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나도 여기서 논현역 후기글 보고 예약해서 sori당에 최근 방문함..

(최초 원문 다듬고 보완, 수정해서 다시 올림)

무당 질문-내 대답, 내 질문-무당 대답 이런 식으로 질문별로 나눠서 적어봤어.

맨 처음엔 내 성격 말해줬는데 딱 이 3가지 얘기함 - 답정너, 4차원 기질, 별남 (△, 이건 좀 반반 맞은 느낌, 4차원 얘기는 주변에서도 못들어봄)

무당 : 신 받아야 된다는 소리 안들음? 외가에 셋째 자손한테 넘어왔다는데?
나 :  신점 여러번 봤지만 한번도 들은 적 없고, 부모님께도 못들어봤다.
지금 외할머니의 셋째가 엄마가 맞아서 그건 맞다고 했었음
(X, 점 보고 엄마랑 통화 후 확인해보니 외할머니 재혼하고 낳은 자손 중에는 셋째이나 이복형제들이 있어서 아님)

무당 : 신점을 몇번 봤다는데 자주 보는 이유는 신줄이 있어 이런 쪽으로 이끌림이 있는 거 같지 않냐?
나 : 그냥 친구들도 그렇고 점 보기 좋아해서 자주 본 것뿐이라고, 누구나 점에 대한 호기심이 있지 않냐고 난 대답함..

무당 : 최근에 뭔가 하려고 하면 어그러지는 일이 많지 않았냐? 나 왜 이러지라는 생각 든 적 없냐?
나 : 음..딱히 생각 안나고 잘 모르겠어요. (진짜 바로 생각나는 사례가 없더라고..ㅎㅎ;; 최근이라 함은 1년 이내 아닌가 해서 ㅋㅋ..)

무당 : 주변이 까맣게 보인다. 좋은 신이 40이면, 나쁜 신은 60 정도 보인다. 지금 눈빛도 사람의 눈빛이 아니다. 너무 이상함.
내 반응 : 나는 잘 못 느끼니까 이때 어리둥절했음.

무당 : 누가 여기 소개시켜줬는지 몰라도 그분한텐 면목없지만 무당 얘기 좀 당황스러울 수 있음. (난 이 말에 나 신줄 레알 있나 했었음..)
나 : 인터넷에서 후기 보고 왔음.

무당 : 무슨 고민 있어서 왔음? (난 이거 전에 신 부를 때 내가 몸이 안좋은 걸 바로 캐치할 줄 알았는데 아쉬웠음)
나 : 2년 전에 고향에 있다가 지금 원하는 지역에 재취업을 했는데 반년도 안돼서 암 판정 받았다.
현재 거의 2년 가까이 약물치료중이나 재발이 심한 암이라 악화도 안되고 있지만 차도가 없어서 
엄마도 암이란 게 어떻게 커질지 모르는 병이니 내 병에 대해 힘들어해서 이번 기회에 결과가 별로면
수술하고 직장도 관두길 원하고 있다. 
무당 : 좋은 신이 전이를 막고 있고, 나쁜 신이 상황을 즐기는 중이라 호전을 막고 있는데
그렇다고 자기들이 님한테 앞으로 받아먹으려 하니 죽이려고 하진 않는다. 
(이 부분은 내 답때문에 끼워맞춘 건 아닐까 생각하고 있음)

무당 : 이런 사주는 탯줄을 감고 태어난 사람 사주라 위험해서 자연분만 안하는데 어머니 제왕절개 안하셨냐?
나 : 아뇨. 조산소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났음 ㅎ..(X)

무당 : 님 신기 있어..
나 : 제가요? 저 신기 모르겠는데..원래 신기가 있으면 본인이 알지 않아요?
무당 : 아냐 신기 있어..우리나라 사람들 다 신기 있는데 농도의 차이일 뿐이야. 우리 한민족이잖음.(???? 이 대답에 매우 황당해짐)

나 : 자세하겐 못쓰지만 오랜만에 친구가 최근에 연락왔는데 사이가 이상해진 얘기, 30대인데 모쏠이고 연애 못하고 있다는 얘기,
위에 수술 관련해서 직장에서 몸상태에 대한 배려는 있으나 일한 능력치에 비해 최근 오른 연봉이 맘에 안들어서 그냥 고향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했음
무당 : 거봐라~ 자꾸 이렇게 나쁜 신들이 당신을 회사도 관두고 싶어하고, 얼마 없는 친구도 그렇게 대하고, 연애도 사람이 잘 다가오지 못하게 하고
속세에 미련을 없애게 하고 사람을 외롭게 만들려 하고 있다. (답은 정해져 있는지 기승전나쁜신..)

