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국에 불 없는 톨인데
내년부터 여름 대운 시작하거든
원래 잘 안 꾸미는 성격이었고
편한 거 좋아해서 맨투맨만 줄창 입고
색깔도 무채색이나 베이직한 컬러만 입던 톨임
근데 올해 봄부터 꾸미는 중이야...!!
어느 날 거울을 봤는데 문득 내가 칙칙해보여서
화려하고 거창한 건 아니지만 작은 것부터 바꾸고 있다
거의 입던 옷만 입는 단벌신사였는데
쇼핑도 좀 하고 밝은 색으로 골라 입고
유행하는 템도 사고 포멀한 스타일로 바꿨어
여름 대운부터 따뜻한 기운이 들어온다던데
꾸미고 싶어지는 거랑 화기운이 상관 있어?
요즘 부쩍 그러는 중에 사주가 팍 떠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