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쓸게
댓글에 쓸게
힘든 찐톨에게 자상한 사주 댓글 너무 감사하네 ㅠㅠ 정성 댓글 나도 잘 읽고 가
미칠 것 같고 힘들 때는 남을 많이 도와야 함... 그게 결국 나를 구원하는 그런 거더라.
이 부분 밑줄 긋고 싶다. 내 몸 건사하기 힘든데 웬말이냐 할 수 있는데
가장 힘들 때 나보다 더 힘든 사람 조금 도와줄 때마다 이상하게 머리가 맑아졌음. 머리가 정리되는 기분이야
주제넘기는..고마워 토리야 어디에도 털어놓을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대운바뀌는거 알고있었는데 깜빡했네 안그래도 편인이라서 혹시 공부가 잘될까 싶은 생각도 했었어
작년 하반기부터 이것저것 새로 배워보고 싶은게 생겨서 여러가지 학원을 다녔었거든 그래서 그랬던건지..
그리고 남도우는거 안믿기겠지만 복지사나 상담사 꿈꿀정도로 나 좋아해. 지금 진로 그런쪽으로 바꾸고 있는데 제발 진심으로 내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냥 흘러가는대로 풍파없이 조용히 살다가게 운명이 나를 놔줬으면. 고마워 토리야 오늘 나 운이 좋은가봐
그냥 바다 위 해파리처럼 물흐르듯이 살다 가고싶은데. 내가 대단한 거 바란것도 아니고.
안태어났으면 좋았을걸 싶고.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이런거 한번도 느낀적 없어
인생에 어떠한 목적도 없고 목적이 있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사는게 벌받는것같아 토리야 내가,내 인생이, 굴러가는 꼬라지가.. 지겨워
내년에는 너톨 나톨 우리 다 평범했으면 좋겠다 아프고 힘든사람들 다 개운했으면,.,
올해 참 남는거없이 보낸게 너무 슬프고 남은시간도 그렇게 갈거같아 마음이 별로네
힘들었으니 좋아지는 날도 분명 오겠지.
여기 토리들 스윗해. 다들 잘되었으면 좋겠고
원톨아 정말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생기더라.
그 간격이 좀 큰 사람도 있고, 스케일도 다르고. 하지만 살다보니 좋은 일이 생기는건 진짜야.
괴로우면 잠깐 놔버리고 오로지 자기만을 토닥이는 시간을 가져도 좋음.
돌이켜보니 나도 가장 힘들 때마다 단기간 히키코모리처럼 살았거든. 마냥 우울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살고 싶어서 그런거였어. 토리도 이유없이 죽고 싶진 않잖아, 사는게 너무 힘들 뿐.
살다보면 언젠가 빠져나올 구멍이 생겨. 잘 살지 않아도 돼,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면 돼.
나도 그러고 싶거든? 흘러가는대로.. 근데 수술한 코 보면 막 화나고 사촌오빠한테 연락한번 안한거 한심하고 병신같고
차라리 돈은 또 개같이 안쓰고 안먹고 거지처럼 벌면 되는데. 바꿀수 없는 부모와 이미 되돌릴수없는 얼굴이 미쳐버릴거같아
왜 이딴 선택들을 해서 스스로 묫자리를 파는지 내가 너무 한심해
아름다운 마음이랑 진심 고마워
윗토리들도 그렇지만
어디다 털어놓지 못하는 내용들인데 봐주니 고맙고 이해해주고 위로해줘서 고마워
내일은 오늘보다 낫길 바래야지
톨아 근데 진짜로 살다보면 더 힘든 일도 와... 나도 얼굴 변형 돼서 죽고싶은 적이 있었는데, 나중에 이런저런 사고 겪고, 심각한 병에도 걸려보니까 얼굴 미워진거 정도는 까짓 거 아무것도 아니더라. 차라리 얼굴 하나 때문에 속상했던게 나을 정도로...
