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헐 뭐지 메모장으로 꿈 내용 정리한 게 모바일로 띄우니까 사라졌어... 딱 꿈내용만 사라졌어

일단 나톨은
부모님 성인때 이혼하셨고 이혼 직후 두분과 따로 살고 있어 정신과 7년차고 아빌리파이 관련 약들은 먹지 않아 리튬 같은 것들도 포함 (대충 조현병 충동장애쪽은 아니란 이야기) 그냥 안정제만 먹음... 향정만... 향정만 매우 많이 먹는다 (1일 한계치까지 먹고 있어...)

꿈은 꾼대도 항상 학교 관련 꿈이였고 일어나서도 으으 학교꿈이군 하고 넘어가거나 아니면 아예 기억이 안 나서 오 머여 꿈인거군 하고 넘어갈 수 있었슴

근데 최근 꿈은 꿨을 땐 식은땀 흘리면서 꾸는데 일어나면 (당장은) 기옥이 안 나는데... 이게 생활하면서 서서히 기억나는 꿈들이라 뭔가 어라 싶어서 써본다

근데 너무 장황한데 이걸 또 어케 정리하지 하....


1 이 꿈 꾸기 전에도 탈것 (버스, 기차) 를 놓치는 꿈을 꿈

버스 놓친 건 기억이 안 나 어케 놓쳤는지

며칠 뒤 기차 놓친 꿈은... 아버지 남동생 나 이렇게 셋이서 가는 표였는데, 시간이 늦진 않았거든. 그니까 타고 나서 자리 찾으러 객실 이동해도 됐을 것 같은데 승무원 분께서 자꾸 탑승을 막으셨음. 죄송한데 탑승하시면 안 됩니다.... 표는 환불해드리겠습니다. 하셨고....
나는 실랑이했고 결국 셋 다 탑승 못 함
동생은 그 기차역 (기차역보다는 놀이공원 같더라)에서 돈까스 먹었고 아버지는 드셨는진 모르겠네... 여튼 그래서 환불이면 저 식대도 환불인가 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

2 이 꿈은 저번주에 꿨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상한 비행기를 탔다... 근데 말이 비행기지 배를 상상하는 게 더 빠를 것 같애

난 40층 (층수는 나중에 알았어) 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어. 1박 2일 정도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근데 목적지가 어디였는지는 그때도 몰랐어 그냥 일박이일 어딘가를 다녀온다 만 인지하고 있었어)... 건물은 음 백화점 느낌. 그것도 좀 삐까번쩍하교 투명한 백화점 느낌. 거기에 왜 공항? 비행기 탑승시설이 있냐고 하면 나도 잘 몰루겠다.... 여튼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머니께 문자가 왔어. 거기 아래층에 니가 살 방 계약할 건데 방 좀 보고 오라고. 그래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9층으로 내려갔고 이때 39라는 숫자를 봤어. (그래서 아까 있었던 곳이 40층이라고 생각한 거야)
39층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리니까 백화점마냥 앞에 계신 까만 정장 입은 여성분께서 웃으시면서 안녕하세요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셔서 아... 그.... 어머니께서 방... 보라고 하셔서 왔는데요... 하니까 갑자기 표정이 싹 굳으시더니 아 이쪽으로 오시면 됩니다 하시면서 길을 안내해주셨어. 그냥 문쪽이었어. 근데... 보통 문 열면 바로 방이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아? 근데 문 여니까 마치 미국식 빌라처럼 복도가 있는 거야. 복도에 문들이 있구.... 맨 끝 방 문이 열려있길래 저기가 보여주실 방인가? 했거든. 그래서 거기까지 갔어. 직원분도 따라오셨구 말이야. 근데 방을 보고 나서 어... 여기가 제가 계약하게 될 방인가요, 하니까 아니라고 하시더라구. 그러시더니 다시 들어온 복도 쪽 문으로 가셨음... 복도 쪽 문 바로 옆에? 그러니까 문 바로 옆에? 또 작은 문이 있었는데 이게 다른 가구나 짐들 때문에 가려져 있던 거야. 그걸 치우시고 그 방 문 (복도 문과 가까운 방 문) 을 열어주기면서 여기라구 하시더라. 빛도 쨍하니 들어오구 침대도 있구 러그도 있었어. 아마 부엌도 있지 않았을까?? 근데 그 복도의 방들 기준으로... 그 방만은 바닥 높이 자체가 높아서 실제로 그 방에서 허리 펴고 걷기는 힘들 정도의 층고였을 것 같아. (쓰다보니 난 키가 작아서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
막 고민이 되는 거야. 나 그때 비행기 타는 것도 타는 건데 짐이 좀 있었어서 아 지금 여기 계약하면 짐 좀 놓고 비행기 타도 되는 건데 하면서 막 고민이 됐었음. 마침 어머니께 문자가 또 왔고, 어머니는 '집주인에게 집 도면 받아서 봤는데 괜찮더라. 계약해라.' 하셨고 동시에 집주인에게도 문자가 왔어. '채광은 안 드는데 괜찮습니다.' 대충 이런 내용들이었음. (근데 내가 본 그 방은 빛 겁나 잘 들어왔음;)
여튼 그래서 어...? 어...? 하고 있는데 마침 옆에 그 직원분이 계시잖아. 그래서 내가 직원분께 여기 근데 입주민들은 어떻다고 하시나요? 했단 말이지. 그러니까 직원분께서 되게 아무렇지 않게 아 여기 신축인데 벌레 엄청 많고 시끄럽고 진짜 엄청 덥다고 민원 엄청 들어온다고 (이때 처음으로 인간처럼 웃으셨음....) 막 그러시더라고.... 비행기 탑승시간이 곧이라서 아... 그럼 저 더 생각해보고 와도 될까요... 하니까 네 그러세요 :) (진짜 :) 이런 느낌의 미소를 지으셨음...) 그리고 호다닥 나는 달려갔어 비행기를 놓치면 안 된단 생각 때문에
올라갈 때는 이상하게 엘레베이터를 탔어!! 탔는데 그 엘레베이터가... 40층이 없는거임.... 막 이상한 숫자패널 있고 ⬆️⬇️➡️⬅️이런거만 있는거임... 숫자패널로 40를 입력하니까 900이 뜨는거야.... 게다가 투명벽이었거든 바닥까지 투명했어.... 안에 사람이 한 두명 세명 있었던 거 같은데 (같이 탄 건지 원래 타고 있었는지는 몰루겠어) 그 사람들은 그냥 웃고 있고...... 아니 난 비행기 놓칠까봐 미치겠는데ㅠㅠㅠㅠ(근데 목적지도 모르고 왜 가야 하는지도 그때도 지금도 몰랐어)

