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대면 신점은 2번째였는데 첫번째는 사기당할 뻔했고(지금 생각하면 신을 제대로 모시는 사람이 맞나 싶었음)

전화신점은 여러번 봤는데 딱 맞아 떨어지는거 같진 않아서 갸우뚱 하던 찰나 

지인들 소개로 신점을 보려 가게 되었어. 


내가 작년부터 지금까지 인간관계가 꼬여도 너무 꼬여서 직장도 그만두고 등본메이트들이랑도 사이 핵별로였고 연애도 망하고 진짜 최악의 해였어. 

지금도 잔재가 남아서 고생하는 중이야. 


<-----서론------->

나는 n형제인데 맏이고 동생이 이번에 시집갔거든. 어쩌다 들러리를 서게 되었는데 너무 너무 무례해서 

내가 하늘에다 갔다대고 아니 무슨 시련을 이렇게 마라맛으로 주냐고, 너무 열받는다고 속으로 삿대질만 몇번했는지 몰라. 

하다못해 작년에 크게 싸웠는데 엄마가 둘이 화해하라고 마련한 자리에서 

내가 '너 여태까지 나 깔봤지.' 라고 물은거에 '응. 이제 안하면 되지?' 라고 대답한 애라고.

그러고 연초에 가족끼리 모였는데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엄마가 '얘 너 동생 들러리 할거지?' 라고 물어서

그때 나를 들러리 할 사람으로 두고 있다는걸 알았어. 동생이 친구가 하나뿐인데 공무원이라서 시국이 시국이니 

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고 하래. 거기에 내가 왜 해 라고 했다가 아빠가 화냄. 

중요한건 끝까지 나한테 직접 들러리 해달라고 부탁 한번 안하고, 청첩장? 못받았지. 

결혼식날 할거 없고 걍 봉투만 따로 챙기면 된다 해서 수고비 조금 받고 했더니만

식장에서 서서 인사 다 하고 봉투 챙기고 (+너는 왜 아직도 결혼 안하냐) 식장에 드갔더니 앉을 자리 없어서 서있었는데

식장 직원이 마지막 타임이라서 빨리 정리하고 싶었는지 나보고 신부신랑 짐(옷,큰 가방,웨딩 사진 촬영 액자) 가져가라고 하지, 

다 끝났다고 제일 늦게 밥 먹으려 갔더니 신부측에서 식권 소모를 더 해서 식권이 없어서 막 허둥지둥댔지

(뷔페 앞에서 결국 울었음ㅠㅠ고모들이 달래줬다...)

신부신랑 식 끝나고 인사하려 돌아댕기는데 나한테 한마디도 없어서 내가 먼저 '수고했어~'하니까 '그래 너도' 하더니 가버리더라. 

진----짜 열받았음. 솔직히 작년의 사건으로 식장 안가려고 했는데 들러리 세우고 하인 부리듯 부려먹힌것도 짱나고 너무 속이 답답하더라고...

<-----서론 끝------->


서론이 길었어. 

지금부터는 내가 신점 보면서 받아 적은걸 쭉 풀게. 여기서 나는 질문은 되물어보는거?랑 직업운, 남자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고 나머지는 그분이 다 알아서 얘기해줬어. 1시간 20분짜리다 보니 엄청나게 많음.


신점 보려 딱 앉았는데 이름이랑 생년월일생시를 물으시더라. 

늘 하는데로 얘기하면서 '저 쌍둥이에요~' 하니까 그때부터 형제간의 형국을 풀어주시더라고. 

맨날 신점 보려 가면 '쌍둥이는 서로의 기를 빼앗으려고 한다' 고 들었는데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더니 이렇게 얘기해주셨어. 


1. 둘의 성향과 그분이 보는 쌍둥이의 형국

둘 성향이 원래 지지 않으려고 하는 성향이 있는데 계속 '둘이 개성이 강하네~'라고 말씀하셨어. 여기서 개성이 우리가 생각하는 '개성'이 아닌 무속쪽 단어 같았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뒤에 그 분이 '저 위에서 핏줄이 둘로 나뉘는데 다른 쪽 핏줄에서 신당을 차린 사람이 있다, 그래서 너한테 신기가 있다.