아무튼 윗톨들 말대로 그래도 참고 버티다보면 언젠가 빠져나갈 구멍이 생길 수도 있고, 좋은 날이 올 수도 있어. 죽지 마
그리고 정신과 가보는 거 조심히 추천할게. 나도 항우울제 먹고 있어서 하는 말이야. 모든게 망가져가는 것 같고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는 느낌 들 때 그나마 날 구원해준건 점괘가 아니라 정신과 약이더라
약 좀 도움돼? 기록남거나 약값이 비싸다던가 몸에 남는다던가 이런것들 걱정되서 그냥 있었거든
내 잘못된 선택들로 이런 결과 만들어낸 내가 너무 싫어서 매일이 자괴감으로 날 죽이는 날들이야
모든게 후회된다 정말
번호 | 분류 | 제목 | 날짜 | 조회 |
---|---|---|---|---|
전체 | 【영화이벤트】 라이언 고슬링 X 에밀리 블런트 🎬 <스턴트맨> 대한민국 최초 시사회 42 | 2024.03.27 | 964 | |
전체 | 【OTT이벤트】 넷플릭스 시리즈 🎬 <기생수: 더 그레이> 스크리닝 및 GV 이벤트 41 | 2024.03.25 | 2085 | |
전체 | 【영화이벤트】 웰 컴 투 세포 마을 🎬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시사회 52 | 2024.03.21 | 4556 | |
전체 | 【영화이벤트】 4.3 특별시사회 🎬 <돌들이 말할 때까지> 시사회 11 | 2024.03.20 | 4044 | |
전체 |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 2021.04.26 | 556054 | |
공지 | 게시물 작성으로부터 7일이 지난 뒤 삭제가능 | 2022.04.27 | 16786 | |
공지 | 🚨🚨🚨🚨🚨 오픈카톡 및 연락처 공유 금지 🚨🚨🚨🚨🚨 8 | 2021.04.26 | 22218 | |
공지 | 사주 | 사주와 만세력을 볼 줄 몰라 헤매는 토리를 위한 초보 가이드 127 | 2021.02.19 | 44516 |
공지 | 오컬트방 공지 87 | 2021.01.31 | 36453 |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
| 사주 | 관은 좋은게 뭐야...? 1 | 16:44 | 38 |
| 사주 | 도움필요해! 어떤 만세력이 정확한거야? 3 | 16:43 | 43 |
| 사주 | 흙 없는 사주!! 2 | 16:30 | 57 |
| 사주 | 전화 사주 봤는데 5 | 15:59 | 79 |
| 사주 | 피지컬100 나온 선수출신들 만세력 보는데 4 | 13:45 | 168 |
| 사주 | 너무 힘들어서 카톡이나 전화 사주 좀 받고싶은데 ㅠㅠ 아무리 찾아도 자음만 나와.. 4 | 13:40 | 116 |
| 사주 | 사주에서 내가 물없는 나무라는데 2 | 11:51 | 167 |
| 사주 | 30분차이로 일주,시주가 바뀌는데 2 | 10:15 | 160 |
| 사주 | 내가 운 안좋을때 하는 행동들 13 | 09:13 | 385 |
| 사주 | 이번주 내내 별로다 3 | 08:18 | 124 |
| 사주 | ㅍㅍㅍ 1 | 06:55 | 131 |
| 사주 | 운세의 신 궁합 띠용 3 | 00:43 | 262 |
| 사주 | 사주알못이긴 한데 사주도 그릇이 있다고 느낌 3 | 2024.03.27 | 369 |
| 기타잡담 | 친구랑 사이가 멀어졌는데 슬프당 2 | 2024.03.27 | 157 |
| 타로 | 타로 봐준 톨 후기 남기러 왔어 (이전글 有) 2 | 2024.03.27 | 220 |
| 타로 | 기부 이야기 나온김에 타로 기부 39 | 2024.03.27 | 307 |
| 사주 | 오늘 기분 최악인데 3 | 2024.03.27 | 247 |
| 기타잡담 | 기부도 기분데 먹을거 나눠주는것도 좋대 1 | 2024.03.27 | 280 |
| 사주 | 관운만 간략하게 볼 사람(직업복/남자복 나눠서) 52 | 2024.03.27 | 464 |
| 기타잡담 | 배풀면 돌아온다는 말 믿어? (기부) 21 | 2024.03.27 | 556 |
계미일주 올해 신축년이라 축미충인거만 앎
일단 올해 6월까지는 그냥 저냥 큰 일은 없지만 직장땜에 매일이 숨막혔다면
퇴사 후 7월이 되자마자 주식리딩방 잘못가입해서 업체한테 돈뜯기고 해지될때까지 머리털뽑히고 피눈물흘림.
그 다음주에 갑자기 사촌오빠 자살해서 장례식 갔다옴. 내 주위 누군가 자살한게 처음이었다..
7월말 되서 주식 잘못해서 손해 -700만원됨.(그 전까진 아무리 많아도 100만원 이하)
8월에 고대하던 코수술했는데 맘에 안들어서 매일 울었고 지금도 잠 설치고 코성형 관련글보고 우울해함(7월 말에 하도힘들어서 코수술 날짜받을겸 신점봤는데 8월에 코수술해도 좋다고..하라고 했었는데 내가 뭘 놓친건지 지금은 후회만 남음)
9월되서 정신병있는 아빠랑 몸싸움 함(어젠데 낮엔 꾹꾹참다가 새벽에 갑자기 이불박차고 일어나서 오열하다가 자살알아보고 난리)
뭔가 계속 잘못되어가는 느낌
왜 갑자기 엉망진창으로 달려가는건지
맨날 얼굴보면 우울하고 집밖에 안나가고 계속 먹기만함 유일하게 잠깐 덜 괴로운 시간
나 앞으로 어떤 희망가지고 살아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