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난 오랫동안 극심한 우울과 무기력을 경험하다가 빠져나온지 반년 정도 됐어. 


무기력을 겪어봤다면 알겠지만 씻을 힘이 없어서 씻지도 않고, 하루종일 폰만 보고, 저녁에는 배달음식에 술 먹고 새벽에 자는 일상의 반복이었지.

밖에 나가는 게 너무 두려웠고 만나는 사람마다 공격적으로 느껴지기도 했어. 정신과에서 약도 처방받아 먹어보기도 했고. 


한 때는 몇 주간 집 밖에 안 나가고 거의 한 자세로 폰만 보고 겨우 끼니 때우고 그렇게 살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얼굴이 풍선만하게 부어서 눈도 제대로 못 뜨겠더라고. 내 얼굴이 온데간데 없었고 완전 다른 사람 얼굴이 돼 있었어. 병원 가도 병명도 모르고..다행히 며칠 있다가 서서히 돌아오긴 했지만.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내 안에 가득하고 폰중독, 알콜중독이 너무 심해서 평생 이 습관을 못 고칠 것 같다고 생각했지.


근데 지금은 저녁 9시30분쯤에 자서 5시에 일어나. 7시쯤에는 일출보면서 가볍게 조깅하고, 건강한 음식들만 먹고 술도 끊었어.

하루종일 책 읽고, 틈틈이 근력운동하고, 일주일에 3번 정도 달리기도 해.


무엇보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게 됐어. 

길에 굴러가는 낙엽도 나무도 저렇게 완벽하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감탄하면서 보게 되고, 내가 가진 환경에 감사하는 마음이 샘솟아.


이런 변화가 일어난 첫 계기는 김주환교수의 유튜브 강의를 보게 되면서였어. '내면소통'이라는 책 저자인데 난 유튜브에서 강의를 먼저 봤거든.


우리 내면에는 기억자아, 경험자아, 배경자아가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강의를 들으면서 갑자기 내 자신에 대해서 뭔가 깨달음이 번뜩 오더라구.

강의 내용을 전부 이해한 건 아니었지만 강하게 이끌려서 내면소통이라는 책을 사서 읽게 됐어. 

처음에는 너무 어려운 내용이어서 이해못한 채로 넘어가는 부분도 많았는데 뒷 부분에 가서는 울면서 봤던 것 같아.


그 책에 보면 우리 안에는 신성이 있어서 우리를 넘어서는 어떤 요소가 있다고 해. 

이 내면의 신성을 깨달으면 자기가치감을 회복하고 인정중독으로부터 한순간에 빠져나올 수 있다는 거야. 


그러면서 한 우화를 소개해줘. 양의 무리 속에 자란 새끼 사자가 있었어. 사자는 커서도 자기가 양이라고 생각하고 양처럼 행동하고 양처럼 살았대. 

주변을 둘러봐도 양밖에 보이지 않고 양들이 모두 자신을 양처럼 대해주니 자신을 양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는 거야.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잔잔한 연못에 비친 자신의 본모습을 보고, 그 순간 자신이 사자임을 깨달은 사자는 순식간에 사자가 됐어. 

사자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은 거지. 그 사자는 다시는 양의 무리로 돌아가지 않았어. 


이것이 바로 깨달음의 의미이고, 내면에 있는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면 순간적인 단절이 일어나고 다시는 과거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지 않는다는 거지. 


이 책 이후로 도서관에서 닥치는대로 책을 빌려와서 쌓아놓고 읽었던 것 같아. (평소에 책 읽는 스타일 전혀 아니었음)

그러다 닐 도널드 월시의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인생책을 만났어. (종교 없음, 오해 노노..)


이 책을 얼마나 울면서 봤는지 몰라. 어떤 날은 꺼이꺼이 울면서 봤어. 

지금은 이 책을 100번 보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4회독째 읽고있어.

틈틈이 다른 책들도 읽고 있구.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깊은 무기력, 우울에 빠진 톨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아서 내 경우에는 이렇게 빠져나왔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야.

