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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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쓴 토리임..

공시 장수생이었는데 이젠 포기하고 취준으로 돌리기로 했어.. 나이가 좀 있는데 경력도 없고.. 그래서 차라리 블라인드 채용인 공공기관쪽이 승산이 있지 않을까 싶었거든?

근데 신점을 봤는데 난 공기업은 안된다고 하더라고. 그냥 취업을 하든가 공시를 정말 열심히 해보래... 사실 난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하진 않았거든.. 이분은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되어서 점사도 상당히 정확하고 직설적이야... 내 문제점 팩폭도 해주시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제시해주셔서 나도 이분 말씀대로 해보려고 마음먹었어..

근데 친구한테 말했더니 말리는거야. 기깟 그만둔다고 그래놓고 또 공부한다고 하니까 그러는 거겠지... 그래서 다시 혼란스러워졌어..

그래서 다른 분께 한번 더 봤는데... 그분은 차라리 공공기관쪽이 더 승산이 있다고 하셨어... 근데 정규직 확실히 된다고는 안 하시고 공무직쪽으로 먼저 도전해보래.. 애초에 이분은 위에서 말한 분과는 달리 답을 명확하게 내려주시는 분은 아니심..

암튼 그래서.. 차라리 점을 보지 말고 되든 안되든 마음먹은대로 도전해보는 편이 마음이 편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 tory_1 2024.03.26 03:28

    난 그럴 때 다른 곳 더 가봄 5명 쯤 들으면서 겹치는 내용, 다른 내용 가지고 판단하다보면 선택할 길이 보이는 편이라 

  • tory_2 2024.03.26 08:09
    나도.
    너무 가는 것도 안 좋지만 누가 잘 맞는지 모르겠다면
    최소 다른 곳 한 번 더 가보거나 함. 그러다보면 어디가 맞다던지,
    아 이런 이야기구나 하고 흐름 파악도 다 됨.
  • W 2024.03.26 11:43
    모르겠네... 처음 갔던데서 나보고 여기저기 다니면 더 혼란스럽다고 이제 신점 더 보지 말라고 그러던데... 그래서 그렇구나 그 분 말씀대로 해봐야겠다 그랬거든? 그러다가 어느 블로그에서 신점은 40대 이후로 봐야지 어릴때 신점보면 신점대로 운명이 정해진다고 안보는 게 좋다는 글을 본거야.. 그래서... 처음 갔던 곳 말 곧이곧대로 듣는거 별론가 싶어서 원래 가던데 한번 더 가본거야.. 여기서 다른데 더 갔다가 더 헷갈리게 될까봐 무섭다.. 역시 점 더 보지 말고 내 생각대로 해볼걸 그랬나? 설령 실패하더라도..
  • tory_2 2024.03.26 14:03
    @W 사실 나도 꽤 다녀서 할 말은 아니지만
    신점 등은 많이 안 보는 게 좋긴 하지. 블로그에 적힌 이야기는 나도 들어 본 이야기인데 대신 40은 아니였고 대략 20대 초까지는 보지 않는 게 좋다는 얘기였음. 보는대로 꼭 된다기보단 어린 나이라 스스로 결정도 해봐야 하고 펼쳐 나가보기도 해야하는데 어떤 이야기를 들어버리면 상황 판단이 어려운 나이라 점 본 걸로 그냥 의지해버릴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보지 말라고 하는 거고.
    20대 이후로는 이제 내가 인생에 대해 다는 아니지만
    조금은 아는 단계, 상황 판단 가능한 성인이니 봐도 나쁘지 않다는 거고. 이건 본인의 생각대로 판단하면 될 거 같아.
    나는 30부터 봤는데 20대에 너무 고생했고 판단하는 거 마다 안 좋았기에 뭐가 문제일까 싶어서 본 거임.
    나는 거의 대부분 흐름이 같았어서 이제는 딱 궁금한 거 생길 때 정도만 보는데, 나도 보러 다니지말라고 무속인한테 들은 적도 있음.
    이유는 안 좋은 얘기만 나오는 상황이라 계속 들어봤자 별 소득이 없다는 이유였어서ㅋ
    어쨌거나 톨은 총 두 번인데 극명하게 갈렸고 찝찝하거나 궁금하다면 한 번 더 볼 거 같고. 그게 영 안 내켜서 그렇다면 톨 말대로 생각대로 밀고 나가봐. 안 좋은 건 안 겪는 게 제일 좋다고 해도, 결국 마음에 계속 남는 거라면 그냥 해보는 게 제일 좋음. 실패라도.
    그리고 점괘가 맞고 틀리고를 별개로
    톨의 성향상 사실 더 안 보는 게 좋아 보이긴 함.
  • W 2024.03.26 16:22
    @2 애초에 역학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난 대학다닐때만 해도 주관 뚜렷하고 목표 확실한 성격이었는데...... 원래는 세무공무원이 되고 싶었어. 근데 2번 3번 떨어지고 별로란 이야기 자꾸 듣고 자꾸 아프고 그러니까 갈팡질팡하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사주에 빠지기 시작했거든.. 직렬도 자꾸 바꾸게되고... 갈팡질팡하지말고 쭉 밀고 나갔으면 진작에 합격했을텐데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여태 이룬 것 하나도 없다....

