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댓글로 쓸게
  • W 2023.09.26 22:41
    무당이 초 켜주고 빌어주는 초발원이라고 있잖아
    굿이나 치성 할거를 초로 막으려고
    매달 10만원씩 내고 초발원을 올리는 중인데
    (사실 진짜 무리해서 일전에 다른데서 굿도 해봤어 ㅠㅠ 근데 이 무당이 다시 해야한다그래서 초로 대신하는 거ㅠㅠ)

    곧 반년 되는데 사실 초 켜고도 사고 나고 안 좋은 일 생기고 그랬거든
    근데 처음에 무당이 초발원은 효과가 빨리 나는게 아니라고 길게 가져가야한다고... 그래서 한 1년은 해보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반년째 별 효과가 없어서 이제 그만해야겠다 하는 시점에 거짓말처럼 (펑 - 아주 작은 좋은 일 생겼다는 얘기)

    이런 경우엔 계속 가야할까?
    아니면 그만두는게 맞을까?
    고민돼서 글 써봐
  • W 2023.09.26 22:43
    음...적고보니 굿 효과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아니면 그냥 우연의 일치일지도..
    무당이 인스타랑 블로그랑 다 하는 젊은 분이라 혹시 검색에 걸릴까봐 댓글로 썼어 양해 부탁해

    아! 그리고 참고로 무당이 초 권유한건 아니었고
    굿을 다시 해야한다그랬는데
    내가 돈없어서 못한다고 초로 대신하면 안되냐고 부탁해서 시작한거였어
  • tory_2 2023.09.26 22:45
    난 한 500일 정도 켰던 거 같아 이제 그만 켜도 된다고 하실 때까지 켰었어 지나고 보니 이게 사주로 보면 교운기 즈음에 켰던 거더라 새로 들어온 대운은 나에게 좋은 거였고
    아 그리고 나도 그 사이에 드라마틱하게 인생이 바뀐 건 아닌데 혼파망이던 집안 사정이 좀 정돈되어서 내가 뭘 도전할 만한 멘탈과 여유가 생기더라
  • W 2023.09.26 22:49
    와 500일이나..들인 정성이 대단하구나 알아주실거야 하늘이
    톨은 언제쯤부터 효과봤니?
    나는 어딜가도 굿 치성 하라 그러고
    초 얘기 꺼내면 그걸로 안된다고 꼭 굿이든 치성이든 해야한다는 말을 들어서ㅠㅠ(산소탈이 났다나)
    초 켜주겠다는 무당 찾는 것도 일이었거든 진짜
    다들 안해주려해서..
    근데 이분이 좀 내키지않아하면서도 그래도 해주겠다해서 맡긴거였어서
    그만두면 다시는 어디서도 초를 못 켤거같단 불안감은 있어
    톨 얘기 들으니 나도 일단 그냥 더 둬볼까 싶네
    집안 정돈된거 내가 다 기쁘고 축하해ㅠㅠ 그게 어디야 집안일로 속 시끄러우면 얼마나 피곤해
  • tory_2 2023.09.26 23:29
    @W 나는 어느 날부터인가 조상 꿈이나 예지몽을 꾸게 되면서 신점을 보기 시작한 거라, 그래서 그냥 의심하지 않고 신령님 조상님 부탁드려요 하는 마음으로 맡겼던 것 같아 그리고 무슨 탈이 난 경우는 아니고, 내가 조상에게 빌어야 할 팔자고 내가 빌면 다 잘 풀릴 거다... 이런 상황이었어 반년 정도 됐을 때 뭔가 집안에 금전운이 돌면서 조금씩 풀렸던 것 같고?

    그냥 혹시나 남긴 댓글인데 축하해줘서 고마워ㅠㅠ 나는 100일 단위로 갱신(?)했는데 그런 주기가 있다면 그때 맞춰서 한번 여쭤봐봐 그냥 조심스레 얼마나 더 정성을 들이면 좋을까요? 이 정도면 뭐라도 공수(?) 전해주시지 않을까?
  • W 2023.09.27 00:02
    @2 나야말로 고마워 톨아!!

    다른 사람들 보니까 초발원 하는 사람들은 초하루날 무료로 점사 본다는 말도 있고,(난 한번도 안해봄) 또 무당이 초사진도 주기적으로 보내주고, 초 상태 따라서 조심해라 어째라 공수 주고 그런다는데
    나는 시작하고 딱 한번 사진 받아보고 그뒤론 통..... 아무것도 없어서ㅠ 원래 이런건가 싶은데 톨도 그랬니???

