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자세히는 말 못하는데
약 2년 전에 영혼 관련 아주 특별한 일을 겪었어
근데 그후로 영혼 땜에 통증을 늘 느끼고 있어
원래 사주 이런거 안믿고 관심도 없다가 최근에 이런저런 운세사이트에서 사주, 자미두수 여러개 봤는데
신기 있다 영감이 뛰어나다 영이 강하다, 중생구제 이런게 공통적으로 나와서 좀 놀람....
방금도 혹시나 해서 ㅍㅅㅌㄹ에 신기 점수 몇점일까 보니까 100점 나옴 ;, 난 한 7~80점 예상했거든..
진짜 사주란게 맞는건지 큰 틀에서 정해진 무언가가 있는건지 싶다
암튼 영혼 관련 아직도 아프고 고생 중인데 그냥 계속 참고 살았거든 무당 찾아가볼까 했는데 뭔가 찝찝해서..
그래도 용한 점집에 있는 나보다 더 신기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이거에 대해 상담을 해야하나?
아님 그냥 혼자 간직하고 있을까? 고민돼

1. 점집을 가본다
2. 안간다
3. 다른 방법을 찾아본다

막 내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신이 알려줘서 무당이 먼저
술술 말하는거 한번 경험해보고 싶긴해
찾아봤는데 ㅊㅁ사이트에 ㅁㅅ 이 분 아는 톨 있니
술술 말한다하고 대기가 1년이더라고..아님 추천할만한 데 있니??
  • tory_1 2024.05.01 23:12
    잡귀붙어 가지마
  • W 2024.05.02 11:34
    그런 말이 많더라고 그래서 고민돼 조언 고마워
  • tory_2 2024.05.02 00:42
    사주라면 이메일로 주고받는 ㅊㅊㅎㅇㅇㅅ 여기 잘보는걸로 알고
    근데 쓴 내용이라면 신점 쪽에서 도움 받아야 될걸로 보여
  • W 2024.05.02 11:35
    무료사주로 본거라 조만간 유료 사주도 받으려고
    추천 고마워 톨 말대로 신점도 봐야할거 같아
  • tory_3 2024.05.02 05:26

    "영혼 관련 아직도 아프고 고생 중"


    예전에 공포방에서 비슷한 글 봤는데 (글을 못찾겠음)

    절대 가면 안 된다고 하던데

    저런 영향이 더 커진다고 함

    아예 저런 데 신경 안 쓰는 게 해답이라더라 


  • W 2024.05.02 11:36
    헐 진짜? 근데 신경을 안쓰기엔 고통 때문에 힘들어서ㅠ
    조언 고마워
  • tory_4 2024.05.02 07:36
    진짜 가고싶으면 신중하게 선택해서 가야할듯 신내림받자 굿하자 이럴 거 같아
  • W 2024.05.02 11:39
    응 조언 고마워 가게 된다면 신중하게 선택하고 생각해서 가보려구 설마 굿이나 신내림 받으라고 그러려나? 근데 그런 경우 많긴 하더라
  • tory_5 2024.05.02 09:15

    신병들리기전에 가지마. 너는 종교를 믿어 신받기 싫으면 

  • W 2024.05.02 11:40
    조언 고마워 무교 맞아 믿는다면 불교를 믿으려구
  • tory_9 2024.05.02 11:48
    @W 이런분들중에 일부러 교회나 성당가시는 분들도 있어
  • tory_6 2024.05.02 11:13

    아니면 전화 신점 한번 봐봐.. 신당 찾아가진 말고. 그리고 절 가서 기도 드리자..아님 천주교.

  • W 2024.05.02 11:42
    조언 고마워 난 방문상담 받고 싶긴 톨 말대로 전화신점 받는게 나을거 같아
  • tory_6 2024.05.02 15:17
    응. 전화로 먼저 받아보고 신내림 받아야한다 이런 소리 들으면 무조건 점집 3곳 이상 가서 들어봐야함..요즘은 좀만 신기 있어도 하두 신딸 찾는 사람들 있다는데 한곳만 가는거 좋지 않아.
  • tory_7 2024.05.02 11:18
    가면 굿해야한다고할걸 아는
    분들 소개시켜주고싶다 굿하라고하지 않고 영적으로도 상담해주는 분들 알아
  • W 2024.05.02 11:43
    톨아 고마워 내가 딱 필요하다고 생각한거였어 영적으로 상담해주는 분이 있어야 된다 생각했거든 혹시 알려줄 수 있을까? ㅠ
    인터넷에 정보 없는 분들이니??
  • tory_10 2024.05.04 11:32

    내가 이전에 신끼가 엄청 발현되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멈췄어. 간혹 뭔가 보일때도 있지만 드물게 보이다 말어.

    한참 정점 찍을때 너무 괴로워서 점집 찾아가봤는데, 다행히 양심적인 분이라서 신은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된다. 이쪽 팔자는 맞지만 넌 굳이 이 길을 안 가도 된다고 하심.

    그리고 나한테 있는게 진짜 신인지 귀신놀음인지 분간이 안 간다고 했어. 일단 이쪽으로 뭔가 보이더라도 애써서 눈 감고 못들은척 못알아본척 하고 뭐든지 그냥 아무것도 아니겟지 하고 넘기랬음. 그리고 지금 살고 있는 집터 너무 안 좋으니 하루빨리 나가라고 했고.


    이 조언 듣고 애써서 내가 눈귀 다 막고 노력했더니 지금 이렇게 많이 나아진거같아.

    그리고 특히나 신기 있거나 이런 영매 체질들은 집터 주의해서 가야 한다고 하더라. 나 같은 경우도 저렇게 피크 찍었을 때 이사했는데 이후로 나아진 거 같기도 하고..


    영혼으로 통증 느낀다는 게 나도 뭔지 알아

    이게 어느 순간 내가 난가? 내가 귀신인가. 그 영이 나한테서 빠져나가면 몰려오는 허무함과 바보된 느낌이 너무 힘들었어

    그랬기 때문에 나한테 영이 붙는걸 마다하지 않았던걸 수도 있는거같아. 근데 이건 하루빨리 빠져나와야 해. 

    시간만 길어질수록 나중에 가서 너무 힘들어 진짜로. 

    난 아직까지도 내 영혼의 20%는 어딘가 빈 구석이 있는 느낌이 강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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