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여기 오고나서부터 상황만 다르게 계속 반복해서 꾸는 중이야
보통은 수영장이지만, 딱 한번 넓고 맑은 바다였던 적도 있어
들어가는 상황이랑 배경이 전부 다 다르고- 수영장도 모두 디테일하게 다른 꿈이거든
처음 들어갈 때는 보통의 수영장 높이(가슴 높이정도)거나 좀 더 높은 물이고
주변에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을 때도 종종 있었는데
수영을 하다보면 점점 줄어들어서 어느샌가 바닥에서 겨우겨우 혼자 수영을 하는 거야
일어나면 무릎정도? 그 아래인 경우도 있어
gg에 검색해도 딱히 나오진 않는데
애초에 기분 좋게 수영하다가 점점 물이 사라져서 불편함을 느끼고 꿈에서 깨니 딱히 좋은 꿈도 아닌 것 같고
그 와중에 반복적으로 꾸니깐 점점 의미부여를 하게 되는 것 같아
처음엔 이사오고나서 거리랑 코로나 때문에 수영을 못하게 되니깐- 수영이 하고 싶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걸 두어달에 한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계속 꾸고 있으니깐 기분이 영 안좋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