둘 다 신기가 좀 있는데 니가 좀 더 강하다.' 라고 얘기하시더라. 한참을 점사 보시다가 '방울소리가 들린다' 라고 하셨어. 

그러시면서 내가 개성이 강하다고 같이 덧붙여서 계속 강조하셨어. 

신기한게 영적인 존재와 가까우신 분들이 나더러 먼 조상 중에 혹시 무당 없냐고 자꾸 얘기하셨거든. 

나는 그 분이 누군지는 모르고 핏줄이 나뉜거는 증조할아버지가 첩을 들여서 진짜로 남남인 사이처럼 지내는 먼 친척들이 있어.

 

다시 돌아와서 아까 신기가 있댔잖아? 그래서 둘이 기운이 있으면 동생 쪽이 내 쪽을 누르는 형국이라서

내가 뭘 해도 동생은 내가 같잖아 보인다고 하더라고. 만만해 보인대. 아랫사람으로 보고 있다고. 

그래서 내 성향은 차근 차근 뭔가를 얘기하면서 기승전결로 문제를 풀려고 하면 내 동생은 그 반면에 말야,

이거 진짜 우스갯소리로 얘기해서 그렇지 당해보면 미치는데 

'00야, 그래서? 대답.' 거의 이 정도로 결론만 듣고 싶어한대. 그 이상으로 들으면 나를 가르치나? 하고 비위상해한다나. 

더 빡치는건 얘네 신랑도 나를 아래로 두고 보고 있다는거야. 거기서 2차 빡. 어쩐지 내 앞에서 선넘는 소리 하더라...

그리고 대외적으로 보이는 둘 간의 상태를 비유하면 한 나무에 사과가 두개 열려있는 상태래. 동생쪽은 좀 더 탐스럽게 열려서 멀리서도 그걸 보고 사람이 꼬이는데 내꺼는 아직 덜 여물어 보인다고 하더라고. 동생은 여기에 추가로 도화살이 있다고 하더라. 

도화살이 '멀리서 복숭아꽃을 보고 곤충이 모이는 형국' 이잖아. 그래서 처음에 사람들이 많이 이끌리는데 나중에는 질려서 떨어져나간대. 

나는 이래 저래 지인이 많은데 얘는 회사동기랑 위아래 직속 선후배 아니면 인간관계 0에 수렴해.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얘한테 먼저 다가온 애들은 나보다 훠얼씬 많았거든? 별로 연결고리 없어 보이는데 뜬금없이 동생한테 와서 친하게 지내자 하고 그랬는데 항상 끝이 안좋게 끝났던거 같애. 그래서 동생이 인간 사회에서 다른 인간과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모른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 

나보고는 덕담을..해주시긴 했는데 내 성격 정확히 짚어내서 놀랬어. 

배려 많고 화가 나도 상대를 설득하는 성향이 있지...만! 문제는 큰거는 잘 참는데 작은걸 못참아서 화 잘 내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하더라...할말잃...

제 일기장 그만 훔쳐보세요...


2. 개띠들의 상황

그러고 내가 개띠인데 개띠가 작년~올해 상반기까지 다사다난하고 할거래. 작년이 힘들고 그 잔재가 올해 상반기까지 남는다 하더라고. 

이게 잦아들려면 양,음력 모두 월에 7이 들어가야 잠잠해진다더라. 시기는 가을바람이 불 때, 특히 추석 지나고. 

그러고는 내후년까지 좋을거래. 개랑 소의 합, 개랑 호랑이의 합이 좋다고 하더라고. 

뭐든지 그 이후에 풀릴거라고 했어.


사실 처음에 딱 앉자마자 그 분이 '요즘 바빠?' 라고 물어서 그냥 아 네, 뭐 일이 요새 바쁘네요. 라고 하고 넘겼는데 

그분 말씀이 엄청 바빠보이는게 눈에 보이고 내가 많이 지쳐있어서 그러니 한번 쉬어가라고 하는거야. 

나도 지침을 느꼈지만 내가 나약한줄 알아서 꾹 참고 있었는데 그 말 들으니까 정말 쉬고 싶긴 하더라. 


3. 맨날 듣는 신가물 얘기는 왜 나오는가 (+ 지역의 영산 활용하기)

저 위에서 내가 신기가 있다는 얘기를 했었잖아. 그래서 다른데 가면 신가물이라는 얘기 들을 수 있고 서른 넘어서 한번 크게 아플거래.