그리고 오컬트방에 쓰게 된 이유는 내가 무기력에 빠져있을 때 점보러 열심히 다녔거든. 

그때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 게으름이 정말 심하긴한데 시간 지나면 없어질거라고. 

속으로 어이없고 헛소리라고 생각했어. 그만큼 내 무기력에는 끝이 보이지 않았거든. 


또..결국 이 모든 무기력과 우울을 끝낼 수 있었던 건 '믿음'(정확히는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어서 오컬트방이 적당하다고 생각했어.


난 원래도 종교가 없고 종교라는 걸 좋아하지도 않았어.

특히 '믿음'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 그냥 관념적인 용어 정도로 생각했지. 


그런데 지금은 이 '믿음'이 모든 행동을 결정한다는 걸 알게됐어.


무기력을 고치려고 나도 갖가지 노력을 다 해봤거든. 인터넷에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떠도는 글 많잖아.

예전에 디미토리에도 시이슈방에 한번씩 무기력에 관해서 올라오면 정독해서 읽어볼 정도로 이 무기력증을 고치고 싶었어.

그런 글들을 보면 결국은 어떻게든 행동을 먼저 시작해야 된다는게 요지였던 것 같아.

생각을 많이 하지 말고 일단 몸을 먼저 움직여야 한다고 해서 따라 해보기도 하고 했는데 그게 이틀도 못 가는거야.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내가 무기력증을 정말 완벽하게,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완전하게 고치고 나서 돌이켜보니 '행동'을 먼저 하는 건 답이 아니었어. 하루 이틀 행동해봤자 빠르게 다시 무기력한 상태로 돌아오게 되더라고. 


내 결론은 무기력을 고치기 위해서는 '믿음'보다 강력한 건 없다는거야. 나에 대한 믿음.


그런데 믿음을 가지려면 알아야해. 내가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인지, 내가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아야 거기에서 비로소 '행동'이 나오는거야.


행동을 먼저 하다보면 자존감도 생기고 무기력이 없어질 수도 있겠지. 근데 그건 경증 무기력일 경우인 것 같아.

극심한 무기력은 행동 자체를 못 해.

왜냐면 무의식에 있는 믿음이 너무 강력해서. '나는 뭘 해도 안 될 것이다'라는 믿음.


어쨌든 난 내면소통이라는 책과 김주환 교수의 강의를 통해서 강력한 호기심을 가지고 관련서적을 파고들다보니 알게됐는데, 이 방법은 나한테 맞는 방법이었던 것 같고 분명 자기가치감을 느끼게 해줄 어떤 책, 사건들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있을거라고 보거든.


그 방법까진 내가 알려줄 수 없지만 단 한가지 내가 깨달은 게 있다면 행동보다 믿음이 먼저라는 거야.


나 자신에 대한 믿음. 나는 가치있는 존재이고,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하며, 내가 뜻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그 믿음을 가져야해.


그런데 그건 내 경험에 한정하면 책을 통해서밖에 해결이 안 되는 것 같아.

그걸 알려면 나 자신과 대화해야 하는데 대부분 나 자신과 대화하는 방법을 모르잖아? 대화 방법이 정해져있는 것도 아니고.

그 점에서 책을 읽는다는 건 내 안의 생각들과 소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


난 운좋게 좀 빨리 인생책을 찾은 것 같은데 그게 '신과 나눈 이야기'였고, 이 책을 읽고 내가 뭐든지 해낼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어.

아직 이렇게 된 지 반년밖에 되지 않아서 눈에 띄는 성과는 없었지만 일단 무기력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났고, 동거인이 달라진 내 모습을 보고 무섭다고 할 정도로 내 일상이 변했어.

동거인이 변한 내 모습을 보고 너무 놀라서 내가 읽는 책 따라 읽다가 같이 독서광이 되어가고 있을 정도로.(원래 둘 다 평소에 책 한 자 안 읽는 사람들)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싶은 말은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인데 너무 당연한 얘기지만 한번쯤은 꼭 생각해봤으면 해.

