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뜬금으로 몇년전에 죽은 반려견이 나왔어. 근데 본가에서 키운거여서 난 거의 방치 애정이였는데 어릴때부터 키웠던 개여서 그런지 그렇다고 안 좋아하지는 않았단 말이야. 근데 몇년전에 크리스마스때인가?언제 죽은지도 몰랐음ㅠ가족들이 말 안해줘서...오랜만에 본가 가는데 나이 많이 먹어서 무지개다리 건넜다하더라. 굳이 말안해 줬다는데 그말 들었을땐 좀 복잡 미묘햇음..아무튼 잊고 있다가 오늘 새벽에 생각도 안하고 있던 그 반려견이 나왔는데 내가 막 꿈에서 너무 반가운거야 글고 나는 꿈 자각을 잘하는 편이여서 꿈인것도 알긴했는데 날 엄청 반가워했는데 나는 그 반려견 보니까 나이 든것만 보이고 우리 묶어서 키워가지고 내가 산책이라도 많이 시켜줄걸 하면서 울면서 꿈에서 꺴는데 생각치도 못한 꿈이여서 약간 기분이 복잡 미묘하더라. 요 며칠 일하느라 거의 철야하고 그래서 허했나 싶고ㅠ반려견 나온적 한번도 없어서 무슨 의미가 잇는 꿈인가 궁금하기도 하다
진짜 반가웠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