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 구조견을 소개할게!
요즘 번식장에서 구조된 댕댕이들이 너무나 많아... (화성 1000여마리 + 기타 등등등)
거기 품종인데다 못 먹어서 작게 자라버린 아이들이 많으니까, 댕댕이 키우려는 사람들이 거기로 많이 몰리는 바람에
유기견 보호소 입양률이 현저히 떨어져서 큰일이라더라구
그래서 처음으로 구조에 도전해보게 되었다톨!
안락사가 있는 지방 보호소에 3개월쯤 있던 아이
우선 유선상으로 입양 의사를 밝히고, 서류를 작성하고, 그쪽 봉사자분의 도움으로 아이가 서울까지 무사히 이동!
동물병원에서 검진 후 접종/칩 등록/예방약 완료
아이가 믹스견이고 12kg이라 국내보단 해외가 아이에게 더 행복한 환경일 듯해서
해외 입양을 준비하며 베테랑 천사님 댁에서 위탁 생활 중이야!
구조 처음이라 어버버버 했는데, 생각보다 절차가 간단해서 당황..
그리고 도움 주는 천사님들이 많아서 훈훈.. 세상 아직 따숩더라!
순둥순둥 착하고 귀여운 댕댕이, 좋은 가족 만나게 빌어줘! :)
내가 잘 몰라서 물어보고 싶은데..
톨이 말하는 구조라는게 어떤거야?
보호소에서 데려온거면 일단 현장구조는 아니고
이동은 다른봉사자가 있었고 임보도 다른 분이 하는거면
국내나 해외 입양처를 구해주는 그런건가??
나도 구조를 할 수 있나 싶어서..
이미 들개 자견을 데려와서... 애가 또 경계가 심해서
입양이나 임보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라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