근데 신은 받지 말고 몸으로 잘 닫고 잘 잡아서 갈무리하면 문제 없을 거라고, 지금 당장은 뭐 할수 있는게 실질적으로 없다고 하더라.

부적 써줄수는 있지만 그거 쓰려면 꽤 많이 값이 나가니까 그거 쓰느니 마음 가라앉히려 여기 저기 다니는게 더 낫다고 하셨어. (사주가 그렇다더라)

참고로 나는 대구 출신인데 대구의 유명한 산 있지? 팔공산? 거기 절 있는데 거기서 기도도 해. 파계사가 동화사보다 더 좋고 갓바위 가면 시험 합격운을 얻어갈 수 있대. 근데 타 지역 사람들한테는 해당이 안된다고 하더라. 같은 원리로 그 지역의 유명한 산에 있는 절 찾아가서 기도드리고 하면 좋을거라고 하시더라고. 근데 저번에 갓바위 올라가다가 내가 디질뻔했어...계단 이천개 오르다가...


4. 똥차가 많았던 이유

나 진짜 엄청 예민한데 이게 신기가 있어서 예민한거래. 당연히 그럴수 밖에 없는 거래. 

또 내가 남자의 기질이 있다고 하시면서 하는 말이 사람들이 나를 매력적으로 보는데 남자들은 나를 가지고 싶어한다고 하시더라.

굴복시키고 정복시키고 싶은데 나랑 인연이 되는 남자들 중에 나를 굴복시키지 못한 남자들은 나랑 완전 틀어져서 나한테 일일히 꼬투리잡고 늘어진다고 하더라고. 이게 여태까지의 똥차의 원인이었다고. 생각해보면 내가 스펙상으로 꽤 괜찮은데 항상 남자들은 나를 못 가르쳐서 난리더라...? 후려치기 돌려치기 가스라이팅 다 당해봤어. 심지어 일부러 작정하고 낚으려는 유사연애에 양다리가 있었어. 


5. 나를 예뻐해주는 할머니

여기에 더해서 그 분이 보시기에 고조, 증조할머니가 치성과 기도를 엄청 드렸을 거래. 그 분들이 우리 지켜주려고 자주 왔다 갔다 한다 하시더라고.

그분들이 오실때 원래도 내가 좀 노숙한데 유난히 곁으로 더 노숙해 보이는 때가 있다고 하더라. 

(그날 생활한복 입고 갔음. 그리고 그분이 예쁘다고 하셔서 영업 알차게 하고 왔다ㅋㅋㅋㅋ) 

요거 신기했는게 이전에 본 분들도 '할머니가 예뻐한다' 라는 얘기만 남겨서 그게 누군지 몰랐거든. 

그리고 내가 남자의 기질이 있고, 직성이 높고 사주가 강하다~ 하시면서 비록 집안에 남자가 있지만 조상들은 나를 실질적인 집안의 기둥으로 보고 있다, 지금 보면 뒤에서 조상님들이 죽 늘어서서 나만 쳐다보고 있다고....얘기하시더라. 

아니 그러면 좀 도와주시던가 왜 제가 혼자서 짐 끌어앉고 끙끙대는거 보고만 계셨어요 다들ㅠㅠㅠㅠ


6. 현재 상황에 대한 솔루션

처음에 나톨 고구마 먹은 상황에 대해서는 당분간...참고....살라고 하더라..ㅂㄷㅂㄷ...

그러고 서른 넘어서 한번 다지고 지나가면 그 때는 형국이 바뀌어서 다들 내 밑에서 설설 긴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그 전에는 내가 기운으로 보나 형국으로 보나 지는 형국이라서 걍 동생이랑 부딫히고 살지 말라고 하더라.

형제는 둘이 멀어져 있으면 더 보고 싶어하기 마련인데 너네 둘은 그런거 없다고 말씀하시더라. 맞아. 안보고 싶음ㅋㅋㅋ


7. 결론

이 분은 쌍둥이의 성격을 정확히 맞추심. 

지금 형제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짚어내신 분은 이분이 처음이었어.

그리고 집안 내력을 짚어내셨고(피가 갈라진 것)

내가 신가물 소리 듣는걸 알고 계셨음. 