그리고 어떤 일을 하고싶으면  행동부터 시작되는게 아니고,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이런 내 존재상태에서 행동이 나오는 거라는 것도.

나한테는 이게 꽤 큰 발견이었거든. 


이제 운동하러 가야해서 글을 마무리 해야할 것 같은데..

어쨌든 내 경험이 무기력이나 우울에 빠진 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 행복하고 건강하자!


  • tory_1 2023.11.14 18:26
    톨 너무 멋지다!!
    정말 힘이 되는 글이야
    나도 계속되는 취준에 무기력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
    정독해서 읽고 느끼는게 많았어!
    무기력한 기간동안 마음 고생 많았을텐데 고생했고
    좋은 영향줘서 고마워
    내면소통,신과 나눈 이야기 나도 찾아봐야겠다
    이 글 지워지지 않았음 좋겠다
    몇 번 더 읽게!
  • tory_2 2023.11.14 20:23

    글써줘서 고마워 

  • tory_3 2023.11.14 20:36
    원글토리야 글 써줘서 고마워!
    나도 내가 원하는 내모습 내가 뜻하는 모습이 된다고 믿고
    토리가 추천해준 책 읽어볼게

    + 토리야 근데 교수님 강의 어떤것부터 들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교수님 유투브 채널에 갔더니 동영상이 많아서 뭐부터 봐야할지 모르겠어! 아니면 교수님 동영상들 중에서 토리가 보고 감명깊었던 동영상이나 꼭 이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동영상 있으면 추천부탁할게!
  • tory_19 2023.11.15 01:45
    교수님 채널 말고 스터디언같은 다른 채널에 출연하셔서 강의하신 한두시간으로 요약된 영상 먼저보는거 추천할께! (원글쓴이는 아니지만 교수님 수업 지난학기에 들은 톨 대신추천,,)
  • W 2023.11.15 05:43
    https://youtu.be/GWFxAk1doqE?si=DPrD_kbubV5yETNZ

    난 처음엔 이 영상 봤는데 강의 내용이 엄청 감명깊었다기 보다는 뭔가 듣다보니 내 진짜 모습에 대한 생각이 번뜩 들었다고 해야하나? 내 자아에 대해서 처음으로 느낌이 온 계기였어. 어렴풋이 알게 되니까 더 알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이 책 저 책 보기 시작했고, 내가 정말 추천하는 책은 신과 나눈 이야기!
    유튜브는 하와이대저택이라고 운동할 때 들어. 이것도 추천추천
  • tory_3 2023.11.15 09:15
    @19 19톨 고마워!!
  • tory_3 2023.11.15 09:16
    @W 고마워!! 추천해준 영상이랑 유투브 꼭 볼게!
  • tory_4 2023.11.14 20:53

    ㅠㅠ톨짱ㅠㅠ반복해서 읽어야지

    너무 의미있게 나한테 와닿았어 ㅠㅠ 울어썽

  • tory_5 2023.11.14 20:59
    토리야 글 써줘서 고마워
    나도 토리랑 정말 비슷한 책들이나 영상들 봐온것 같은데
    특히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책 읽었다고 해서 놀랐어
    나도 이 책 읽어보고 싶다 라고 한순간에 꽂혔었는데
    동네 도서관에는 은근 없더라고..그래서 아직도 못읽어봤거든.. 역시나 좋은 책 맞구나.. 내일은 주문이라도 해봐야겠다..

