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 4마리 보냈어.. 입양받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파악하고 싶어서 개인 SNS 요구했고 그 외에도 카페 활동했던 내용들 꼼꼼히 보고 결정 내려서 보냈는데
되게 진상 엄마(?) 같이 느껴졌을 텐데 단 한 분도 기분 안 나빠하시고(아마 그렇겠지?ㅋㅋㅋ ㅜㅜ) 친절하신 분들이었어
앞으로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좋은 분들이었으면 좋겠어..
어미와 아비는 사실 학교에서 구조한 품종묘야 ㅎㅎ 무료분양하는데 이상한 놈들 꼬일까 봐 까다롭게 봤어.. ㅎㅎ
시골학굔데 닭장 토끼장처럼 암수 두 마리 넣어서 사육하던 걸 구조했어ㅋㅋㅋ 근데 중성화가 안 되어 잇어서 임신한 거고 ㅜㅜ
아마 근친 교배(둘이 형제임) 때문인지 특정 컬러였던 두 마리는 아파서 세상을 떠났거든...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숨 못 쉬다가 죽은 애는 몰라도 며칠 전 죽은 아이는 살 줄 알았는데 24 시 병원 데려가도 자기들이 조치를 취해 줄 수 잇는 게 없다고 하더라... 숨 쉬기 불편헤하고 꺽 꺽 거리고 비명 지르면서 죽어가는 걸 병원에서 보니까 진짜... 너무너무 무섭고 슬펐어 ㅋㅋ 아직도 실감 안 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당...;
안 보내고 엄마아빠냥이랑 아기냥들이랑 다 같이 살고 싶었는데 애기들이 너무 활발하고 침대 위로 올라와서 발톱으로 내 몸 다 할퀴고 그래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더라구... ㅋㅋ
아팠던 애도 격리해서 간호하느라 하루에 1시간씩 잘 때도 있었음 ㅜㅜ 애가 다른 애들과는 다르다 보니 체격도 작고 약하고 덜 활발해서 괴롭힘을 심하게 당했구... 마지막 며칠간은 잘 빨던 젖도 못 빨았구(엄마 품에서 숨막히는지 꺽꺽거리니까 결국 격리해서 주기적으로 따로 밥 먹임) 하루에 캔사료에 모유타서 뿔린거 몇입씩 밖에 못 먹더라... 세 달간 평균적으로 3~4시간밖게 못 잤던 것 같아ㅎ
나랑 동거인의 몸 상태 너무너무 안 좋아져서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됐어.. 성묘인 아빠엄마냥이들 정도만 우리가 케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도 참 다 보내고 나니까 한 마리는 더 고민해 볼 걸 그랬나? 후회되기도 하고ㅋㅋㅋ 이불 빨래도 세 달 동안 못해서ㅠㅠ(애들 중 하나가 얼마 전까지도 오줌을 잘 못 가려서 무서웟어...) 후련하기도 한 것 같은데 넘 보고 싶긴 하다ㅎ.. 잘 때마다 내 가랑이 사이나 머리카락 위에 올라가서 핥다가 잠들든데 나보다 좋은 보호자에게 더 사랑받으면서 건강하게 커주길 바래
아무튼 세 달 동안 함께 지냈던 아기들 사진이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쉬워 ㅜㅜ 폰 잃어버려서 카페 입양글에 첨부했던 사진들이 끝이야 ㅠㅜㅜㅜㅠ 애들 잘 지내겠지? 아우 오늘 마지막으로 보냈는데 너무 보고 싶다 눈물 나오네
건강하게 잘 살아줘 너무너무 사랑하고 예쁜 우리 아가들아 사랑해
되게 진상 엄마(?) 같이 느껴졌을 텐데 단 한 분도 기분 안 나빠하시고(아마 그렇겠지?ㅋㅋㅋ ㅜㅜ) 친절하신 분들이었어
앞으로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좋은 분들이었으면 좋겠어..
어미와 아비는 사실 학교에서 구조한 품종묘야 ㅎㅎ 무료분양하는데 이상한 놈들 꼬일까 봐 까다롭게 봤어.. ㅎㅎ
시골학굔데 닭장 토끼장처럼 암수 두 마리 넣어서 사육하던 걸 구조했어ㅋㅋㅋ 근데 중성화가 안 되어 잇어서 임신한 거고 ㅜㅜ
아마 근친 교배(둘이 형제임) 때문인지 특정 컬러였던 두 마리는 아파서 세상을 떠났거든... 태어난 지 이틀 만에 숨 못 쉬다가 죽은 애는 몰라도 며칠 전 죽은 아이는 살 줄 알았는데 24 시 병원 데려가도 자기들이 조치를 취해 줄 수 잇는 게 없다고 하더라... 숨 쉬기 불편헤하고 꺽 꺽 거리고 비명 지르면서 죽어가는 걸 병원에서 보니까 진짜... 너무너무 무섭고 슬펐어 ㅋㅋ 아직도 실감 안 나고 마음이 너무 아프당...;
안 보내고 엄마아빠냥이랑 아기냥들이랑 다 같이 살고 싶었는데 애기들이 너무 활발하고 침대 위로 올라와서 발톱으로 내 몸 다 할퀴고 그래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더라구... ㅋㅋ
아팠던 애도 격리해서 간호하느라 하루에 1시간씩 잘 때도 있었음 ㅜㅜ 애가 다른 애들과는 다르다 보니 체격도 작고 약하고 덜 활발해서 괴롭힘을 심하게 당했구... 마지막 며칠간은 잘 빨던 젖도 못 빨았구(엄마 품에서 숨막히는지 꺽꺽거리니까 결국 격리해서 주기적으로 따로 밥 먹임) 하루에 캔사료에 모유타서 뿔린거 몇입씩 밖에 못 먹더라... 세 달간 평균적으로 3~4시간밖게 못 잤던 것 같아ㅎ
나랑 동거인의 몸 상태 너무너무 안 좋아져서 어쩔 수 없이 보내게 됐어.. 성묘인 아빠엄마냥이들 정도만 우리가 케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도 참 다 보내고 나니까 한 마리는 더 고민해 볼 걸 그랬나? 후회되기도 하고ㅋㅋㅋ 이불 빨래도 세 달 동안 못해서ㅠㅠ(애들 중 하나가 얼마 전까지도 오줌을 잘 못 가려서 무서웟어...) 후련하기도 한 것 같은데 넘 보고 싶긴 하다ㅎ.. 잘 때마다 내 가랑이 사이나 머리카락 위에 올라가서 핥다가 잠들든데 나보다 좋은 보호자에게 더 사랑받으면서 건강하게 커주길 바래
아무튼 세 달 동안 함께 지냈던 아기들 사진이 별로 없어서 너무 아쉬워 ㅜㅜ 폰 잃어버려서 카페 입양글에 첨부했던 사진들이 끝이야 ㅠㅜㅜㅜㅠ 애들 잘 지내겠지? 아우 오늘 마지막으로 보냈는데 너무 보고 싶다 눈물 나오네
건강하게 잘 살아줘 너무너무 사랑하고 예쁜 우리 아가들아 사랑해
찐토리 복 진짜진짜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