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방에서 늘 이런저런 눈팅하다 톨들에게 도움이 될까 후기 쪄볼게!
작년 여름에 봤고 6갤 정도 지난 다음 얼마나 맞나 봤는데.. 생각해보니 하나도 안 맞아서 슬프다;;
일단 신당은 작고 깨끗했어.
그렇게 무서운 분도 아니었구 내가 태어나서 첨 신점을 보기에
좀 걱정되는 마음이 컸는데 오히려 그 이야길 듣고 마음 편하게 해주시려 해서 그건 감사했던 걸로 기억해.
일단 생년월일 같은 건 안 물어보고 그냥 부채 꺼내서 할머니신들 불러 듣는 듯 했어
그리고 바로 살풀이하라고 하시길래;;; 아 이건 좀 ㅋㅋㅋㅋ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
살풀이 해야 다 풀린다고 하면서 이직 운이 들어왔는데 이대로 가면 이직도 못하고
회사에서 더 힘들어질거고 더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데 못 만날거고 이런 얘기들을
자리 앉자마자 5분 만에 하니 기분이 좀..
게다가 이야기 하는 살풀이 하는 비용이 생각보다 높더라고?
정 부담스러우면 금액을 낮춰 준다고도 하셔서.. 그때부터 내가 말을 급 안하고 가만히 있었어.
그랬더니 뭐 더 궁금한 건 없냐 하시다가
주변에 자꾸 샤랄라한게 보인대;;
혹시 취향이.. 라고 해서 나는 그쪽 취향은 아니라고 했어;;;
그럼 곧 꽃미남 스타일의 남자를 만난다고 했으나 그렇게 아무도 없이 6갤이 지났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때도 그럼 언제쯤 만나나요? 하니까 살풀이를 해야 그 운이 트인다 해서......... 결국 그만 보고 나왔어
그리고 하나 더 기억나는게 백호살이 있어서 꼭 살풀이를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
사주를 그렇게 많이 봤지만 백호살.. 듣도보도 못했는데...
그 말 듣고 오히려 호랑이를 좋아하니까 그럼 호랑이랑 함께 살지 뭐! 하고 나와버렸네 ㅋㅋㅋㅋ
6개월 지나고 지금은 승진했구.. 힘든 부분들은 회사에서 생각지 못하게 인정해줘서 생각지 않게 잘 풀렸어!
살풀이 안 하면 들어오는 운이 다 막혀서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다행히 잘 풀렸더라구ㅋㅋ
잘 맞는 사람들이 있는 듯 했지만 나에겐 아쉬웠던 곳이야ㅜ
혹시 모르니 댓글 1p넘으면 펑할게~~
ㄴㅎㅇ 어디이려나 나도 요즘 심란해서 지역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신점 보고왔는데 와... 진짜 너무 돈 아깝더라구 ㅠㅠ 어휴 좋은 후기 고마워 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