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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7 2022.07.03 07:24
    @W 시험준비중에 내가 유일하게 정서적으로 의지하던 반려동물이 떠났어. 그애가 내 좌절의 핑곗거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내가 이미 지쳤나봐.
    계속 무기력하고 '이제와서 된들 과연 잘 된 일이 맞긴 할까?' 싶은 의심만 생기고..
    무기력감과 식욕 및 의욕 없음, 극도의 예민함을 보면 내가 우울한가 싶은데 죽고싶단 생각이나 우울하단 생각이 안드는걸 보면 멀쩡한건가 아님 정말 무생각인가 모르겠어.
    그와중에 몇년 전에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그런 날 떠보기만 하던 남자는 여전히 잘나가고 있다는 소식까지 접함..ㅋㅋㅋ
    지금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장점들은 다 사라진것 같고 단점만 남은 것 같은데 이미 오랜기간 무기력과 좌절이 학습된 내가 무기력감을 떨쳐내고 준비하던 시험을 잘 치를 수 있을지, 미련이 자꾸 남는 남자를 깨끗이 잊을만큼 좋아할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지, 내가 행복해질수 있을지 궁금해.
  • W 2022.07.03 11:56
    @37 토리 안녕? 정말 힘들었겠다.. 알지 목숨보다 소중한 반려동물이 떠나면 진짜 무 상태가 되는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사람 목숨이 스러지는 걸 보면 너무 힘든데, 동물은 나만 바라봄+현대 의학으로도 도저히 할 수 없음 두가지가 복합되니, 정말 더 손 하나 까닥 할 수 없음에 좌절감이 파도처럼 몰아치고 가슴 한 켠엔 멍이 남더라고.. 그 애가 머물렀던 자국말이야. 하지만, 토리야. 토리의 반려동물은 토리 곁에 수호령으로 오래도록 남아서, 토리가 행복한 걸 보고 싶어해.

    빠른 결론: 토리는 장점이 아주 많고 능력이 켜켜이 쌓인 재능둥이 사주야! 아주 똑똑해!!!
    시험운도 있긴하지만, 이걸 더 빠른 시일내에 갈고 닦아서 합격하려면,

    아스팔트에 녹아붙은 껌처럼 길게 달라붙은 무기력감을 떨쳐내는게 급선무 같아.

    토리는 맑고 은은한 사람인데 여러 힘든 겁재가 겹친데 겹쳐서 속이 텅 빈것처럼 된거구나. 내가 지금 타로/운세를 보고 있긴 하지만, 그만큼 현대 의학도 신봉하거든.

    지금 토리가 힘듦 상태가 너무 오래 유지되다보니 그 우울에 젖어서, 우울이 난가, 내가 우울인가 호접몽 상태가 된 거 같은데, 사실 우울은 죽고싶다, 너무나도 죽고싶어 상태가 아니라 토리처럼 속이 텅 빈 상태 또한 심각한 우울일 수 있어.

    내가 토리의 상황이라면, 일단은
    내 반려동물은 내가 죽는 날까지 내 곁에 수호령으로 남아서 내가 행복하길 바랄거라는 걸 기억하고
    그 애한테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다시 힘을 낼거야.
    그리고 전문적인 심리상담, 병원약도 고려할 거 같아.
    의외로 약 몇 알이 태풍처럼 몰아치는 감정들을 누그러뜨리고 행복감으로 바로 전환시킬 수 있다?

