출동해서 시비털러한테 동물보호법 설명 잘 하고 시비털러가 잘못한거라고 저 분(나)한테 사과하시라고 등등 법을 근거로 잘 처리하신다 싶다가도

개가 큰 건 사실이니까/개가 무섭게 생기긴 했으니까/입마개 시비에 많이 걸린다고 하니 등등 나보고 불편해도 입마개를 하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라고ㅋㅋㅋㅋ 빻은 말 하는 경찰이 꼭 있어

-경찰청에 민원 넣어서 조짐


2.구청에 민원

입마개 등으로 무개념한 시민들로부터 시비에 걸린다는 상황 설명 후 동물보호법(목줄착용, 배변수거, 입마개필수착용견종) 홍보 하라고 민원넣기(현수막 게시 등)


2-1 구청에서도 빻은 말 할 수 있어ㅋㅋ

대형견 보호자로서 불편해도 입마개 하고 다니시는건 어떻냐고ㅋㅋㅋㅋ
목줄미착용이나 배변미수거 같은 기본적인 동물보호법 위반하는 사람들은 단속도 제대로 안 하고 냅두면서 갑자기 대형견 입마개 하라고 그게 펫티켓이라면서 대형견 견주 머리채 잡더라ㅋㅋ

-국민신문고에 민원 넣어서 조짐



**민원으로 빻은 말 하는 구청/경찰 조지기**
1

동물보호법 상 '입마개 필수 착용 의무 견종'이 정해져 있음

해당 견종이 아닌데도 입마개를 착용하라고 하는 것인데, 발언의 논리와 근거가 궁금함

개체의 공격성이 아닌 견종 또는 크기만으로 법적범위를 넘어서 입마개를 권유하게 된 근거자료를 제시하길 바람


2.

개물림 사고는 '크기'와 '견종' 상관없이 발생하는 사고임에도

'큰 개는 무서울 가능성이 높음' '큰 개는 공격성이 높음' '개물림사고의 주범은 큰 개' 등으로 설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함

이것이 바로 '대형견 혐오'이자 '견종 차별'


3.

개를 무서워할 수 있으며 이러한 '개인적 감상' 존중함

하지만 '내가 개를 무서워하니까', '내가 큰 개를 무서워하니까'라는 '개인적 감상'만으로

그 대상과 그 대상의 보호자에게 무례하게 굴 권리는 없으며, 그러한 언행은 '폭력'


4.

정당한 이유 없이 시비를 거는 것은 경범죄행위

경범죄행위의 피해자가 된 견주에게 큰 개니까, 입마개 필수 착용 견종이 아님에도, (시비를 줄이기 위하여 등의 이유로) 입마개를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며 권유하는 것은

폭력의 피해자에게 그 책임을 묻는 것과 마찬가지이며

이는 '2차 가해'

동물보호법에 대한 무지는 물론, 개인적 감상이든 뭐든 그 어떠한 것도 범죄를 정당화할 수 없음


5.

견주와 비 견주의 권리는 동등하며, 소형견주와 대형견주의 권리 또한 동등함

대형견주가 단지 큰 개를 기른다는 이유만으로 비 견주들로부터 너그러운 시선을 받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거나, 법을 넘어서는 배려를 하도록 강요당할 이유 없음

또한 나는 법적 의무를 다 지키고 있었고, 배려도 하고있었음에도 시비에 털린 것임

정당한 이유없이 시비 거는 사람의 문제를 내게서 찾지 말길 바람


6.

또한 국가행정기관/치안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법에 의거하지않고 개인적이고 편견 섞인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가

개인이 아닌, 공권력을 가진 사람으로서 특정 대상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7.

우리 사회에 만연한 동물혐오와 여성혐오, 견종차별 및 대형견 혐오들이 함께 섞여서

반려견 산책하는 여성견주들이 온갖 시비들에 걸리고, 경범죄 피해자가 되고있는 것임

동물 관련 행정 업무를 맡고있다면/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이라면

해당 담론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고, 법에 의거하여 언행 하도록, 개인적 편견 섞인 발언을 지양하길 바람



<마지막으로>

난 솔직히 구청이랑 경찰서를 '조진다'고 표현하기는 싫었어


그런데 목줄미착용한 개들은 겁나 뛰어다니고 다른 사람이나 다른 개들한테 짖고 무작정 달려오고

(내 개가 싫다고 오지말라고 거절 행동하는데도) 계속 앞에서 알짱거리고 자극하는데 그런 개들은 귀엽다고 냅두고 작다고 냅두고

견주부터가 우리 개는 작아서 괜찮아요 놀자고 그러는 거에요 우리 개는 안 물어요 하면서 바라보고만 있고

(아니 니 개가 어떻든 관심없어 내 개가 싫어하는건 안 보이냐고.. 니 개가 작아도 나는 목줄 안 한 니 개가 무섭다고.. 답없는 스몰독 신드롬)