나 : 작년에 다른 곳에서 신점 봤을 때 나한테 친가쪽 2명의 할머니가 나한테 아른거린다고 했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이 고향에 있는 절에서 천도제 지냄.
무당 : 에? 난 그 할머니들 안보이는데? 어디서 이상한 무당한테 점 본거임? 그리고 절에서 천도제 지내는 거 아님.
스님은 수행하는 사람이지, 영가(?) 정도는 할 수 있어도 천도제는 그 사람들 영역이 아님. 일반인들 잘못 알고 있음.

무당 : 엄마도 내가 신줄이 있어 그런지 꽤 굴곡지고 억세게 사셨다.
나 : 네..그렇긴 하죠..아빠가 외도도 하시고..
무당 : 아빠가 들킨 건 2번이지? 몰래 한번 더 피웠어...도화살보다 한단계 높은 홍염살이 있어서 여자들이 알아서 붙어..
근데 정작 자기는 돈 안써..(O, 그렇긴 함)

나 : 부모님 건강은 어때여?
무당 : 두 분 다 별로 걱정할 건 없음. 어머님이 잔병이 많으시네. (흠 맞지 않는 건 아니지만 뭐 이 정도는 그 나이대 당연한 거 아닌가 싶었음)

무당 : 님같은 경우는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신을 무조건 받아야 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도 자정굿을 하면 그 기운을 누를 수 있음. 그니까 굿해봐.
나 : 아, 신 안받아도 된다구요? (그렇다면 굿 비용 얼마냐, 기간도 물어봄..그걸 듣고 부담스럽다 그랬음)
그리고 저 자취를 해서...쩜쩜...
무당 : 돈 있다고 나오는디?
나 : 아...있긴 하죠..아파서 돈이 생긴 케이스죠..보험금...ㅋㅋ..(말하지 말걸 후회한 순간, 뭔가 이때부터 내가 할 거 같았나봄..)
근데 부모님이랑도 얘기를 해봐야 되고 얘기해도 믿기 힘드실 걸요.
무당 : 3N살 됐는데 혼자서 결정 못함? 
나 : 아니..금전적으로 좀 부담이 되는 금액이긴 하잖아요..(나도 이때 좀 빡침 ㅡㅡ)

나 : 저 굿 안하면 어떻게 돼요?
무당 : 그냥 지금처럼 힘들게 살게 됨.

나 : 재물운 어때요? 저 사무직인데 이걸로 계속 돈 벌까요?
무당 : ㄴㄴ 얼마 못범, 차라리 땅이나 집 사서 재산 늘려야 됨. 님 보는 눈 있음..(근데 나 부동산 레알 1도 모름..배우면 눈이 생긴다는건지..모를)

나 : 연애나 결혼운은 어때요?
무당 : 올해랑 내년에 혼기가 찼음. 혼기가 차면 사람이 점점 외로워짐. 그래서 올해 꽤 외로울 수 있음.
(이게 대체 뭔말인지 몰라서 이유를 물어봤고 나도 듣긴 했는데 잘 안맞히는 거에 귀기울이지 않게 된건지 내가 까먹음)
나 : 저 연애경험 없어 남자 보는 눈 없을까봐 걱정인데 어캄?
무당 : 아냐..눈 드럽게 까다로워 ㅋㅋ 걱정 안해도 됨. (나 이건 맞는건지 진짜 모르겠다 ㅋㅋㅋ)

나 : 이직운은 어때요?
무당 : 내년이나 내후년에 들어오는데 내후년이 더 좋음.

나 : 선생님, 점사 보는 영상 여러개 봤는데 항상 마무리에 믿음 가시는 분한테 굿이나 부적해달라 하라고 하시던데 
저는 굿을 직접 본인이 하려고 하는 이유가 있어요?
무당 : 얘기 들어보니 못미더워서 내가 해야겠음. 내 유튜브 채널에 굿 영상 있으니 참고하셈. 
그리고 님한테는 내가 작두타야 될 정도의 굿을 해야 함.

