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몸도 계속 아프고 안좋은 일이 연달아 터져서 답답한 마음에
전화 신점 2번에 사주 1번을 봤어!
근데 내용이 다 달라ㅋㅋㅋㅋㅋ
신점 1은 안좋은건 이제 거의 끝나간다. 하반기에는 좋아질거다. 남편이랑은 뭐 쏘쏘하다? 오히려 자식복이 있을거다.라고 했고
신점 2는 조상신이 노해서 계속 아픈거다. 더 아플 수 있다. 굿이 필요한 순간이 올거다. 남편이랑도 이혼 가능성이 있다.라고 얘기해.
사주에서는 올해 나쁘지는 않고 잔잔하게 아플 수는 있지만 크게 아플거 같지는 않다. 남편이랑 잘 만났으니까 걱정하지 말아라.
그냥 전체적으로 내용이 다 달라ㅋㅋㅋㅋ
하나 공통적으로 얘기하는건 내가 신중한 성격이고 외골수 기질이 있다. 이정도??
사실 신점 1이랑 사주에서는 크게 나쁜 말이 없어서 신경 안쓰고 있었는데
신점 2에서 되게 안좋은 말을 많이 해서 엄청 신경쓰이네ㅋㅋㅋ 특히 이혼 부분이랑 더 아플 수 있다는 부분
사실 이런거 잘 안믿는 성격인데
요즘 너무너무너무 힘드니까 여기저기 예약하고 얘기듣고 싶어서 신점이랑 사주 본거거든.
근데 세 곳에서 말이 다 다르니까 조금 응? 어쩌라는거지? 이런 마음이 든달까ㅋㅋㅋㅋ
이럴 때는 보통 어떻게 해야해?
신점을 한 번 더 보는게 좋을까?
좋은 말만 받아드리고 주의해준 부분에 대해서 조금 조심하고 그러면 괜찮을까?
그냥 괜히 봤나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