    토리야. 사실 힘내라는 두 글자만으로 힘이 나질 않지
    하지만 익명이어도 절절히 토리의 아픔에 공감하며 더 낫길 간절히 염원하는 나도 있고, 토리를 정말정말 사랑한 반려동물도 있고, 토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아!
    사주에 연연하지 않고 두 발로 서서 선택을 잘할 운명이니
    스스로를 믿고, 병원 상담도 가보고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봤음 해:)
    토리의 텅 빈 마음에 네잎클로버 씨앗이 뿌리내려서 푸르름이 가득한 여름이 되었으면 좋겠다. :) 진심으로 응원할게!
  • W 2022.07.03 12:00
    @W 연애운 부분이 있었네? 볼게!
    토리가 쓴 대로 원하는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어. 저번에 스쳐디나간 인연은 사실 인연이라 부르기도 아까운 것이었네.
    다음에 만날 인연은 제대로 된 사람이야.
    행복해질 수 있냐고?
    웅 당연하지.
    토리는 행복함을 누릴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야:) 누리자!
  • tory_37 2022.07.03 14:28
    @W 찐토리는 정말 예쁘고 따뜻하게 말할 줄 아는 사람이구나.
    상대에게 필요한 말이 뭔지, 어떻게 말해야 상대의 마음을 보듬어줄 수 있는지 잘 아는 사람인 것 같아.
    위로해줘서 고맙고 좋은 점괘랑 현실적인 조언도 정말 고마워ㅠㅠ
  • tory_38 2022.07.03 01:15
    혹시 나도 가능할까...? 힘들면 쓰루해도 되!
    97년 5월 19일 16시 11분
    최근에 한 기관에 취업을 하게 됬는데 인턴했던 곳이라 일이 꽤나 힘든 걸 알기에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것 같아.
    (제일 가고싶은 곳은 비슷한 시기에 최종에서 떨어졌어ㅠㅠ)
    다니면서 원래 목표하던 곳으로 이직을 할지
    아니면 여기서 전문성을 키워서 30대에 유관 사기업으로 이직할까 고민중이야...! +) 연애운도 궁금하다...!!!
    맴도는 단어&문장 : 진인사대천명
  • tory_39 2022.07.03 01:18
    나도,, 될까…?
  • tory_39 2022.07.03 01:23
    생년월일펑
    올해 연애운이 좋다고 듣고 만나는 사람과 올해만 넘기면 쭉 함께한다는 식으로 풀이를 들었는데 결국 얼마전에 헤어졌어. 올해만 넘기면 된다는 말이 다르게 해석하면 올해가 위기였다는 뜻이었겠지..? 궁합을 봤을때도 엄청 좋게 풀이한 사람이 있었던 반면 이사람이랑은 절대 결혼하지말란 소리도 들었어서 결국 안좋은 해석이 맞았던건가 싶기도해
    올해 연애 결혼운 들어온다는 해석은 모든곳에서 했었는데 결국 결혼은 2-3년뒤에 하는게 낫다는 식의 풀이를 듣기도 했었어 내가 구체화시켜서 물으려고 해도 구체적인 답은 안나오더라고..
    그래서 내가 궁금한건 올해나 몇년 이내의 내 연애운이 어떻게 풀릴지 궁금해 ㅠㅠ 재회를 할수있을지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언제쯤 만날지 등등 가능한 선에서!
    머릿속에 각인된 말: 조금 더 노력했더라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고맙다 토리야~~
  • tory_40 2022.07.03 01:24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달아본다! 토리 와줘서 고맙고 무리면 그냥 안된다고 말해줘! 다시 한번 고마워!!!

    89년 5월 23일 7시 45분 (오전)
    해외에서 짧게 만나 호감 가지고 지낸 사람이 있어! 3주 정도 일 관계로 해외에서 계속 봤는데 기약 없이 그냥 각자 갈 길 갔음 몇 년전에 내가 그 나라에 다시 갈 일 있어서 혹시 하고 연락해봤는데 만날 약속 다 잡고 엇갈렸어 연락은 진짜 드문드문 종종 함 나는 이 사람이 정말 인간적으로도 이성적으로도 마음에 들어서 연이 닿았으면 하는데 몇 년 전 엇갈린 걸로 연이 끝나버린 건가 싶어 ㅠㅠ
    순간 생각나는 문장은 하지만 네가 나를 믿어준다면 모두 다 진짜가 될거야
  • tory_41 2022.07.03 01:28

    나두 가능할까...?!


    1993.12.31 오전 8:16

    사실 이번 하반기부터 회사를 다니게 됐는데 업종은 정말 마음에 들고 전반적인 분위기가 괜찮아서 다녀보려고 해. 근데 직무가 처음인 일이고 기본적으로 내가 회사생활을 잘 못해ㅋㅋㅋ 사람들이랑 지내는 걸 어려워하고 일도 잘하는지 모르겠고.. 이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을지, 성장하는데 괜찮을 회사인지가 궁금해..! 사실 진로를 고민하다가 어쩌다 된 회사라서 적성에 맞을지도 모르겠는데 돈은 벌어야 하잖아 ㅎㅎㅎ 앞으로 좋은 운이 올까?