나 : 그리고 선생님, 제가 듣기론 부적이나 굿하라고 잘 안하신다던데요?
무당 : 아냐 나 완전 얘기함 ㅋㅋ 님도 필요해서 말하는 거임. 

무당 : 깃발(오방기) 2개 뽑아봐라. 빨간색 나오면 젤 좋다.
나 : (뽑았는데 빨간색 안나옴, 아마 흰색, 파란색 뽑았던 거 같음)
무당 : 역시 굿을 안하니 빨간색이 나올리가 있나..

내가 대략 생각나는 건 이 정도임...ㅠㅠ
아예 최초 원문에 없었던 내용도 그냥 더 추가해봤어..

근데 정작 내가 무당사주, 굿 얘기에 상담 초반부터 멘붕이 와서...
굿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내가 다음달에 암 검사 결과 들어야 돼서 그거 어케 나올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못했어..
수술 안하게 해줄테니 굿해라였거든..맘같아선 다음주에 바로 했음 좋겠다며..
뭐 내가 약간 할 것처럼 구체적으로 물어보긴 했었거든..나만의 착각인지 몰라도 점점 표정 좋아지는 게 보였던..
부모님 돈 크게 벌었다, 나 돈 있다고 얘기한 걸 많이 후회중..

일단 현재 내 상황에 대해서 맞혔다고 보기에도 애매하고..걍 내 성격 일부 맞히고, 아빠 외도 정도 맞힌 거 외엔
그 답들은 다 내 질문에 대한 미래 부분이라 이것도 맞힐지 모르겠음..시기가 몇월도 아닌 연도로 퉁쳐지기도 했고...ㅎㅎ;;
그리고 기승전나쁜신이라 하니...이게 내 어떤 사주나 기운으로 그런건지 설명이 있었음 좋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뭔가 너 되게 힘든 상황 맞는데 왜 아니라고 해! 자꾸 이러는 느낌이었어 얘기들이..

그래서 무당사주고 뭐고 떠나서 10만원 들인 거 치고 나한텐 정말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었어..
그리고 댓글에도 내가 썼는데 나 환자라고 말했는데 중간중간 전자담배 피운 것도 맘에 안들었음.
내가 그때 무당 얘기에 멘붕 와서 피우지 말아달라고 지적하지 못했던 거 같어..
녹음 미리 여쭤봤는데 안된다니까 참고하길 바라.