그래서 결국 ⬆️⬇️⬅️➡️이 패널을 누르니까 조금씩 엘베가 움직여서 그걸로 겨우... 조종을 했다.. 근데 분명 40층에서 멈추려고 했는데 그 40층을 지나서 41층에 엘레베이터가 달칵 하고 걸렸?? 어. 문도 열렸고. 그러니까 뒤에서 탑승객들이 오~ 하고 박수치고 막 그랬름
그냥 달렸지!! 캐리어 들고 그냥 달렸지!! 그리고 그냥 비행기를 탔어 !! 보통 비행기는 탑승수속 하지 않아? 내가 비행기를 안 타봐서... 그런데.... 아무튼 그런 탑승수속따위 없이 내리자마자 달려가서 비행기를 탔어 마치 고속버스 타는 것마냥 그냥... 그냥 탐.... 엘베 같이 탄 사람들은 걍 거기 잇엇고 나만 비행기...? 를 탔어 정확히는 비행기 문을 통과했지

비행기는... 마치 유람선 다인실 같았어
사람들이 다 바닥에 앉아있고 짐 풀고 먹을거 드시고 계시고 귤 까드시고 암튼 (아니 개그가 아니고 진짜 귤을 까드시고 계셨음) 떡? 이나 그런 거
그리고 다 노인분들이셨어
내가 타니까 어야 먼길 고생했다 하시면서 이제 좀 쉬어라 그러시면서 신발 안 불편하냐 신발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어라... 하시면서 저기 보이는 저 사람은 사흘동안 여기 있으셨다고 너도 먼길 갈 건데 편히 있으라고 하셨었음... 나는 신발을 벗었고 가방을 열었는데 왠지 모르게 실내화가 있는거야 내가 자주 신던 노란색 슬리퍼 (신으면 약간 오리발처럼 됨...)... 근데 이걸 꺼내면 안될거같아서 그냥 맨발로 있었어 맨발은 힘들텐데 막 그러셨는데 음

그리고 바다를 건너가는 도중에 깼어

바다를 건너는 도중에 창문을 보니 추정상 내가 가는 도착지에 연결된 다리가 있더라구 (섬에 갔던 걸까 내가????) 사실 탑승하기 전에도 다리는 얼핏 봤어 사람이 엄청 많았어! 근데 그때까지만 해도 아 섬?? 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이구나 나도 하루 자고 돌아올땐 걸어옷까 이 생각을 했던 것 같은데 비행?기 안에서 다시 보니까 그 사람들 전부 한 방향 (섬쪽) 으로 걸어가고 있었고 내가 출발했던 땅으로 돌아가는 줄은 없었어........



그리고 잠깐 잠에서 깼어


다시 잤을 땐 그냥 음 ... 아니 이걸 뭐라 설명해야 하지

내가 은방울꽃이 되어있었어

옆에는 내 친구? (편의상은 친구인데 아무튼 나랑 알던 사람) 이 펑펑 울고 있었구

나는 은방울꽃이 되어있었어 근데 그 장면밖에는 기억이 안나.....



이 말고도 최근에 하나 더 이상한 거 꿨는데 으악 이런 꿈들 너무 처음이라 기분이 이상해 ㅠㅠㅠㅠ 나 맨날 악몽은 학교 꿈만 꿨거든 (학교에 안 좋은 추억이 있어서 학교에서 전에 친했던 친구들 얼굴 나오면 그 날은 그냥 울면서 하루를 보냄) ㅠㅠㅠㅠ 근데 갑자기 왜 이런 생뚱맞은 꿈을 꾸게 됐을까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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