    헉 그나저나 신기가 있었나보네 톨은.. 신기하다 반년 정도 초 켜니까 효과를 보긴 봤구나... 큰 탈 나기 전에 잘 막은 거 같아 초 덕에 사건사고 막으면서 조금씩 풀려나간거 아닌가 싶어 너무 다행이고 잘됐다 진짜ㅠㅠ

    난 몇년전에 점집들마다 하나같이 하는 소리였던 빌고살아야한다는 경고를 무시했다가 엄청 망가지고 ㅠㅠ 뒤늦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심정으로 굿도 했는데 뭐 이미 망가졌으니 그게 돌아올리도 없고 에휴ㅠ 톨은 정말 잘한거야
  • W 2023.09.27 00:04
    @2 100일 단위로 이걸 더 이어나가야 하는지 물어봤었어 토리는??? 나도 그래야했나ㅠㅠㅠ 왠지 그랬다가 한 2년은 더 하셔야해요 이런 말 들을까봐 ㅋㅋㅋㅋㅋ조금 걱정된다 그래도 그것도 방법일거같긴 해 고마워ㅠㅠ
  • tory_2 2023.09.27 00:18
    @W 내가 초 켠 무당님이 100일 단위로 정성 올리는 비용 받으셔서 자연스레 그렇게 됐었어 그리고 하루에 만원이었고 (부자 아님 근데 진짜 그냥 절실해서 해봄) 주기적으로는 아니고 초에 모양이 예쁘게 됐을 때? 의미 깊을 때? 사진 보내주셨었어 그리고 내가 뭔가 궁금한 게 있으면 간단히 문자로 여쭤보는 정도는 됐었어 예를 들면 이번에 이직 제안이 왔는데 갈까요 말까요 이 정도? 아무튼 전체 기간 대비로 보면 주기적 연락은 아니고 몇 달에 한 번이었어
    아무래도 무당님이 너무 어려운 존재라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는 마음 나도 공감이 되어 계속 댓글을 남기게 되네 그래도 내가 뭐 용기내서 물어봤을 때 내 자신이 성실하고 선하면 혼날 일은 없는 것 같더라구! 또 언제 그만 켜도 될지를 미리 아시는 건 아니고 그때가 되었을 때 이제 그만 켜도 되겠어요 정도 공수를 받으시는 것 같아
    그럼 힘내! 절실한 만큼 그래도 꾸준히 공들이면 풀려나갈 거라고 믿어
  • W 2023.10.01 03:24
    @2 헉 톨아 댓글이 넘 늦어졌지 미안해 ㅠㅠ
    톨도 얼마나 힘들고 간절했으면 그렇게까지 했겠어 토닥토닥 ㅠㅠ
    무당이 너무 대하기 어려운 존재라는 말 진짜 공감 간다 ㅋㅋㅋㅋ큐ㅠㅠ 톨 초 켜주신 분은 실력도 있고 양심도 있으신 분인가봐 그만 켜도 되겠다고 알려주시다니...
    그리고 톨도 좋은 사람인 것 같어 댓글만 봐도... 그분이 보시기에도 한점 꺼려지거나 미운 게 없으셨나보다
    아무튼 고마워 톨아 도움 많이 됐어 정말! 앞으로도 행복하고 무탈하길 바라
    남은 연휴 행복하게 잘 보내길!
  • tory_3 2023.09.28 09:27
    나는 절에 인등 올리고 있는데 지금 2년차거든, 절에서도 못해도 삼년은 올려야 된대서 그래서 올리고 있어, 그리고 내가 몇년전부터 너무 힘들고 집이 무서워서 나는 집에 불상 모시고 내가 공양 올리는 마음으로 초랑 향 켜기는 해... 올해 더워지고 습해지면서부터 초량 향은 집에서 따로 안하는데 확실히 불상 모시고부터 집이 편안해졌어, 하는일은 아직까지는 다 힘든데 일단 내 몸 뉘이는 집이 편안하니 마음은 편하더라고, 어차피 초를 올리고 누군가 매일 기도해준다는게 정성이니까 그 마음이 하늘에 닿으면 토리의 삶도 점점 편안해지지 않을까?
  • W 2023.10.01 03:30
    헉 톨한테도 정말 고마워 내가 댓글을 너무 늦게 봤다 미안해 ㅠㅠ 절에 안그래도 천일기도며 초며 다 해봤는데 효과 모르겠어서 점집에 의존했거든.. 근데 3년은 해야하는거였구나...몰랐어
    그리고 인등이란 것도 있구나! 연등 그런건가? 2년이나 됐다니 톨도 얼마나 힘들고 간절했음 그랬겠어 톨 정성 부처님이 알아주실 거야ㅠㅠ
    오죽했으면 불상도 모시고 초도 향도 직접 켰었겠어 톨이 머무는 집이라도 일단 편안해졌다니 정말 다행이다 축하해
    앞으로도 조금씩 안개 개듯이 답답한 상황들이 하나둘씩 정리되고 해소될거야 톨아 진심으로 톨 행복해지면 좋겠다
    댓글 고맙고 남은 연휴 잘 보내 톨아!!
  • W 2023.10.01 03:37
    아참 근데 일반인이 불상을 모시거나 초를 켜거나 하면 신이 올 수 있다? 고 들었는데 톨은 오히려 마음도 안정되고 편안해진거면
    뭔가 일반인하고 다르게 영적으로 트여있고 영적 능력이 있는 것 같아..!! 갑자기 든 생각..
  • tory_3 2023.10.01 22:31
    @W 나는 불자여서 불상 모신것도 큰데 사실 힘들었던 것 중에 하나가 그런이유였어, 그 힘들때가 한창 시달린거라.. 어찌보면 그때 절을 다니기 시작한거였거든, 불경듣고 염불도 외고 그래서 내 마음이 편해지니 집도 편하다고 느껴진게 아니었을까 해. 토리도 항시 모든일 잘 되길 바래, 우리 기깔나게 좋은 삶 까지는 아니더라도 평탄하고 행복한 삶 살도록 하자. 남은 연휴도 잘 보내고 멀리서 응원 보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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