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ㅎㅊㄱ 선생님께 받았어.
전반적인 사주 흐름하고 진로 쪽으로
고민하고 있던게 있어서 상담 내용에 그렇게 적었고
상담 시작하고 생년월일시랑 번호 달라고 하셔서
드렸더니 전화 주시더라고.
일단 진로 쪽 써서 그런지 내 전공을 물어보셔서
말해드리니까 전공이 잘 맞는다고
전공 쪽에서도 특히 잘 맞는 분야가 여기라고
혹시 어느 쪽 생각하고 있냐고 물어보셔서
거기 맞다고 했음
근데 나는 전공(이공계) 살리고 싶은게 아니라
옛날부터 예체능 쪽이 하고 싶어서 괜찮냐고 물어봤더니
그 중에서 어떤 분야 할 거냐고 물어보셔서
A 분야면 A 분야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아주 괜찮다고
내가 이러이러한걸 타고 나서 아주 잘맞는다고
그리고 자존심 쎄냐고 물어보시길래
그런 편이라고 그랬더니
자존심이 쎄서 더 잘맞는다고(ㅋㅋㅋ) 하셨어
성격이 조금 까칠해서 간섭받는거 싫어한다고
전공보다는 하고싶은게
더 잘 맞을 수도 있다고 그러시더라고ㅋㅋㅋ
저작권, 상표권 이런걸로 돈 벌 팔자래...
(근데 전공이랑 하고싶은거 둘 다 이쪽이야ㅋㅋ)
그리고 지금 사는건 어떠냐
먹고 사는 걱정 하고 사느냐 물어보셔서 그런건 없다니까
그러면 하고싶은거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하셨어ㅋㅋㅋㅋㅋ
천우신조? 그게 있어서
어려운 일 닥쳐도 시간이 지나면 잘 풀린대..
근데 그 당시에는 조금 힘들 수 있다고 얘기해주셨어
그리고 기관지가 조금 안좋다고
기분 나빠하지 말고 말해달라셔서
무슨일이지? 했는데
혹시 흡연 하냐고 물어보셔서
안한다고 했더니 안하는게 좋대
기관지가 안좋아서..
그리고 궁금한거 있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내년에 남친 생긴다고
이것부터 말해준다고 하셔서 들어봤더니
언제 생기고 이러이러한 사람이고
그 사람 띠랑 이런 것도 꽤나 자세하게 알려주셨어ㅋㅋㅋ
결혼도 언제까지는 한다고 말해주시고
그리고 궁금한거 얘기해주시는데
내가 이런걸 이 때 해도 되냐 물어봤는데
언제부터 운이 어떻게 돼서 괜찮다고 답해주셨어
그리고 몇년도부터 운이 이렇게 돼서
이러이렇게 될 거라고 꽤나 구체적으로 말해주시더라고
그리고 말년은 이렇다면서
말년까지 큼직하게 얘기해주셨어
15분 지났는데도 궁금한거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이제 괜찮다니까
마무리 하자고 하고 전화 끊었어
사주 내용이 지극히 개인적이라
뭉뚱그려서 썼는데
그냥 대충 사주 봐주시는 흐름이
이렇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어
되게 친절하시고 유쾌하셨어 나는
고민했던게 해결됐기도 하고ㅎㅎ
이 글이 토리들한테 조금이라도
어떤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칠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