나를 예뻐해주는 할머니 있다는거 정확하게 말씀해주셨고 

가족들 성격도 맞추더라고(가족들꺼 보지는 않았고 가족들간의 관계 때문에 머리아파서 관계만 물어봄) 

나보고는 연구원이 잘 맞네? 특히 공무원 소속으로 뭐 하는거? 라고 하셨는데 실제로 공무원은 아니나 정부 과제를 오래 했음. 

나중에 30살 이후에 내가 말한 상황이 오거든 나를 찾아오던지 아니면 지금 몸에 있는 것을 누르려면 애기나 보살 말고 장군이나 할머니 모시는 분에게 가래. (지인들도 비슷한 소리 듣긴 했지만 솔루션이 달랐음. 예를 들면 받지는 말고 누르되 신을 돋구는 행동 하지 마라~)


8. 후기

지인들한테 후기 피드백하고 궁금한거 알아서 다 대답해주셔서 할 말이 거의 없었다, 잘 맞는거 같다고 전달했어. 

다음에 7월 이후에 자리 잡히면 또 가고 싶은 생각 있음.







 

  • tory_1 2021.04.21 23: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20 14:01:00)
  • W 2021.04.21 23:1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22 13:41:39)
  • tory_1 2021.04.22 15: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20 14:01:00)
  • W 2021.04.22 17: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22 22:49:40)
  • tory_1 2021.04.22 18: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9/20 14:01:00)
  • tory_2 2021.04.21 23:10
    오오~~구 대전톨이는 후기보니 어딘지 궁금하다!!
    쌍둥이는 소울메이트라고 생각했었는데 톨이 상황을보니
    약간 독한 라이벌운명인가봐 가족때문에 마음고생 많이했네
    쌍둥이랑 거리두고 천천히 편안해졌음 좋겠다!!
    나도 톨보다 한바퀴 더 돈 개띠인데 7월이후에 후기한번 남겨줘~
  • W 2021.04.21 23:20

    어어 맞아 라이벌이래!! 나도 거리두기하려구ㅎㅎ 그때 후기 남길게!

  • tory_3 2021.04.21 23: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7 21:21:14)
  • W 2021.04.21 23:21

    나도 대전와서 이런곳 소개받을줄 몰랐엌ㅋㅋㅋㅋㅋ나 원래 고향이 대구인데 대학나온곳 일한곳 전부 다 다르거든...그 중에 대전은 차만 있으면 살기 편하겠드라 여기 정착하면 운전면허 꼭 딸거야...ㅠㅠ

  • tory_3 2021.04.21 23: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5/17 21:21:08)
  • W 2021.04.22 17:00
    @3

    컴 켜고 적는다고 늦었어. 아무래도 대면 신점이 잘 맞더라. 전화기 같으면 나는 유투브에서 유명한 000 애기선녀한테 전화신점 받았는데 그 당시 3개월 기다리고 10분만에 끝났어. 특이한건 애기씨가 실려서 얘기해주더라고. 궁금한거 알아서 다 얘기해주긴 했는데 너무 시간이 짧아서 디테일이 부족했어...작년에 봤는데 그 분도 올해는 계속 힘들테니 맛있는거 먹고 잘 지내는게 방도라고 하실 정도. 9-12월에 좋은 기회 있어서 떠날 수 있다 => 하나 찾아와서 퇴사하고 지금 그거 하고 있음. 남자친구 없지?(아 명치 좀 살살...) 올해는 글렀어~ 내년을 기약해. 이정도? 근데 나머지 어중이 떠중이 무당들이 전화신점할때 너무 단편적으로 얘기해서 왠만해서는 찾아가서 신점보는걸 추천할게. 

  • tory_5 2021.04.21 23:48

    신점 이렇게 잘 보는 곳 처음 봐 대전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너무 신기하다!