지금 댓글에 괜히 신줄 얘기 나오는 게 아닐 수 있어서 좀 더 다른 데서 점 봐서 확인해봐라 하는데 부모님 통해서 해봐야할 거 같음.
이제 와서 내 개인정보 지우고 적자니 후기가 안이어지는 거 같아서 걍 새로 정리해서 적었어 ㅠㅠ
무튼 도움되길 바랄게.
  • tory_1 2021.02.13 23: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4 09:57:00)
  • W 2021.02.13 23:41
    헐 토리는 굿했니?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얘기해줄 수 있어? ㅠ
  • tory_1 2021.02.13 23:50
    @W 고민하다가 안 했어 하려면 적어도 여러 곳 가봐야 한다고 하더라고.. 매년 철학관 가다가 이번에 신점 처음 본 거였는데 이런 소리 들어서 당황스러웠어. 나톨 친구 아는 분이 사주카페 운영하면서 신점 보는 분들이랑도 동업해서 잘 안다고 하길래 대신 물어봐 달라고 했거든. 나톨은 전화상담이었는데, 일단은 이런거 제대로 알려면 직접 가서 여러 군데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대. 그리고 이런거 찾아 다니면 한도 끝도 없다고, 보통은 안 좋은 말들 한다고...
    글서 다른 철학관 가서 신년 사주 보면서 내 사주에 신내림 받아야 하는거 있냐니깐... 남들보다 살짝 있는건 맞는데 이 정도로 신내림 안 받는다고;; 몇천년 조상 중에 신기 있는 사람 한 명 없었겠냐고... 명상이나 하라고 유튜브 채널만 추천받고 왔어...ㅎ
  • W 2021.02.13 23:55
    @1 그렇구나 ㅠ 다른 곳도 가봐야 되겠네..또 잘 맞히는 데를 알아야 갈텐데 혼란스럽다 ㅠ 그래도 굿 안해도 잘 지내는 거 같아 다행이다.
  • tory_1 2021.02.13 23:5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4 09:58:22)
  • W 2021.02.14 00:02
    @1 토리도 힘내고 나도 힘내고 치료해볼게! 그리고 톨은 혹시 저 사람 말대로 실제로 조상 중에 신 안받았단 조상 정말 있었어? 부모님께 여쭤보거나 그랬어?
  • tory_1 2021.02.14 00:04
    @W 몇 천년 조상 히스토리를 아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야ㅠ 네이버 검색해보면 다 저렇게 말해ㅠ 그리고 집에 환자 있어서 신점 보러 가면 신내림 받아야 한다고 아님 굿하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더라고.
  • W 2021.02.14 00:07
    @1 그렇구나..우리같은 상황의 사람에게 저런 말은 참 흔한 경우였구나..병 얻고 신점 처음 보러 갔을 때 무당 얘긴 안했지만 굿 얘기는 두번째로 듣긴 하거든..토리 말대로 흘려들을 필요도 있겠구나 ㅠ 얘기 고마워 ㅠ
  • tory_3 2021.02.13 23: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6 16:01:03)
  • W 2021.02.13 23:58
    유튜브 이 사람거 보면 진짜 그렇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긴 하더라고..토리 친구도 그런 경우였구나. 난 왜 아닐까 ㅠ 나 신기 1도 모르겠는데 ㅠ 어딜 또 가볼지 걱정이다.
  • tory_3 2021.02.14 00:0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6 16:01:44)
  • W 2021.02.14 00:10
    @3 토리야 고마워 ㅠ 토리가 찾은 괜찮은 분 한번 알려줄래?ㅠㅠ 나도 어떤 분인지 참고해봐야겠다..
  • tory_3 2021.02.14 00:12
    @W

    찐톨이 확인했으니 주소 펑~ 

  • W 2021.02.14 00:17
    @3 와 고마워 진짜~나도 일단 글 몇개 안봤지만 느낌은 좋다..ㅠㅠ
  • tory_3 2021.02.14 00:2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6 16:01:53)
  • tory_6 2021.02.14 00: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9 21:10:09)
  • tory_3 2021.02.14 00:4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6 16:02:04)
  • W 2021.02.14 00:4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4 00:49:06)
  • tory_6 2021.02.14 00:5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2/03/19 21:10:09)
  • tory_8 2021.02.14 01:01
    @3

    혹시 괜찮으면 나도 주소 좀 알려줄수 있을까? 

  • tory_3 2021.02.14 11:27
    @8


    여기얍- 부디 좋은 인연이길 바랄게

  • tory_8 2021.02.14 11:31
    @3 와 혹시나 해서 들어왔는데 바로 덧글이 달려있네고마워 정말!
  • tory_4 2021.02.14 00:21

    그 무당 잘보는 무당은 맞아 아무한테나 신, 굿 얘기하는 사람은 아님

    마냥 헛소리로 듣는것도 좀 그런게 인간세계에서는 암이나 병으로 보이지만 무속 관점에서 볼때 분명히 그런 쪽 영향이 있어서 그런거라서 

    토리 자체가 칠성줄이 쎄서 그런말이 나오는걸텐데 원래 이런 문제는 무당 여러명한테 상담받아봐야 알아 

    다른 곳도 상담 받아봐

  • W 2021.02.14 00:31
    잘 보는 무당은 맞다니 나톨 또 고민스러워지지만 역시나 복채 더 쓰고 다른 데서 신점을 더 봐야겠네 ㅠㅠ 내가 역술, 무속용어는 잘 모르지만 칠성줄이란 것도 있구나 찾아봐야겠다..고마워! 토리들 덕분에 심란한 게 좀 가라앉는다 오늘 잠 못잘 거 같았거든 ㅠ
  • tory_4 2021.02.14 00:39
    @W

    응 나한테는 넌 굿하면 너도나도 달라붙어서 아예 굿은 생각도 말라그랬음 뭘 믿으려면 신당보다 교회쪽이 차라리 낫다고 함

    토리 자체가 신줄이 쎄기도 하고 조상신의 안좋은 영향을 다이렉스로 받으니까 하는말 같아

    신병은 여러 무당한테 진단 받아보고 결정내리는게 대부분이라 꼭 저 무당한테 굿해야 할 필요가 있진 않지만 저 말은 참고만 해 그리고 저 무당이 말한거 보면 마냥 틀린말은 아닌거같아