    정말 모든걸 미루고 미루다가, 나중엔 사는것도 미루고 있더라 내가.
    그리고 모든걸 미루고 있다는 그 죄책감과 조급증에
    숨도 대충 쉬고, 움직이지는 못하고, 밥도 물도 죽지않을만큼만 대충 욱여넣고..
    나도 꼭 달라지고 싶다
    토리처럼 나와 비슷한 흐름을 가진 사람이 달라진 얘기를 들으니까 너무 좋다 나에게도 역시 희망이 없는건 아니었구나 싶어서..
    고마워 토리야 글 오래오래 남겨놔줘
  • tory_6 2023.11.14 21:57
    좋은 글 고마워 !
  • tory_7 2023.11.14 22:21
    공시 실패하고 취준 1년지나고…… 매일 울고 안좋은생각하고 이제 아무것도 안하고 지난지 꽤 됐는데 글 덕분에 다시 기운 차렸어 고마워!
  • tory_8 2023.11.14 22:28
    고마워 스크랩할게
  • tory_9 2023.11.14 22:31

    와 토리 정말 멋지다! 여기가 오컬트방이라 얘기하면 아마 토리의 운 때가 맞아서 토리가 깨달은 것도 있을 거야.

    토리는 운이 왔을 때 그걸 잘 잡아서 일찍 좋아진 거지. 그게 안 되는 경우도 많거든. 대단해.

    이렇게 글 읽은 것도 인연이 되어서 읽은 것 같은데 토리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잘 지내길 바랄게!!!

  • tory_10 2023.11.14 23:07
    톨아 이런 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무기력에서 벗어나려고 행동을 해도 관성이라는 게 참 무섭더라고. 움직일수록 반동으로 더 심한 무기력과 방치로 이어져서... 어느순간 타인에게도 폐를 끼치게 되더라구. 이제는 부모님도 지긋지긋하신가봐 더이상 관여안하고 신경끄고 살겠다고 하셨어 입이 백개라도 할말이 없어서 아무런 대꾸도 못했어
    톨이 추천한 영상이랑 책이랑 차근히 살펴볼게 나도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 수렁에서 나온 톨 축하해!
  • tory_11 2023.11.14 23:2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11 18:51:55)
  • tory_12 2023.11.14 23:24
    고마워
  • tory_13 2023.11.14 23:30
    토리야 글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요즘 나에게 정말 필요한 글이었어 나도 영상이랑 책 꼭 찾아볼게
  • tory_14 2023.11.14 23:51
    정성글 고마워!!
  • tory_15 2023.11.15 00:0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20 18:44:32)
  • tory_16 2023.11.15 00:41
    슼 고마워
  • tory_17 2023.11.15 00:52

    고마워!!

  • tory_18 2023.11.15 01:34
    글 써줘서 정말 고마워. 내가 지금 극심한 무기력증 그 자체거든.. 약 먹는데도 잘 안된다. 톨이가 소개해준 책들 당장 주문해서 읽어봐야겠어. 정말 고마워
  • tory_20 2023.11.15 01:59
    인생책 찾아볼게
  • tory_21 2023.11.15 02:12
    김주환교수님 유투브로 엄청 보고 한동안 머릿속에 계속 강의들 생각하고 있었는데 토리도 그렇다니 내적친밀감이 생기네 ㅎㅎ
    추천해준책 읽어볼게
  • tory_22 2023.11.15 03:27
    와 난 아직 대충살고 있긴한데 내 인생책 언급이 보여서 책장에 꽂힌거 가져와봄 오래전 내가 고민할때 찾아와준 책들이야.
    난 접한게 다스칼로스-신과나눈이야기-내면소통순인데 내면소통은 아직 정독전이지만. 앞의 두 책은 언제나 영적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픈 사랑으로 가득한 책이야 나도 종교없고 굳이 언급하자면 천주교냉담임 신과나눈이야기가 좀 어렵고 글이 많지만 한번쯤 읽었으면 해 여기저기서 사랑의 메세지로 가끔 위안받고 싶을때 본다.
    두번째는 내가 아주 오래전에 이책을 읽게해준 1권 뒷표지 소개글이 담긴 페이지야. 책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https://img.dmitory.com/img/202311/5qC/LZm/5qCLZm78FqCgCQ4SS8qAgg.jpg
    https://img.dmitory.com/img/202311/6iO/DVh/6iODVh8fho2qUaeUU0g20M.jpg
    https://img.dmitory.com/img/202311/5K5/Udb/5K5Udb0AxyOSEiekOkug2a.jpg
    https://img.dmitory.com/img/202311/4l8/TTb/4l8TTbu1ZCo64wucgKWgoS.jpg
  • W 2023.11.15 13:44