결국 내 개가 경계하고 짖거나 대응하면 큰 개가 짖었다고 공격적이고 무섭다고 눈총받고

작은 개의 똥이니까 크기가 작다고 안 치우고 낙엽이나 흙으로 대충 덮고 가는 배변미수거 견주들도 냅두면서

(개들은 배변하는 장소가 비슷비슷하거든? 나는 내 개 배변수거하다가 그런 똥들 겁나 밟고 다님)


법 지킬거 다 지키고 배려하면서 산책하는 나한테는 시비 거는 상황에 너무 질리더라

그래서 시비털러/목줄미착용/배변미수거 위법행위 하는 사람들을 법적으로 조지려고 하다보니 구청이랑 경찰이랑 연결된 거지


그런데 경찰이나 구청 둘 다 초반에는 자꾸 나한테도 잘못이 있다는 식으로

내 개가 크고 무섭게 생기긴 했다고 하질 않나 입마개 하라고 하질 않나 입마개를 하면 주변 시선이 너그러워질 거라고 하질 않나 등등 빻은 말을 하더라고..

산책하다가 마주치는 그냥 일개 시비털러도 아니고 국가기관에서 이러니까 정신적 타격을 좀 받긴했어


나도, 내 개도 법적으로도 도의적으로도 행동적으로도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내 개가 좀 크고, 흔치않은 모색이라는 이유만으로/내가 여자라서 만만하다는 이유만으로

즉, 내가 여자라는 존재라서, 내 개가 큰 개라는 존재라서

'존재'만으로 시비에 걸리는 건데

그걸 공공기관에서부터 위법행위자를 정당화시켜주고 도리어 나한테, 내가 더 조심하고 배려해야한다, 더 배려했어야했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참....


그래서 구청이랑 경찰서 둘 다 조질 수 밖에 없더라^^....


시비털러/목줄미착용/배변미수거/맹견5종 입마개 미착용

이건 다 연결되어있어

담당하는 곳도 구청(동물보호법)/경찰(시비털러,목줄미착용 경범죄)이라서

구청이든 경찰이든 뭔가 잘못 대응한다/잘못 처리한다 싶으면 다른 것도 제대로 처리 안 하고 잘못 하기 마련이거든

그러니까 톨들도 구청 민원신고/경찰 신고 및 출동 겁내지말고 꼭!!!! 신고해

그리고 그래야지만 경찰이나 구청의 언행이나 대응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 있는 걸 캐치할 수 있고

미리미리 고쳐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나는 이제 구청이랑 경찰 둘 다 기반 다 다져놨고

다음 시비털러는 선처고 뭐고 안 봐줄 거라서 아주 기대하고있는 중인데 나에 대해 입소문이 났는지 안 나타나네ㅋㅋ

이 시비털러 경찰서에서는 어떨까? 야릇한 생각까지 드는 단계인데..


모두 시비털러 퇴치하고 편안한 산책 하자!!




**** 진짜 마지막

내가 큰 개를 기르고 있다보니, 대형견 견주 입장에서 글을 쓰긴 했는데(입마개 시비 등)

소형견을 산책시키는 여성견주들도 똑같이 고충 있는 거 알아

내가 본문에 적은 무개념한 소형견 견주들은 정말로 스몰독 신드롬에 동물보호법 (목줄착용, 배변수거) 안 지키는 소형견 견주들에만 한정해서 말하는거니까 오해 없길 바라ㅜㅜ

그리고 목줄미착용하고 배변미수거하는 무개념한 대형견 견주들도 있음.... 대형견이 흔치도 않은데 안 치운 대형견 똥 발견하면 내가 안 치웠다고 오해받기 쉬워서 더 존빡이야..

아무튼 내가 산책하고 있는 공원에도 목줄 잘 하고, 배변 수거도 잘 하면서 산책 다니는 소형견 견주들 많고, 내 개랑 무작정 인사 시키려고 하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나도 단지 소형견 견주라는 이유만으로 나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점 꼭 알아주길ㅜㅜ


소형견이든 중형견이든 대형견이든, 동물보호법을 잘 지키고 있는 모든 여성견주들이 편안한 산책 하길 바라!!!! 진심으로!!!!


**** 진짜진짜 마지막

입마개 필수 착용 의무 견종이 아닌 개가 목줄을 하고 있고, 그 개에게 목줄 안 한 개가 물려서 다치거나 죽는 경우

목줄 안 한 개의 견주는 치료비 등 그 어떤 피해보상도 못 받아

(이외에도 목줄미착용한 개와 자동차,오토바이,자전거 또는 대인 사고가 일어났을 때, 상대에게 위법행위가 없었으면 목줄미착용 견주는 피해보상 못 받고 상대방에게는 피해보상을 해줘야 함)

이러한 경우들을 제외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본인의 반려견에게 '공격성'이 있고, 본인이 '목줄'만으로 반려견의 '공격성'이나 '공격적 행동'을 통제하기 어렵다면 보조적으로 입마개를 하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