    내가 토리 상황이라면 두가지 선택 중 하나를 할거같아 

    토리가 지금 몸 아프고 기도 허하고 조상신 간섭받고 이런게 정신적 에너지가 약하기 때문이거든

    교회를 정말 열심히 다녀서 내 정신적 면역력을 1에서 100으로 키운다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치료해야하는데 힘들 수는 있음)

    아니면 믿음가는 무당한테 가서 치료받는다 둘 중 하나 할거같아 (비싼데 단시간에 해결은 가능)

  • W 2021.02.14 00:46
    @4 내가 천주교이긴 한데 일년에 미사 손에 꼽을 정도로 가서 신자라 하기도 민망한 수준이라 ㅠㅠ 신실함을 길러야 되나 싶기도 하네..토리 얘기도 너무 고마워~
  • tory_4 2021.02.14 00:50
    @W

    그리고 저 무당이 토리가 무당해야 할 정도는 아니고 안 좋은걸 눌러서 일반적인 삶 살 수 있는 정도라고 했잖아

    토리가 교회나 성당 다니면 그냥 기분전환으로 놀러다니는것처럼 하지 말고 정말 절실하게 신앙생활 해봐 그러면 나쁜 잡기운이 감기처럼 떨어질거야

    내가 섣불리 뭘 하라고 추천하긴 좀 그런데 둘 중 하나가 최선인거같아 이대로 아무 말도 안믿고 현상유지하는게 더 위험할거같아 토리 몸도 그렇고 ㅠ 힘내!! 

  • tory_5 2021.02.14 00:3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4 00:33:41)
  • tory_5 2021.02.14 00:34
    혹시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시간 날 때 들어보라고 공유해
    https://youtu.be/PadlJtaRI7E

    점이나 사주관련해서 이거보고 마음다잡곤해
    참고로 난 성당다님ㅋㅋ
  • W 2021.02.14 00:47
    나를 생각해줘서 이런 영상도 올려주고 넘 고마워~
  • tory_7 2021.02.14 00:55
    어.. 나도 옛날에 뭐모르고 처음으로 블로그로 찾은 신점집 갔는데 뭐 칠성줄이 있구 빌었던 분이 있는데 나한테 뭐 자꾸 오려고한다 이람서 굿은 못해도 뭐 부적? 비방 같은거 하라고 햇는데 그 비방도 너무 비싸서 안했거든 근데 그뒤로 신점 몇번 더보러 다녔는데 그런얘기 1도 못들음.. ; 크로스 체크 필요할것같아~!
  • tory_9 2021.02.14 09:35
    흠...나도 거기 갈까 고민중이었는데 고민스럽다ㅠ 토리 정말 혼란스러울 것 같아 다른 곳도 가보는세 어떨까..
  • tory_10 2021.02.14 10:42
    내 원댓글은 셀털 감수하고 찐토리 사정이 너무 마음 아파서 쓴 댓글이니 내용 펑 할게. 원글토리도 확인했구 다른 토리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는 대댓톨들이 해줬으니~ 조회수 보니 볼만한 토리들은 다 본것 같기도 하고.. 어디 드러내놓고 할 이야기도 아니고 별로 더 알려지고싶지 않고 ㅠㅠ 양해 바라~ 힘든 토리들 다들 조금씩 더 나아지는 하루하루가 되길...!
  • W 2021.02.14 11:27

    톨아 이렇게 장문으로 댓글을 남겨주다니 넘 고맙다 ㅠㅠ

    나는 토리랑 다르게 신기 1도 없어...그래서 무당 얘기 나오니 더 황당해 미칠 지경이고 ㅋㅋㅋ

    작년에 어디서는 나보고 정말 사주가 너무 기구해서 종교 갖고 기도 엄청 열심히 드리라곤 하던데..그게 그런 얘긴가 싶기도 하네..

    나 대신 엄마가 점을 보고 다녀야 되는구나...울 부모님 작년에도 신점 4곳에서 보셨는데 ㅠㅠㅋㅋㅋ

    토리 말도 마음에 잘 새겨볼게...얼굴도 모르는 나를 위해 기도도 해준다니 넘 고맙고..토리도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랄게.

