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10년 지기 친구한테 소개 받은 그 친구의 또 다른 10년 지기 친구인데
사실 친구가 속으로 둘이 너무 잘 어울리겠다고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하필 쟤가 솔로일 땐 내가 남친 있거나 내가 솔로일 땐 쟤가 여친있거나 그랬대
그렇게 몇년 흘러가서 친구는 걍 둘이 인연이 아닌가..싶었다가
마침 나랑 걔랑 둘 다 솔로인 기간이 딱 겹쳐서 친구가 부랴부랴 나한테 자만추식으로 소개 시켜줌ㅋㅋ
동네에서 간맥하자고 날 부르곤 "아 혹시 괜찮으면 내 친구도 근처라는데 오라고 해도 됨?"이래갖구ㅋㅋ
다들 삼십대고 나도 성격이 낯은 안 가려서 "그래 니 10년 친군데 뭐ㅇㅇ 오라구 해 같이 먹자"
아무 생각없이 답하고..걔가 왔고...대화가 무슨 영혼의 쌍둥이 마냥 너무 잘 통한데다가
생활패턴이나 연락 성향 이런 것도 똑같고
너무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더라고
게다가 내 10년 지기의 10년 지기면..말 다 한 게 나 친구 한 줌 있는데 그 이유가 사람 너무 가려서+근데 내 친구도 나랑 똑같은 이유로 친구 한 줌ㅋㅋㅋ
걔도 나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나중에 말해줬구
그래서 지금 알고지낸 지 한달 돼서 고백 받고 나도 좀만 고민해보겠다곤 했는데
내가 신년 사주로 한 4분한테 사주 봤었는데 올해는 절대 연애하지 말라 했었거든
뭔가 너무 인연이 신기헤서 끄적끄적 해본다잉..
사실 친구가 속으로 둘이 너무 잘 어울리겠다고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하필 쟤가 솔로일 땐 내가 남친 있거나 내가 솔로일 땐 쟤가 여친있거나 그랬대
그렇게 몇년 흘러가서 친구는 걍 둘이 인연이 아닌가..싶었다가
마침 나랑 걔랑 둘 다 솔로인 기간이 딱 겹쳐서 친구가 부랴부랴 나한테 자만추식으로 소개 시켜줌ㅋㅋ
동네에서 간맥하자고 날 부르곤 "아 혹시 괜찮으면 내 친구도 근처라는데 오라고 해도 됨?"이래갖구ㅋㅋ
다들 삼십대고 나도 성격이 낯은 안 가려서 "그래 니 10년 친군데 뭐ㅇㅇ 오라구 해 같이 먹자"
아무 생각없이 답하고..걔가 왔고...대화가 무슨 영혼의 쌍둥이 마냥 너무 잘 통한데다가
생활패턴이나 연락 성향 이런 것도 똑같고
너무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더라고
게다가 내 10년 지기의 10년 지기면..말 다 한 게 나 친구 한 줌 있는데 그 이유가 사람 너무 가려서+근데 내 친구도 나랑 똑같은 이유로 친구 한 줌ㅋㅋㅋ
걔도 나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나중에 말해줬구
그래서 지금 알고지낸 지 한달 돼서 고백 받고 나도 좀만 고민해보겠다곤 했는데
내가 신년 사주로 한 4분한테 사주 봤었는데 올해는 절대 연애하지 말라 했었거든
뭔가 너무 인연이 신기헤서 끄적끄적 해본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