    들러리까지 서줬는데 고맙다는 말도 못 들었다니...동생 때문에 고생 많았다 ㅠㅠ 앞으로 좋아진다니 다행이야 

  • tory_6 2021.04.21 23: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4/22 01:10:32)
  • tory_11 2021.04.22 15:27
    톨 이거 왜 삭제했어? 도움되는 댓글이라 생각했는데!
  • W 2021.04.22 16:57
    @11

    어라 무슨 내용이었어? 궁금하다ㅠㅠㅠㅠ

  • tory_7 2021.04.21 23:52
    헉 왠지 나랑 동갑인가봐.... 결혼식때 욕봣오 ㅠㅠㅠㅠ
  • tory_8 2021.04.22 00:41
    헐 나는 원글톨 보다 한바퀴 더 돈 개띠 여자사람인데, 작년에 말 그대로 죽을 병을 얻어 대박 큰 수술 받고 회복하는 중에 회사 짤렸어.. 아직 몸은 회복 중이라 일할 생각은 없어도 커리어 생각하면 울화통이 터지고 비참한데 추석 지나면 뭐라도 좀 어찌 되려나=_=......
  • tory_9 2021.04.22 03:01
    담에 꼭 후기 남겨줘 넘 궁금하다. 나도 대전인데 가봐야지ㅎㅎ
  • tory_10 2021.04.22 10:49

    서론 읽는데 너무 맘 아파ㅠㅠ 진짜 결혼식때 맘고생 몸고생 많았겠다ㅠㅠㅠㅠ

    나도 개띠인데 난 작년말보다 올해초~지금이 너무 힘들어ㅠㅠ 나도 추석 지날때 까지 한 번 버텨본다..!

  • W 2021.04.22 17:01

    ㅠㅠㅠㅠㅠ고마워ㅠㅠㅠ우리 추석 지날때까지 존버해보자..확실한건 음력 7월 들어서니까 운 트이기 시작하는건 그때쯤인데, 효과 보려면 추석쯤은 되어야 된다는 얘기더라고. 

  • tory_12 2021.04.22 16:54

    대박이다!! 근데 신점이나 이런건 좀 무섭긴한데 답답할때 아 이래서 이랬구나...

    이런식의 마음위안, 언젠간 해결될거라는 희망 얻을 수 있어서 좋을거같아

  • W 2021.04.22 17:04

    위로해준 톨들, 개띠 톨들 너무 고마워! 

    신점은 자기 성향을 알아보고, 부족한 성향(사주쪽, 기운쪽 풀이)이 있다면 어떻게 채우거나 누를수 있는지, 혹은 미래에 대비하거나 현재 잘 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듣는게 좋을것 같아. 나도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가 궁금하긴 해. 하지만 뭐, 그건 무당들마다 풀이하는게 너무 달라서 정말 큰 줄기로만 물어보고 자세한거는 딱히 안 물어봤어. 

    아 저기 적으려다 깜빡했는데 당시 채용 2개 진행중이었고 서울이랑 대전이라고 말씀드리니까 서울은 포기혀~ 이랬어. 그리고 떨어짐 ^n^

    이 분은 대전 찐 좋아하시는 분이더라. 대전이 기운적으로 평탄하고 살기 좋고 요즘 세종때문에 일자리도 늘고 있다고, 청약통장 꼭 들라는 현실조언 해주셨음...ㅋㅋㅋㅋㅋㅋ 

  • tory_13 2021.04.22 17:53
    토리야 후기 재밌게 잘봤어! 신점은 한번도 봐본적이 없어서 무섭거나 그러진 않았어? 복채는 어느정도 하는지도 궁금해
    나도 요새 이래저래 고민이 많다보니까 신점 보고싶어서 관심있었는데 토리글 보니까 더 보고싶어 졌어!
  • W 2021.04.22 22:51
    @13

    나 평소에 민속학이랑 오컬트에 관심 많다 보니까...으슥한데 있지도 않고 햇살 잘 들고 신당도 정갈한 느낌이라서 무서운건 없었어. 복채는 5만원 드렸고 비싼데는 뭐 10만원 부른다고는 하더라. 누가 신점 후기 써놓은 데에 점집 골목 같은데 보면 으슥한 느낌 든대서 그런데 가면 나도 쫄거 같아ㅠㅠㅠ

