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https://www.dmitory.com/occult/259366709
이 글을 쓴 이고. 1탄에도 썼지만 돈 주고 구매했어. 이 글은 홍보글이 아니고 후기일 뿐이고.
만약 홍보글이라고 생각이 든다면 그만큼 내가 글을 쫄깃하게 썼다고 좋게 생각할게.
이번에 본 곳은 이름이 샛starㅇㅆ인데, 이름이 왜 이러냐고 묻는다면, 공지에 따라 글이 검색되는 걸 한 거야.
보는 내내 좀 얼떨떨해서 뭘 써야 할지 감이 1도 안 잡혔다가 총평인 것 같아.
그래서 느낀점 위주로 글을 써야 할 것 같아.
우선 점을 보게 된 이유부터 쓰자면, 나는 수험생이고 합불이 궁금한 것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몇 년간 금전적으로, 건강이, 대인관계가 너무 힘들었어.
특히 올해는 한달 사이에 10년지기 친구 둘을 절교했고, 절교당했고, 그런 상황들이 있으니까 머리가 복잡하고 외로워서 대인관계 문제를 알고 싶었어.
내가 느낀점은 사주를 결합한 신점인 것 같아.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나한테 수호신이 두 분이 있대. 한분은 조상신 쪽이라고 이야기를 하셨어.
왜 둘이며, 왜 한 분은 조상신일까. 했을 때, 사주의 천을귀인을 말하는 구나! 싶더라고.
왜냐하면 나는 천을귀인이 두 개가 있어. 그리고 하나는 국가와 조상자리인 년지에 있거든.
그러면 수호신 두 분이 맞아떨어져.
게다가 운수 변화는 것도 사주 대운수대로 변화를 이야기 해주더라고.
여기까지는 좀 아리까리했어. 신점이라고 했는데 사주로 보고 있는 건가?
이거에 대해선 나랑 상담하기 전에 사주를 돌려봤다고 하시더라고. 그래서 결합시켰구나. 라고 생각했고.
내 경우엔 크게 나쁜 생각이 들지 않았어. 정확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 같아서 오히려 괜찮았어.
그리고 사주랑 신점이랑 말이 달라서 뭘 믿어야 할지 힘들었는데, 같이 봐주면서 어긋나지 않게 봐주니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돼서 좋았어.
물론 이건 사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있을 때의 일이겠지?
사주를 쭉 읊은 다음에는 갑자기 안 좋은 일들을 나열해주셨는데, 깃발을 아무리 돌려도 똑같이 나온다고 하신 걸로 보아 이때부터 신점을 보기 시작한 것 같아.
그 외에 질문하는 것에는 동전을 좀 이용하시는 것 같았어. 딸그락소리들이 들렸거든.
말을 되게 시원시원하게 해주셨고, 달까지는 말하지 않았고, 년도는 세밀하게 잡아주셨어.
계속 같은 말을 반복했는데 미안하다고 사과하셨어. 나는 할머니가 기승전결 공부하라고만 이야기하셔서 다른 이야기를 해줄 수가 없다.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는 이유가 그렇다.
나도 물어보기가 애매했던 게 내 고민 중 하나가 대인관계인데 이것도 결국 대인관계 신경쓸 때가 아니다. 공부해라 등 공부가 모든 것의 중심이 돼서 딱히 궁금한 게 없더라고.
그냥 지금은 공부만 해야 하는 시기구나란 걸 느꼈고.
내 성향에 대해선 정확하게 맞췄고.
공부 이야기가 주되게 흘렀기 때문에(할머니가 계속 공부 외엔 신경쓰지 말라고 하신대) 공부에 방해되는 것들을 짚어주었고
그게 내가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 거였는데 맞춤. 방향을 잡아주면서 해결책을 알려주었어.
한마디로 질문이 다 공부에 집중해라만 나와서 그분도 미안해하면서 공부 관련한 해결책, 공부 순서, 공부 장소 등등 이걸 굉장히 세심하게 봐주셨어.
이렇게까지 세심하게 봐준 분은 없었지만, 공부 관련 문제점은 내 문제점을 맞춘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맞추었어.
다만 공부 장소는 내 문제점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를 역마로 잡고(다른 요인은 다른 사람들과 같음) 해결책을 줬어.
여기서 내가 느낀점은 대부분의 점사와 공통점이 많은데 여기에 더하여 독창적인 부분을 보는 것 같단 생각을 했어.
왜 틀리고 말고가 아니냐면, 내용이 다 수험에 맞춰져 있어서 수험과 내 관계에 대한 특성만 말을 했기 때문이야.
그러니까 샛starㅇㅆ랑 같은 말을 한 건 ㅊㅅㅇㄱㄷㅈ ㄷㄱ랑 ㅇㅆㄴㅈ가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방향을 튼 걸 잘했다. 그냥 쭉 가라. 계속 해라.
그리고 성향을 똑같이 묘사한 건 샛starㅇㅆ랑 ㅊㅅㅇㄱㄷㅈ ㄷㄱ랑 ㅇㄱㄷㅈ가 있었어. 여긴 내가 겪고 있는 심리적 문제를 정확하게 묘사함.
한마디로 샛starㅇㅆ는 공통분모 같았어. 모두가 말하는 공통성에 정확하게 안착한 채 독창적으로 아무도 안 말한 특징을 몇 가지씩 더 이야기를 해줌.
샛starㅇㅆ 사정으로 약속 시간이 좀 늦어졌는데, 자꾸 점사도 기승전 공부하라만 나오니까 내게 좀 미안해했어.
나오는 점사는 시원하게 답을 주었고, 초 켜는 거 물어봤는데 그 부분이 필요하다면 먼저 이야기 꺼냈을 거라고 그냥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정신차리고 공부하는 거라고 이야기 해줌.
나한테 앞으로 딴 데 전화하고 보지 말고 그냥 공부만 하라고, 괜히 또 흔들려서 정신 못차리지 말고 공부만 하라고 했음
괜찮은 해는 앞으로 좀 남아서 바로 확인은 못하겠지만,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물어보면서 정말인지 재확인을 한다고 그런 걸로 보아 내담자한테 최대한 정확하게 전달하려고 한다고 느낌.
점사가 빨리 끝나서 ;; 내용도 공부 뿐이라서 이렇다 할 게 없지만 만난 사람 중에선 ㅇㅆㄴㅈ 이후로 가장 시원한 사람이었어.
궁금한 거 있으면 답 달 수 있으니까 물어봐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