    책 추천 고마워! 다스칼로스 기억할게

  • tory_23 2023.11.15 04:17
    지나가던 무기력증톨인데 이렇게 늪에서 탈출한 이의 경험담만 읽어도 가슴이 두근거려. 나도 정상적이고 밝고 힘차게 살수있갰지? 마음이 많이 약해져서 윗토리가 올려준 소개글만 읽어도 뭉클하네. 고마워 먼저 나간 토리들
  • tory_24 2023.11.15 04:48
    너무 좋은 글이다 고마워
  • tory_26 2023.11.15 05:48
    나도 몇년째 무기력하게 살고 있는데 토리 대단하다
    본인 얘기 공유해줘서 고마워
  • tory_27 2023.11.15 07:14
    정말 대단해.. 너무 좋은글이다 정독할게
  • tory_28 2023.11.15 08:39
    토리가 인생책을 만난것처럼, 누군가는 토리 글을 만난게 행운이라고 생각할거야. 이 글을 보게되서 너무 다행이다 나는. 나도 요새 내면소통 책 사두고 읽어야지 벼르고만 있다가 토리가 댓글로 올려준 같은 영상(스터디언 강연영상)을 어제 어쩌다가 쭉 내리 듣고난 상태였는데 오늘 이글을 봤어! 신기하고 반가운 마음!! 고마워!
    *난 번아웃으로 회사 다니는게 힘들어서 몸도 마음도 지친상태야. 매일 퇴사하고 싶다라고 중얼거리고 있는데, 퇴사를 확실히 하고서 번아웃,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것부터 하고, 차차 내 인생에 확신을 갖고 살고 싶단 생각중이야. 고마워.
  • tory_29 2023.11.15 09:10

    토리야 힘들었을텐데 글써줘서 너무 고마워~~

  • tory_30 2023.11.15 09:42
    올해 읽은 글 중에 가장 멋진 글이다 토리야 우연이란 없다는게 내가 요새 생각하는 큰 화두인데 저 책 꼭 읽어볼게 난 어제 우연히(?) 블로그 검색하다 알게된 사주선생님한테 상담받고 (사주도 로지컬한 우주의 기운으로 해석하는...) 깨달음이 왔거든. 내가 걱정하는 것들에 나는 준비돼있었는데 나만 몰랐던걸로...
  • W 2023.11.15 13:43

    오 그 블로그 궁금해*.* 신과 나눈 이야기에서 미래를 보는 건 좋은 일이고, 미래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선택하라고 하거든. 그래서 점쟁이들이 틀리는 이유도 알 것 같더라구. 무수히 많은 미래들 중 현재 상태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미래를 엿보는 거고, 내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다시 선택하고 다른 길로 가면 또 다른 미래가 펼쳐지는 거라고 이해했어. 트랜서핑이라는 책에 보면 이 무수히 많은 미래의 모습을 '가능태'라고 설명하더라. 이 책도 꽤 흥미롭게 읽었어. 

  • tory_31 2023.11.15 09:50

    글써줘서 고마워 ㅎㅎ 나도 저분꺼 많이들었는데 흘려들었었는데 다시한번들어봐야겠어

  • tory_32 2023.11.15 10:08
    회사생활이 길어질수록 무기력해지고 있는데 행동보다 믿음이라는게 나한테 뭔가 와닿는다.. 글써줘서 고마워 토링
  • tory_33 2023.11.15 10:10

    너무 고마워 토리 글만봐도 나 뭔가 새로 시도하고싶어지고 도전하고싶어진다!