  • tory_13 2021.04.23 05:45
    @W 햇살 잘 들고 정갈하다니까 뭔가 더 안심되고 좋아보인다
    그냥 신점은 왠지 분위기가 무섭지 않을까하는 편견이 있었는데
    토리야 고마워!!! 앞으로 좋은일 많이 생기길 바랄게~!
  • tory_14 2021.04.22 23:12
    토리야 후기 잘봤어!! 나도 대전이랑 가까운 곳에 사는데 혹시 어딘지 알 수 있을까?ㅠㅠ
  • tory_15 2021.04.23 00:57
    헐 나도 대전 갈 일 자주 았는데 혹시 알려줄 수 있을까..? 아무래도 취업이 힘들다보니 자꾸 이런 신점 보고 싶어지네 ㅠ
  • tory_16 2021.04.23 06:45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9/15 12:15:51)
  • tory_17 2021.04.23 10:20

    토리 엄청 힘들었게네.. 왜 같은 자매끼리 깔보면서 못되게 굴까..그래도 일적으로는 잘 풀리고 있다니까 저분 말씀대로 30살 전까진 걍 혈육이 하는말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낫겠다.. 보통 잘 맞추더라도 해결책까지 속시원하진 않는데 토리가 만족한다니 너무 궁금해. 내용봐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고 말도 친절하게 해주시는거 같아서 뭔가 꼭 보고싶다..그래서말인데 혹시 저분 누군지 알 수 있을까..? 힌트라도...ㅠ 

  • tory_18 2021.04.23 14:30

    후기 잘 봤어 토리야!  나도 요즘 이래저래 힘든일이 많으니 답답해서 보고싶은데.. 혹시 어디인지 알려줄 수 있을까?? ㅠㅠ

  • tory_19 2021.04.23 18:07
    대전 1년 살다온 토린데(나도 공공쪽 일하다가 다른데로 갔어 ㅎㅎ) 진짜 대전은 기운도 그렇고 사람들이 평안하다그래야되나? 느껴지더라...그래서 종종가는데 ...혹시..알려줄수있을까...ㅠ
  • tory_20 2021.04.25 02:48
    대전 근처 사는데 혹시 알려줄 수 있을까?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서 한 번 보고싶어ㅠㅠ
  • tory_21 2021.04.25 04:1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14 20:57:21)
  • tory_22 2021.04.26 15:58

    후기 잘 읽었어!!! 앞으로 토리 행복만 했음 좋겠다:)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시는 거 같아서 나도 한번 방문해 보고 싶은데.. 혹시 다시 글 확인하게 되면 어딘지 알려줄 수 있을까ㅠㅠㅠ 

  • tory_23 2021.04.30 23:55

    토리야 ㅠㅠ 나도 대전사는데 알려줄수있을까? ㅠㅠㅠㅠ 글보니까 너무 보고싶다

  • tory_24 2021.05.01 23:5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11/29 20:50:41)
  • tory_25 2021.05.03 13:29

    마음이 요즘 허해서 오컬트방 왔다가 나도댓글남겨. 토리 나도 대전사는데 , 혹시라도 이글 다시 확인한다면 꼭 알려주라아 ㅠ 

  • tory_26 2021.05.31 14:07

    토리야 혹시 늦게라도 이글 다시 온다면 어딘지 알려줄 수 있을까? ㅜㅜ

  • tory_27 2021.06.04 21:55
    나 예전에 이 글 보고 주소 저장해놨다가 이번에 가봤는데...난 진짜 돈 아까웠어ㅠ 말하는 것마다 다 틀려서 아니라고 계속 하기도 좀 그래서 대충 맞다고 맞장구도 좀 쳐주고ㅠㅠ 아 솔직히 아직도 좀 기분 나빠ㅠㅜ 약간 고지식한 면도 있으시고 콜드리딩만 엄청 하신 느낌... ㅜㅜㅜ
  • tory_28 2022.04.16 18:32

    어딘지 알려줄수 있을까??ㅠㅠ ㅍㅣ해서 안가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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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주 사주와 만세력을 볼 줄 몰라 헤매는 토리를 위한 초보 가이드 131 2021.02.19 45081
공지 오컬트방 공지 87 2021.01.31 36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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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점 내년운세 신점 본 후기 (특징,내 점사 약간,무당쌤의 말씀) 42 2021.12.24 3467
3 신점 신점 보러 갈 계획 있는 톨들아 급한거 아니면 담달에 가자!!!!!(그거랑 약간 오컬트 tmi) 15 2021.11.15 4624
» 신점 대전 신점 후기( 꽤 김 ) 40 2021.04.21 6211
1 신점 신점 후기..ㅎㅎ (수정) 53 2021.02.13 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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