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정말 너무 힘들었을때에 어떤 사람 후기를 봤는데 젊은여자가 신내림 받은지 얼마안됬다고 자기 친구 2시간이나 정성껏 봐줬다는 후기 듣고 간거였거든
강남 한복판이고 10만원이나 했는데 그냥 맞는거 2 틀리는거 8 이정도였어 근데 내 사연 듣더니 이거는 일단 굿을 해야된다고 하는거야
이사람이 누구한테나 굿 권하고 이런 무당은 아닌것같은데 막 병원이랑 수술을 예로들면서 수술하려면 일단 째봐야 아는거다 그래서 너 굿을 일단 열어서
조상들한테 물어봐야할것같다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당장 나한테 확답을 원해서 그냥 나는 생각해보겠다고 했거든 근데 나도 1시간 반 가까이 잡혀있었음...ㅋㅋ
일단 내 사연이 답없긴했는데 그 자리에서 자꾸 나한테 확답을 원해서 나도 그냥 계속 생각해보겠다 라면서 버텼는데 자꾸 하는말이 다 틀려...ㅋㅋ..그래서 음오아예..
하면서 앉아있다가 겨우 마무리 짓고 나오는데 나 배웅해주면서 근데 너..오늘 이상한 꿈 꿀수도 있다? 하면서 웃는거야 이게 두고두고 기억이 나고 기분이 구렼ㅋㅋㅋ
ㅅㅂ 협박하는것두 아니고 10만원은 걍 버린셈 치면 되는데 저말이 막 악담하는것같고 나한테 귀신붙이는거같고 그래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나
결론은 돌아가는길에 판교현백 들러서 한바퀴돌고 돈도쓰고 오고 집오자마자 부엌에서 굵은소금 가지고나와서 현관에 존나뿌리고
그날 꿈은 블랙핑크랑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타는 꿈을 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