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퇴근후 자격증때문에
공부중인데,
거의 40다되어가서 공부해서 그런건지
사실상 어릴때도 딱히 각잡고 공부를 제대로해본적은없지만 ..
어떤목적을 가지고 공부를 하니까, 매년이맘때쯤오던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은 확실히 없어
이게 나혼자하는게아니고 여럿이서 하는거라그런가
안할래야안할수없고
시간도 촉박해서 , 원래진짜 퇴근후고 주말이고 널부러져있고 잠만자다 출근하는데
스스로 퇴근후 스카에 갈정도니, 어느정도압박인지 알수있지 ㅋㅋ
어쨌든 간만에 각잡고 공부하려니, 머리가 안따라가는느낌?
확실히 공부초기에는 공부하는그느낌이 좋았거든?
근데진도가 나가면나갈수록 이해가 안가니까 돌대가린가싶고
자괴감이 쩔어.게다가 같이듣는사람들은 나만큼 이해안되는것도아닌거같고
ㅋㅋㅋ 이론공부하고 문제에 적용하는데, 그게 아예안되는느낌..
당장 담달에 시험인데.. 돌아버릴거같아
근데 이게 사주에도 공부머리같은게 표가 나니?
어디서 보니까 해해병존이라 계속 쉬고싶고 , 미루려는 경향이있어서 그럴수있다고하는데..
이건 확실히 공감이 좀가긴하거든.. 실컷 주말에 일찍일어나서 스카가는데, 가서 졸고앉았음..ㅋㅋㅋㅋㅋ
학생때 공부습관이 안잡힌것도 있어서 공부하는 요령이없는것도 있겠지만,
원래좀 하나만파고드는 학구파기질이있었거든..지금은 그것도 없는거같지만,,아니면 무기력이나 우울증때문에
이해력이 떨어졌나싶기도하고.. 평소에는 눈치나 이해력이 빠르다고생각했는데 막상공부해보면 딱히 그런것도 아닌거같고
그렇네.. 안하던 공부하려니 머리에 쥐나는거같고..그래도 무기력하게 사는것보단나은거같아서
이셤끝나고 다른것도 공부할까생각중이야..
최근에 무료 사주봤을때도 효율성 따지는 스타일이라서 공부를해도 죽치고 앉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는게 아니고 전략 짜서 공부하는 사람이란 소리들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