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웨이트 기반이지만 웨이트랑 살짝 다른 부분도 있는덱이야

기존 웨이트랑 전용해설서 기반으로 최대한 열심히 리딩할게!!


내 질문:

고등학교때 절친들이랑 단톡방이 있는데

코로나로 몇년동안 못보고 사는지역도 달라지고 환경도 달라지니 마음도 멀어졌어

그리고 개인적으로 꽁기한 일도 있어서 계도 있지만 얼마 안넣었기때문에 말없이 단톡방을 나오고 인연을 끊을까 고민중이야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그리고 내가 후회할지 후련해할지 궁금해!


질문 먼저 해줘도 괜찮아!

  • tory_1 2022.08.16 22:19
    꼭 켈틱크로스 스프레드로 봐야 해? 질문이 두 가지라 나눠서 봐야할 거 같아서~
  • W 2022.08.16 22: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9 05:36:06)
  • tory_1 2022.08.16 22:28
    @W

    내 질문// 직장을 1년마다 옮겨야 하는 직종인데, 매번 날 싫어하는 사람이 꼭 생겨. 내가 생각하는 나는, 능력도 좋고 주변 사람 잘 도와주고 인싸 소리도 듣는 편이라서 대부분의 동료들이 날 좋아하는 편인데, 꼭 나를 아니꼬워하는 사람(특히 중년 여성)이 생기고 그 사람이 날 괴롭히다가 내가 못 견디겠어서 직장을 탈출하는 형식으로 마무리가 되었어. 이게 상대방이 괴롭히더라도 잘 참지 못하고 금방 뛰쳐나오는 '나'의 문제인지, 내가 특정 사람들이 싫어하는 단점이 있는 건지 헷갈리는데, 직장에서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어떤 면에서 나를 싫어하게 되는 지가 궁금해!


    토리 질문 답도 댓글로 달아줄게~!

  • tory_1 2022.08.16 22:49
    @1

    원글토리 질문에 대한 답/// 자유 스프레드로 했어. 

    1. 친구들이 토리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킹컵(과거)-킹소드(현재)

    : 혹시 토리가 모임을 주도하는 역할이었어? 둘 다 킹 카드여서 무리를 이끄는 이미지가 보여. 근데 뭔가 토리가 탁 터 놓고 속내를 이야기하는 성격이 아닌 것 같기도 해. 킹컵도 자기 속마음을 감추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카드고 킹소드도 이성의 끝판왕이니까..


    2. 토리는 친구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교황(과거)-별(현재)

    : 예전엔 뭐든지 터놓고 이야기하고 상담하고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지만 지금은 멀어진 느낌이 들어.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아직 남아 있어서 더 그때가 그리운 것 같아. 


    3. 토리와 친구들과의 상황은 어떤가? 1완드(과거)-4완드(현재)

    : 사실 이 두 카드를 보고.. 딱히 별 문제 없을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긴 했거든. 고등학교 때부터 만난 사이라니까 그때 죽고 못 살던 불꽃 같던 느낌이 지금은 안정기에 접어든 모습. 토리 나이 대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서로 다른 지역에서 학교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매일 만나던 친구도 1년에 몇 번 못 만나고 그러기도 하니까 그런 안정기에 접어든 건가.. 싶기도 했어. 


    4. 토리가 단톡방에 그대로 있는다면 어떨까? 퀸펜타클

    : 사실 지금 그 상태로 있어도 나빠 보이지 않아. 토리가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하는 것까진 어렵겠지만 지금 있는 인간관계도 잘 이끌어나갈 것 같은 느낌. 근데 토리가 바라는 친구들의 모습이 과거 교황이라면 좀 괴리감을 크게 느끼긴 하겠다. 펜타클은 잇속을 차리는 원소이니까 서로 불편해지지 않는 선에서 치고 빠지고 하는 것에 염증이 난 것일 수도 있겠네.   

     

    5. 토리가 단톡방에서 나가면 어떨까? 3펜

    : 친구들은 토리가 왜 단톡방에 나갔는지 알지 못할 거야. 그 중에 몇 명은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안부를 묻기도 할 텐데 토리가 가진 고민은 상상도 못할 것 같기도 해. 토리가 여러 무리 중 몇 명과 껄끄러운 일이 있어서 그 친구들을 피하고 싶은 거라면 그 친구 빼고 대체로 적당히 잘 지낼 것 같은 느낌. 후회할까 후련해할까에 대한 답이라면.. 그냥 없는 인연이라 생각하고 연락 오면 받아주고 경조사 적당히 참여하고 그 정도 선에서 유지할 인간관계라고 생각하고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토리에게 큰 타격은 없을 거야. 아쉽지도 그렇다고 나중에 생각나지도 않는 적당한 관계. 


