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가 찐임인년이라고 하잖아
갑진일주 금다자 극신약!! 톨 작년 11월 부터 1월 중반까지 미쳐버리는줄 알았거든?
업무량 많은데, 주변 사람이 사고친걸 내가 막아주고 ㅎㅎ (나한테 타격이 오는거 알면서도 남친이랑 노느라 위기대응 안함)
내가 막아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배신감 컸어. 서로 믿고 의지했던 여자사람친구였거든.
오미크론 때문에 확정95%였던 여러가지가 좌절되고
입질은 오는데 결정적인 한 방으로 안 이어짐. 희망고문이 1년 내내 지속됨.
작년 4월이 ㅋㅋㅋ 최종의 최종까지 올라가서 이사 반 확정되었다가 좌절됨.
무엇보다 지쳤어. 두통이 깨질듯 오고 번아웃도 심해서 모두가 입모아 좀 쉬는게 어떠냐 할 정도인 신축년이었는데
딱 15일 기점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조짐이 보여
아직은 조짐 뿐이고 별로 변한것도 없는데 ㅋㅋ 두통도 사라지고
신기한게 배신감도 눈녹듯이 사라졌다!
여전히 실망한건 맞지만 이제는 쟤가 돈을 갚든 말든, 빚쟁이로 전락하든 말든, 내 인생에 남든 떠나든 상관없는 수준까지 왔어.
아직 업무적으로 엮인 부분이 있지만 금방 정리할 자신도 있음.
회사 승진도 함.
피부도 스트레스 때문에 12-1월초 턱이 난리도 아니었는데 다 아물었고
3개월 내내 식욕도 없어서 살 계속 빠졌는데
오늘 갑자기 뜨끈한 호빵이랑 우동 먹고 싶어서 사옴.
괜찮아지겠지? 신축 힘들었던 톨 다들 행복해졌음 좋겠다.
나는 저번주부터 무기력한거 많이 없어지고 할 일도 좀 열심히 하기 시작함!!! 그리고 원래 이성 사귀고 그러는거 관심없었는데 그쪽으로도 흥미가 생겼어... 확실히 해 바뀌고 뭔가 좀 기운이 바뀌는건가? 싶은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