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3명 타로 봐줄게!

아고 ㅠㅠㅠ 톨이 이런저런 생각이 많구나 ㅠ 일단 토리가 지금까지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있지만, 결국에는 토리의 바람대로 지금의 직무를 버리고 어디론가 이동하거나 이직하지 않을까 싶어! 왜냐하면 지금의 회사와 환경에서는 토리를 이용해먹으려는? 사람이 많은 느낌이거든. 반면 지금의 토리는 하루하루 권태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그래도 나름 지금의 회사에서 자신의 책임을 성실히 다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나와. 근데 주변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의 기회주의자 사람들만 있으니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겠다ㅠㅠ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던 토리는 결국 회사든 뭐든 다 훌훌 털어던지고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 혹은 이직할 거라고 해. 하지만 그 어떤 좋은 기회가 와도 토리의 결단이 없다면 상황이 달라지기는 힘들 거야 ㅠㅠ 그니까 토리가 진정 바라는 게 이직이라면, 이력서를 넣어보는 노력 정도는 해보도록 하자. 조언 카드에서도 진정 원하는 것이 있따면, 용기를 내서 도전하라고 말하고 있어. 그렇다면 토리는 그토록 간절히 바래왔던 마음의 휴식을 얻게 되고, 마음이 힘들어서 무뎌져있었던 현실감각도 조금씩 되찾을 수 있게 될 거래!

상대방도 토리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근데 토리가 조건도 더 좋고 하니까 다가갈 엄두를 잘 못내는 것 같아! 다가갔다가 괜히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같은 회사 직원이라는 것도 상대방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 중 하나겠지. 그래서 마음 같아서는 토리한테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 된대. 아무래도 이 상대방은 토리를 뭔가 넘볼 수 없는 나무?처럼 생각하는 듯. 그래서 내심 혼자 기죽어 있는 듯한 모양새네.. 결론적으로 이 관계의 열쇠는 토리가 쥐고 있어. 토리가 사소한 거라도 먼저 액션을 취하면 저 상대방도 옳타구나! 싶어서 토리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지만, 토리가 수동적인 자세를 취한다면 상대방은 토리가 맘에 있으면서도 애써 자신의 마음을 외면할 거야. 그래서 둘 다 서로에게 관심은 있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지 못한 채 이뤄지지 못할 가능성이 커! 그니까 토리가 저 상대방이랑 잘되고 싶다면, 사소한 연락이라도 먼저 해본다든가 등의 여지를 조금이라도 줘봐. 그러면 저 상대방도 용기를 내서 토리에게 다가올 수 있을 거야. 

지금 회사에 머물러도 좋고, 이직해도 좋다고 나와. 어떤 선택을 하든 토리한테 좋은 결정이라 그냥 토리가 마음이 더 편한 쪽으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아. 뭔가 상황에 쫓기듯이 선택을 해야 되는 상황이 아니라, 토리가 여유로운 마음으로 '이직을 한 번 생각해볼까~?' 하는 느낌이라 카드를 보는 나도 마음에 부담이 없네. 둘 다 토리에게 좋은 결정이긴 하지만, 그 좋음 속에서 굳이 차이점을 찾아보자면... 이직을 하는 쪽의 선택은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운 느낌이고, 지금 회사에 머무르는 쪽은 마음의 안정과 행복이 더 우선되는 느낌이야. 근데 뭐 사실 둘 다 좋아서 뭐가 더 좋다 말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겠다. 이 문제는 그냥 토리 땡기는 대로 해! 어떤 선택을 해도 토리에겐 전혀 아쉬울 것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