    내 해석이 정확한 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저 카드 결과대로 조언을 주자면.. 토리의 생각을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서 함께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때 다 같이 이야기할 기회가 생기면 좋을 거 같아. 지금 상황으로는 토리가 아무 말도 안 하고 입 꾹 다물고 혼자서 생각하는 이미지이거든. 친구들은 토리가 철벽을 치는 것처럼 속마음을 다 이야기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도 있어. 이야기를 꺼내보고 조율해나가는 과정도 인간관계이니까 그래도 변하지 않는다면 그때 나와버려도 늦지 않을 거라 생각해. 

  • W 2022.08.16 22: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9 05:36:06)
  • W 2022.08.16 23:1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9 05:36:06)
  • tory_1 2022.08.16 23:24
    @W

    자신을 너무 구속하지 말라는 말이 너무 위로가 된다. 힝 눈물 나

    사람들한테 자꾸 당하니까 매번 새로운 직장에서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내 평판이 나빠지지 않을까 그런 두려움이 컸거든. 근데 정작 날 괴롭히는 건 소수고 날 좋아하는 사람이 다수인데 왜 다수의 내 편을 생각하지 못하는지 반성도 하게 된다. 예전에 관리자가 '넌 어른들에게 입 다물고 복종하는 태도만 보이면 이 업계에서 30년도 더 일할 수 있어.'(여러 말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맥락이었어ㅋㅋ)라고 덕담(????)을 해준 적이 있었는데 사실 그 말도 맞는 거 같아. 남들은 다 참고 일하는데 왜 나만 불쑥불쑥 반발심이 드는지 ㅋㅋ 


    토리 카드 더 안 뽑아도 돼! 자세하게 잘 설명해주고 잘 맞췄는걸 ㅋㅋ 

  • W 2022.08.16 22: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9 05:36:06)
  • tory_1 2022.08.16 23:11

    토리 해석에서 황제, 킹컵이 '상대방'의 관점이고 나머지는 '나'의 관점인 거지? 켈티크로스도 사람마다 위치에 따른 의미가 달라서 정확하게 내가 파악한 건지 모르겠다 ㅎㅎ 

    어중간하고 요령 있다, 라는 해석이 3펜 때문인 걸까? 난 항상 정말 남들보다 더 희생하고 있는데 모르겠다 그들이 내가 적당히만 한다고 내리찍을지는 ㅋㅋㅋ 


    나머지는 내가 인식하는 상황과 다 맞는 거 같아. 3년 연속 비슷한 인간 유형을 만나면서 그런 인간들에게 질려버린 것도 있고 어딜 가나 그런 사람들이 날 괴롭히겠구나, 내가 잡아먹히지 않아야지, 그러려면 이 무리에서 내가 세력을 만들고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을 많이 만들어놔야지, 그런 방어기제만 커지게 되고 있어 ㅋㅋ 확실히 그런 인간들 부류는 권위 의식이 넘치는 분들이셨고.. 내가 생각하기에, 그분들이 날 싫어하는 건 내가 그분들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고 맞서려고 하는 버르장머리 때문인 것 같거든 ㅋㅋㅋ 그거 생각하면 정말 맞는 해석이야 ㅋㅋ 그분들이 나의 그런 점을 싫어하는 거라면 더 버르장머리 없게 행동해야겠어!! 라는 투지도 불타오르게 된다 ㅋㅋ 

    마지막 결과 카드가 심판과 죽음 카드라서, '너 이러다가 언제 한 번 된통 당할 수 있어 그러니까 적당히 해' 난 이렇게 해석이 되는데 토리는 스윗하구나. 나도 이런 내 성격이 참 싫다.. 적당히 맞추고 비비며 살아가도 괜찮은 건데 참.. 

  • W 2022.08.16 23:20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9 05:36:06)
  • tory_1 2022.08.16 23:32
    @W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내가 어떤 면에서 킹컵이었을까.. 적당히 받아주면서도 아니다 싶으면 냉정한 부분이 있는데 아마 그런 면을 나타낸 것 같기도 해! 사실 직장에서 내가 a부류, b부류, c부류에게 대하는 모습이 좀 달라서 뭐라고 특정지어서 말하긴 좀 어려운 ㅜㅜ

    말해준 포용, 부드러움, 수용 이런 걸 보여주는 무리도 있고 그런 편!?

  • W 2022.08.16 23:3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9 05:36:06)
  • tory_1 2022.08.16 23:38
    @W

    응 맞아 내가 내린 결론도 '그들은 날 질투한다'였어 ㅋㅋㅋㅋㅋ 내가 능력을 보이면 보일수록 그걸 어떻게든 흠집을 내려고 하는 것에서 치졸함을 느끼고 더 무시해드리고 있는 상황이지.. 그러다가 쫓겨난 적도 있어서 올해는 좀 자제하고 있는데 자꾸 불쑥불쑥 반골이 튀어나온다 ㅠㅠ ㅋㅋㅋ.... 

    응 앞으로도 쓰러지지 않고 버티려고 노력 중이야. 토리 늦은 밤에 즐거웠어 다음에 또 리딩 교환하면서 놀자!

  • W 2022.08.16 23: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9 05:36:06)
  • W 2022.08.16 23:4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9/19 05: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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