    이번 시험 끝내고는 차라리 4대공단을 준비해볼까 했거든. 나랑 공무원시험이 안맞는 것 같아서.. 근데 이게 또 다른 갈팡질팡의 시작인지 적절한 목표설정인지도 모르겠고.. 9급 세무직 많이 뽑으니까 이제라도 다시 세법 회계 공부해서 시험칠까 싶기도 하고.. 2년정도만 빨리 진지하게 이런 고민을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지금은 건강이 너무 나빠져서 뭘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어.
  • tory_2 2024.03.26 17:08
    @W

    밑의 댓글까지 보니 역학을 오래 안 거 같은데
    역학을 안다면 거기서 나온 톨의 사주나 인생 흐름이나, 어울릴만한 직업 등이 나왔을텐데. 그거랑 지금 본 신점들이랑 같은 선상에 두고 보면 어느 쪽이 더 맞는 이야기인지 나오지 않아? 그럼 거기에 해당하는 신점이 더 맞구나하고 생각하면 좀 더 낫지 않을까. 

    이렇게라도 선을 긋는 게 나을 거 같아서. 


    그리고 이건 별개로
    나 역시 어딜가도 공무원을 추천해줌. 근데 꼭 조건이 붙음.
    남들이 A하면 붙는데 나는 A++++++++++++++ 이상을 해야 붙을 운이라고. 즉 공무원길은 맞아도 합격한다는 정도로 해도 힘들거다. 그 이상만 하면 된다. 근데 나는 그 노력을 못할 사람이라 언제나 길이 있어도 길을 못 걷는다고 함. (노력을 못할 이유는 내 자체보다는 방해 요소들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포기)

    그리고 그 외에 다른 취업운이 있다해도
    운기는 돌지만 내가 이력서를 안내거나, 취업 준비를 안 하거나. 즉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그 운기의 문은 그냥 열린 채로 지나간다고 했음.

    결국 내가 움직이냐, 아니냐가 관건인데
    나보고 무속인들이 했던 말이 '니 이렇게 말해도, 니 안 움직일 거 같은데ㅋㅋ' 였음ㅋㅋ
    방해 요소가 많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것도 맞지만
    결국 내가 안 움직인 것도 있다는 거지.

    톨도 신점에 의지하는 거에 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역학이랑 신점을 종합 한 번 해보고, 거기서 뽑아 먹을 거 뽑아 먹어.

    건강부터 일단 체크하고
    공무원이나 공기업이나 뭐든 그게 나랑 합격의 운 차이일 뿐
    결국 톨은 취업할 수 있다는 거 잖아.
    그럼 취업은 하고 직장을 가지고 살 사람이니
    '이게(공시 등) 안되더라도 미래가 불투명하진 않네, 먹고 사네. 나이가 있어도 취업하네' 라고 생각하고, '그럼 한 번은 더 해 봐도 되겠네' 라고 생각해서 한 직종, 직렬로만 잡아서 공부 해 보거나.
    아님 정말 눈 딱 감고 다 치우고 아예 사기업 취업으로 돌리거나.

    쉽지 않지. 당연함.
    그래도 '나는 어쨌든 신점이든 뭐든
    돈 벌고 먹고 사는데엔 문제 없는 인생인 건 맞다.'
    라고 우선 생각하길. 멘탈부터 잡길 바라.

    '신점, 역학에 빠지지 않았더라면..' 에 빠지지 말고.
    '내가 힘들었으니 그랬다' 하고 생각해.
    힘들 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게 사람이니까. 


    잘 되길 바라. 진심으로.

  • W 2024.03.27 13:53
    @2 응 고마워.. 역학에 관심은 몇년동안 가졌지만 솔직히 그리 잘 알지는 못해.. 작년 가을이 대운 바뀌는 시기였고.. 사주 봤을때도 다음 대운 괜찮다고 그래서 기대했는데 딱 대운 바뀌는 시기부터 일이 꼬였어.. 그래서 내가 잘못 안건가 이제 내 인생은 망한건가 싶어서 무서움..

    사주도 보고 자미두수 점성술 결국 신점까지 봤는데 사실 큰 틀은 비슷비슷한 것 같더라. 근데 해석 차이가 있는 것 같았어. 술사나 무당의 배경지식에도 차이가 있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다르니깐....
  • tory_4 2024.03.26 11:53
    토리 벌써 봄?? 빠르다. 나 윗글 댓글 단 토리임. 나 낼 보러가는데 이번주에 5명정도 볼려고.
  • W 2024.03.26 13:46
    전화신점 본거야.. 직접가서 본 적은 없어 ㅎㅎ 뭔가 무서워서.. 솔직히 신점은 올해 두군데서 본게 처음이고 그 이상 더 본 적은 없음.. 오히려 타로나 역학쪽을 많이 봤지.
  • tory_5 2024.03.26 18:32
    토리 도움되는 말은 못해줘서 미안하지만, 꼭 건강회복하길 바래! 사람이 몸이 약해지면 힘이 드니까 마음도 약해지고 잘 바스라지더라고 (내 이야기임 ㅋ) 몸부터 추스리면 예전의 강단있는 톨 원래 성격이 다시 고개를 들 것임! 화이팅이야 톨
  • W 2024.03.27 12:54
    고마워!! 점봤을때도 공통적으로 건강부터 챙기라고 하더라 ㅎㅎ 토리도 화이팅!!!
  • tory_6 2024.03.26 23:3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3/26 23: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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