<결론>

1.시비털러를 조진다

 1-1 맞말로 조지기

 1-2 경찰 신고 및 출동>경범죄 벌금형(모욕죄,폭행죄 등등 성립시 추가 고소 및 처벌 가능)

 1-3 맞말로 조지다가 경찰 신고 및 출동>경범죄 벌금형(모욕죄,폭행죄 등등 성립시 추가 고소 및 처벌 가능)

2.'목줄착용', '배변수거', '입마개 필수 착용 의무 견종(맹견5종)의 입마개 필수 착용' 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동물보호법을 안 지키는 무개념 견주들도 조진다

 2-1 생활불편신고앱>기타불편으로 영상,사진 첨부해서 위법행위자 신고 및 집중 단속 요구 민원신고>구청에서 순찰 강화, 위법행위자 단속 및 적발>과태료 부과

 2-2 경찰 신고 및 출동>구청으로 신상정보 넘겨서 구청에서 과태료 부과 또는 경범죄로 판단시 경찰이 벌금형

3.동물보호법 홍보

 3-1 구청에서 동물보호법 담당하는 과에 반려동물에 대한 구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하여, 동물보호법 관련 적극적인 홍보 및 계도 요청 민원>현수막,팸플릿 제작 및 홍보

4.반려동물 관련 편견 가득한 빻은 말 또는 위법행위 정당화하며 2차 가해 하는 구청 및 경찰 조지기

 4-1 구청의 빻은 말>해당 발언 관련 국민신문고에 민원

 4-2 경찰의 빻은 말>해당 발언 관련 경찰청에 민원

  • tory_52 2020.04.10 18: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10/01 23:40:11)
  • W 2020.04.11 02:43

    빡대갈들 중에 아저씨랑 할아버지들만 있는게 아니라 아주머니랑 할머니들도 비슷한 비율로 있다는 게 더 서럽게 느껴지기도 해

    어떤 아주머니는 ㅋㅋ 진작에 길 바깥에 비켜서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주머니한테 인사하는 나한테 

    다짜고짜ㅋㅋ 나에 대해서 말 엄청 많은 거 아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말이요? 하니까ㅋㅋ 입마개 안 하고 다녀서 어쩌구 웅앵 거리더라ㅋㅋㅋㅋ

    무슨 초중고대딩 때 뒷담 전해주면서 너 욕 먹고다녀~ 행동 조심해~ 하던 애 보는 줄ㅋㅋ 에휴

  • tory_53 2020.04.10 23:44
    난 애를안낳고 개를기른다고 소리지르고
    애델고 다녀야지 개산책시킨다구 욕먹고
    하도 들어서 요샌 그냥 나도 뭐래시발 이랬는데..반성한다..
  • W 2020.04.11 02:26

    아니야ㅋㅋ 하도 시달리다보면 시발..하고 손절하게 되는 그 마음 잘 알아

    내가 조금만 건들여도 바로 빡쳐서 뭐? 시발시발!!!! 하는 성격이라서 끝까지 조져버리려다가 구청이며 경찰까지 다 조져놓은거ㅋㅋㅋㅋ

    경찰까지 안 불러도 돼

    큰소리로 난 잘못없는데 왜 시비걸고 난리냐!고 말하기만 해도 도망가는 시비털러들도 겁나 많아

    난 쐐기 박으려고 도망가는 시비털러 등 뒤에다가도 입마개 안 하는 견종이라고!!!! 앞으로 시비걸지마!!!! 고래고래 소리질러대지만ㅋㅋㅋㅋ

    도대체 우리를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조금만 반박해도 냅다 도망가는 걸까ㅋㅋ

    그리고 난 경찰 출동까지 안 하더라도, 주위 사람들에게 아 저 개산책하는 사람은 잘못없는데 저 시비털러가 시비걸었구나 라고 최소한의 상황 파악이 되게끔 하는 것만으로도 동네 그리고 사회 분위기를 바꾸는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거든

    초반에는 그냥 멀뚱멀뚱 보거나 주위에서 빨리 벗어나려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젠 저 사람이 괜히 지랄이라고 왜 가만히 있는 사람 시비거냐고 같이 욕해주시고

    목줄 안 하고 다니는 견주한테 목줄하시라고 말하면 주위에서도 맞다고 목줄 하고 다녀야지 이렇게 거들어주심

  • tory_54 2020.04.17 18:06
    토리 진짜 야무지다ㅋㅋㅋㅋ 멋져!!
  • tory_55 2020.04.19 18:40

    얼마나 많이 당했으면 ㅠㅠㅠ 나 또한 견주여서 공감간다

  • tory_56 2020.04.24 15: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4/28 19:56:03)
  • W 2020.04.24 20: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0/07/04 10:29:26)
  • tory_57 2022.05.08 10:28
    고맙당
  • tory_58 2022.07.09 10:26
    고마워
  • tory_59 2023.07.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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