  • tory_34 2023.11.15 11:01

    나도 신나이를 비롯해 여러 영성책을 읽었지만 톨처럼 획기적인 변화를 이루지는 못했어 물론 부정적인 면이 예전에 비해 많이 사라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많이 바꼈지만 뭔가 근본적인 부분에서 여전히 막혀 있다고 할까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어… 그런데 톨이 추천해준 ‘내면소통’이라는 책제목과 핵심내용을 보며 무척 궁금해졌어 ‘내면소통’이 어쩌면 근본적인 변화를 이끄는 열쇠가 아닐까 하는 호기심이 들어 톨이 소개해준 김주환 교수님 책과 강의 꼭 볼게 정성스레 좋은 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 tory_34 2023.11.15 11:18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우리 안에는 신성이 있어서 우리를 넘어서는 어떤 요소가 있다고 

     내면의 신성을 깨달으면 자기가치감을 회복하고 인정중독으로부터 한순간에 빠져나올  있다는 거야


    결국  모든 무기력과 우울을 끝낼  있었던  '믿음'(정확히는  자신에 대한 믿음)


    '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시 읽어도 너무 좋고 와닿는다 

    우리 모두 내면의 신성을 깨닫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기가치감을 회복할 수 있기를!

  • tory_35 2023.11.15 11:31

    고마워 !

  • tory_36 2023.11.15 11:5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10 20:17:48)
  • tory_31 2023.11.15 12:12

    신과나눈이야기 1,2,3있는데 합본 사도되는거지?

  • W 2023.11.15 13:40

    응 합본 사도 되는데 엄청 두꺼워. 빌려보는 건 합본으로 봤고 지금은 1,2,3권 분권된 거 사서 보고있어

  • tory_31 2023.11.15 14:19
    @W

    아. 두껍긴하더라 ㅋㅋㅋㅋ

  • tory_37 2023.11.15 12:55
    슼 나도 읽어볼게 고마워!
  • tory_38 2023.11.15 13:55
    고마워
  • W 2023.11.15 14:04

    일일이 답글 못 달고 질문에만 답했는데 댓글들 보니까 조금이라도 도움된 것 같아서 다행이야!

    하나 더 추천하면 내가 정신차리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레몬생강차를 매일 마셨는데 이게 뇌를 좀 잘 돌아가게 해줬다고 믿고 있어. 

    (https://blog.naver.com/wun12342005/221290323789 이 블로그 참고했음)


    첨에는 위장도 안 좋고 소화기관도 너무 망가져서 레몬 2개 정도 즙 내서 끓는물 1리터에 넣고 먹었는데 그것도 속에 자극이 좀 있었거든.

    근데 지금은 1.5리터에 레몬 7개 넣어서 이틀 정도 마셔. (먼저 끓는물 1리터에 레몬 2개 정도 즙 내서 섞어서 먹어보고 한 개씩 추가하는 게 좋을 듯)

    당연히 위장 안 좋고 소화 안 되는 것도 병원 안 가고 싹 다 나았고. 난 이거 불치병이라고 생각했는데ㅋㅋ


    생강은 봉동생강 무설탕으로 즙낸거 사서 레몬차에 섞어서 마시고 있구.(https://smartstore.naver.com/gingervillage/products/7222325614?NaPm=ct%3Dlozae4y8%7Cci%3D2e44ba5508a510e6b37a29beb2f0184620220a6f%7Ctr%3Dsls%7Csn%3D442078%7Chk%3Dd9621ce4d56ba447e78f47a5a6c7d42bdcc11c3a, 생강업자 아님) 

    생강즙은 취향대로 넣으면 되는데, 난 먹다보니까 생강 본연의 매운맛이 나름 매력있어서 농도가 점점 진해지고 있어.


    내가 원래 아픈데가 진짜 많았거든. 병원 가도 병명도 모르고 그냥 안 아픈 데가 없었는데 지금 너무 건강해.

    물론 지금 건강식으로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특히 이 레몬생강차 만들어 먹는거 진짜 추천하고 싶어.