  • tory_42 2022.07.03 01:39

    나도 가능할까?ㅜㅜㅜ

  • tory_42 2022.07.03 12:04

    1993.03.14 오전 7:40분

    정말 정말 고마워.. 요즘들어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지..참

    직장과 내 꿈 때문에 부모님과 떨어져서 해외에서 공부하고 이제 일 시작하는데 이일이 내 적성에 맞을까 걱정도 되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정말 많이 사랑하는데) 부모님 아무도 주변에 안 계신데 나 혼자 이렇게 사는게 옳은 건가 무섭기도 하고.. 부모님 돌아가시는게 나한테 가장 크고 절대적인 공포인데, 또 일에서 성공하고 싶고, 적어도 이렇게 외국에서 공부하고 일 시작한 이상, 일로도 성공하고 싶은거? 그런 상충되는 욕심과 마음이 있는 것 같아..사실 중요한 시험을 3주 앞두고 있는데.. 이런 생각때문에 열공하다가도 눈물이 나고 그래


    그리고 일이 많이 바쁠텐데, 결혼과 연애는 어떻게 해야할까 궁금해.. 또 뭔가 사주 보면 외로운 팔자다 인복이 없다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서, 인복은 어떨지 회사나 주변에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걱정돼. 어릴 때 부터 이사를 자주 다녀서 항상 정에 목 말라 있는 기분이야.. 좋은 사람 그게 애인이거나 친구이거나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 그리고 직장에서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만약 직장운이 성공운이 없음 이렇게 부모님, 가족, 친구들 다 희생하면서까지 할 가치가 있나 싶어 ㅎㅎ 


    그리고 재물운! 돈이 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거든..


    지금 드는 문구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리고 “순리대로 하자”

  • tory_43 2022.07.03 01:47
    줄서볼게나도..ㅠㅠ왜맨날놓치냐ㅠㅠㅠ수시로 들어오는데ㅠㅠ
    가능할까 나도..??
  • tory_44 2022.07.03 01:5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04 13:16:07)
  • tory_45 2022.07.03 02:58
    혹시몰라 남길게! 토리 시간내서 재능기부 정말 고마워 좋은 일만 가득하길!

    970811 양 19:45
    19년부터 알고지낸 남자랑 올초부터 애매하게 연락하고 두번 만나서 밥먹고 했는데 (썸도 아닐정도로ㅎ) 3월초에 얘 사정으로 연락 끊겼다 6월 중순에 다시 연락와서 (지 바쁜게 끝났거든...ㅋ) 금욜까지도 짧게 연락은 하긴 했는데 너무 답답해 얜 대체 무슨 생각인지, 얘랑 잘될 가망은 있는지 사귀어도 내가 불행하진 않을지... 얘가 지땜에 3월에 약속 파토난거 미안하다고 밥사주겠다고 6월에 그랬는데 언제볼까 이런 말도 없는 상황이야 마음 접어야 하는걸까? 얘 아니면 나 다른 괜찮은 남자 언제 들어올까?
    생각나는 글귀는 "아하아~아 어쩌란 말이냐 트위스트 추면서허" 야....ㅋㅋㅋㅋㅋ
  • tory_24 2022.07.03 07:37
    혹시 사주에 대한 질문인데 궁금한게 생겨서 살짝 물어봐도 될까?? 사주로 내 외모나 이런 것도 볼 수 있어?? 있다면 예뻐지는 시기나 낯빛이 좋아지거나 뭐 다른 사람들이 보는 나 이런 것도 사주에 보여??
  • tory_46 2022.07.03 15: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8/28 00:10:56)
  • tory_47 2022.07.03 16: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05 09:16:32)
  • tory_48 2022.07.03 16:37

    나도 가능할까…

  • tory_49 2022.07.03 18: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7/06 19: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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