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은 사람들이고 함께 한 추억이 많고 아무튼 전혀 이런 감정을 느낄 건덕지가 없는 사람들인데
그냥 갑자기 다 싫고...집에 틀어박혀 있고만 싶음ㅋㅋㅋㅋㅋ
근데 그러면 현생 망하니까 걍 어거지로 꾸역꾸역 일상을 유지하고는 있어...
사람 대하는 것도 친구들한테 주기적으로 안부문자 보내고...
연말이니까 막 또 랜선 송년회니 뭐니 하자고 하는거 다 그래그래 좋아좋아 하는데
너무 하기가 싫어 걍 잠이나 쿨쿨 잤으면 좋겠음
근데 교운기라는 핑계로 주변 좋은 사람들 다 떠나보내기 싫으니까
입닥치고 계속 유지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