    번거롭긴 번거로운데 꾸준히 먹으면 진짜 효과있을 거라고 봐. 일단 내가 산증인이고ㅎㅎ암튼 몸에 좋은 거 많이 넣어주자! 

  • tory_31 2023.11.15 14:23

    좋은제품인거같은데 , 아쉽네 .체질에 레몬이랑 생강이안맞아서..ㅠㅠ

  • tory_51 2023.11.15 22:41
    고마워 ㅠ우울톨인데 지병도 있어서 기능성소화장애 넘심하거든 ㅠㅠ 꼭 먹어볼게
  • W 2023.11.16 09:19
    @51 기능성 소화장애 있으면 레몬 1개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꼭 끓는 물에 희석하구. 7개까지는 난 6개월 정도 걸렸는데 이건 운동을 병행하고 식습관도 좀 획기적으로 고쳐가면서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거든. 레몬 잘못 먹으면 속이 매우 쓰려ㅠ
  • tory_28 2023.11.16 10:45
    와..! 나도 막연하게 신 음식, 레몬류를 먹으면 기분전환되고 괜히 건강에 좋다는 느낌만 있었지 꾸준히 먹어볼 생각은 아예 못했었는데..! 이렇게 차로 마셔봐야겠다.
    무기력에서 벗어나는 건 이런 작은 행동이나 음식에서도 비롯될 것 같아
    고마워 정말!! 글 자주 들어오면서 다른 팁들도 얻어가야겠다
  • W 2023.11.16 12:42
    @28

    설탕이나 꿀같이 단 건 뇌를 나쁘게 만든다고 하니까 안 넣는 걸 추천! 먹다 보면 그냥 먹는 게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날이 분명 올거야.

    그리고 레몬 즙 짜는거 은근 힘들긴 한테 난 팔 근력운동 하면서 즙 짜는 속도가 엄청 빨라졌어ㅎㅎ 첨에는 수동으로 짜는 간단한 도구로 했는데 레몬을 많이 짜다보니 감당이 안 돼서 자동으로 돌아가는 머신(제니퍼룸) 사서 짜고 있어. 이것도 골고루 안 짜져서 손으로 꽉 쥐고 돌려야해서 어차피 팔운동은 해야함.ㅎ

    번거롭긴 해도 효과있을 거라고 믿어. 홧팅홧팅

  • tory_39 2023.11.15 14:30

    톨아 고마워 나중에 다시 한번 더 정독해야겠어

  • tory_40 2023.11.15 15:41

    이런 글을 작성해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 tory_41 2023.11.15 15:52
    고마워
  • tory_42 2023.11.15 16:07
    좋은글 올려줘서 정말 고마워! 나도 올해 많이 힘들었는데... 불교교리 듣고 또 여러 영성책들 읽으면서 조금씩 회복해가고 있어. 톨이 추천해준 책은 제목은 들어봤었는데 얼른 한번 읽어봐야겠다 
  • tory_43 2023.11.15 16:45

    고마워!

  • tory_44 2023.11.15 17:2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1/20 11:38:15)
  • tory_45 2023.11.15 18:10
    너무 좋은 글이다 고마워!
  • tory_46 2023.11.15 19:02

    글 잘 읽고 가 고마워!

  • tory_47 2023.11.15 19:47
    나 최근 무기력이 덮쳐와서 요며칠 울기도 하고 그냥 다 포기하고 살자 싶었는데, 이렇게 기운내라는 토리글이 찾아왔나 싶다.
  • tory_48 2023.11.15 20:29
    고마워! 책 나도 찾아 봐야 겠어
  • tory_49 2023.11.15 22:15
    공유해줘서 고마워 토리야 내면소통 사놓고 먼지만 쌓이고 있는데 읽어봐야겠다
  • tory_50 2023.11.15 22:39

    고마워

  • tory_52 2023.11.15 22:49
    좋은 글 써줘서 고마워
    토리가 알려준 책, 영상도 다 챙겨볼게!
  • tory_53 2023.11.15 22:58
    고마워!
  • tory_54 2023.11.16 02:04
    고마웡
  • tory_55 2023.11.16 05:59
    고마워 꼭 읽어볼게
  • tory_56 2023.11.16 07:3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27 04:41:40)
  • tory_57 2023.11.16 08:54
    고마워
  • tory_58 2023.11.16 09:21

    글 고마워! 나도 오랫동안 우울 무기력증으로  힘든 상황인데 저 책 꼭 읽어봐야겠다 

  • tory_59 2023.11.16 09:23
    넘 고마워 나도 비슷한 상황인데 믿음이 중요하다는걸 알게되었어
  • tory_60 2023.11.16 10:18

    주변에 무기력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생각나네...

    고마워 

  • tory_61 2023.11.16 10:39

    읽다가 눈물났어톨이 너무 대단해 너무 수고 했구

    연말에 이런 좋은 글을 만나서 잘 마무리 하고 내년에 새로운 맘으로 잘 시작하고 싶다. 

  • tory_62 2023.11.16 11:29
    고마워 책도 읽고 레몬생강차도 마셔볼게 정말 고마워!!!
  • tory_63 2023.11.16 13:01
    고마워 집에가서 글 다시 또 읽어봐야겠다
  • tory_64 2023.11.16 13:32
    고마워 책도 읽어볼게 나도 무기력증 넘 심한데 토리하는 대로 해봐야겠다 넘 고마워
  • tory_65 2023.11.16 14:28
    우와 토리야 대단해 힘들때마다 들어와서 읽어야겠어
  • tory_66 2023.11.16 15:1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1/22 23:04:13)
  • tory_67 2023.11.16 16:47
    좋은 글 고마워
  • tory_68 2023.11.16 17:23

    좋은글 고마워!

  • tory_69 2023.11.16 20:38
    고마워
  • tory_70 2023.11.16 21:34
    나는 무교인데
    위에 상황이 나랑 똑같네
    무기력 잘씻지도 않고 퇴근하면 배달음식에 술만 매일 먹고 있어 그래서 살도 많이 찌고 점점 예민해지더라
    매일 죽고 싶고 우울증도 있는것 같고 회사 자체도 싫어지고..
    토리가 말해준 책부터 읽어봐야겠다 고마워 나도 언젠가 극복해낸후에 다시 여기 꼭 글 쓰고싶다 부디
  • tory_71 2023.11.17 00:04
    요즘 무기력증으로 너무 우울했은데 톨의 글 보고 용기가 났어. 고마워.
  • tory_72 2023.11.17 00:19
    좋은 글 고마워!!
  • tory_73 2023.11.17 00:25
    고마워
  • tory_74 2023.11.17 01:48
    좋은 글 고마워
  • tory_75 2023.11.17 11:20
    좋은 글 고마워!!!
  • tory_76 2023.11.17 11:34

    고마워 스크랩할게 

  • tory_77 2023.11.17 15:15
    좋은 글 고마워 톨아
  • tory_78 2023.11.17 15:47
    김주환쌤 영상 보고 좋아서 내면소통 사놓고 안 읽고 있었는데, 이번 해 가기 전에 꼭 읽어봐야겠다 다른 책들도 추천 고마워
  • tory_79 2023.11.17 16:19

    -고마워!

  • tory_80 2023.11.17 18:22
    책읽어볼게 고마워ㅠ
  • tory_81 2023.11.17 20:24
    고마워
  • tory_82 2023.11.17 21:02
    스크랩
  • tory_83 2023.11.17 22:47
    너무 좋다 고마워
  • tory_84 2023.11.18 00:12
    고마워책도봐야겠다
  • tory_85 2023.11.18 19:58
    고마워ㅜㅜ 책도 차도 꼭 실천해볼게
  • tory_86 2023.11.18 22:08
    고마워 정말 토리는 누군가의 삶을 바꿔줄거야
  • tory_87 2023.11.18 23:16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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