  • tory_10 2021.02.14 11:5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5 00:52:18)
  • tory_12 2021.02.14 12:0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5 01:00:38)
  • tory_13 2021.02.14 14:43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5 01:18:53)
  • tory_10 2021.02.14 23: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5 00:54:13)
  • tory_12 2021.02.15 01:05
  • tory_11 2021.02.14 11:03

    톨아 굉장히 복잡한 심경이겠다.. 톨이 마음편한곳으로 잘 풀렸으면 좋겠요 건강두!!

    후기보면 참 용하긴 용한것 같은데...신기하면서도 또 막 가보기 무서운 마음이 드네... 갈까말까 고민된다..

  • W 2021.02.14 22:59

    톨들아..엄마한테 물어봤는데 

    친가든 외가든 신줄 전혀 없다 하시네...ㅎㅎ;;

    저 무당 외가 셋째 자손인 나한테 신줄 왔다 그랬는데

    난 이번에 첨 알았는데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두분 다 재혼이시고 

    엄마가 재혼 후 자식이라 함..그래서 실제로 셋째가 안된대 ㅋㅋㅋ...

    외조부모님 두 분 다 전처,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자식들이 이미 있었음. 최소 4~5번째라고 ㅋㅋ

    울 엄마 많이 황당해하신다...자기도 신점 그렇게 많이 보는데 나에 대해서 신줄 있단 얘기 전혀 들은 적이 없대..

    자기도 있었음 말해줬을 거래. 다들 삼재라 그런다고들 한다 함..

    대신 울 엄마 절에 나 아프고 부쩍 기도 많이 드리거든...

    나보고 걱정 말라고 하심 ㅠㅠ 나 그냥 무당 사주니 뭐니 무시하기로 함 ㅋㅋ

    이제 생각났는데 저기 추가로 알려줄 거 있어..

    위에 댓글 보면 나 신기 1도 없다고 했잖아..그래서 물어봤어 보통 신기 있으면 본인도 느끼는 거 아니냐고?

    그 사람은 나보고 신기 있대...우리나라 사람들 모두 신기가 있는데 정도의 차이라고 함 ㅋㅋ(말이야 방구야..)

    나 환자잖아...그런데 점 보는 중간중간 전자담배 피웠음...나 거슬렸는데 왜 호구같이 한마디 못한거냐 ㅠㅠㅋ

    그리고 녹음 물어봤는데 안된다 하니까 참고해.

    (조회수 넘 높아서 무서울 지경...나 본문은 곧 상황 보면서 펑할게 ㅠㅠ)

  • tory_10 2021.02.14 23:2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1/02/15 00:54:33)
  • W 2021.02.15 00:01
    @10 토리야 진짜 나 어제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지 오늘 반나절은 두통약 먹고 낮잠 자고 그럼 ㅠ 내 황금같은 연휴랑 내 돈 너모 아까운 것 ㅠㅠ 진짜 다시 한번 마음 써줘서 고마워~! 토리도 좋은 일 많아지길 바랄게~
  • tory_14 2021.02.15 00:17

    찐토리 고생 많았다. 토닥토닥.

    조회수가 높은 건 요즘 오컬트방에서 신점이 핫하기도 하고, 또 더불어 토리가 다녀온 곳이 핫한 곳이라 관심 많은 토리가 많아서 그런걸거야. 찐토리가 불편하지 않다면 댓글에 도움되는 얘기들도 있으니 본문글이나 댓글에서 토리의 상황이 너무 오픈 되는 부분들은 삭제하고 글은 삭제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 나만해도 너무 힘들어서 없는 사정에 투자해서 예약했는데 답도 느리고 친절하지도 않아서 예약하고나서도 계쏙 찜찜했었거든. 내일 취소 연락 하려고(수수료를 떼더라도 설마 백프로 안 돌려주지는 않겠지..?;).

    다르토리들 말처럼 이번일은 그냥 운 나쁜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맛난 것 많이 먹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좋은 것들도 많이 보고 좋은 생각도 많이 하고..그리고 요즘 유튜브에 짧게 짧게 올라오는 하루한마디같이 너무 부담되지 않는 영상들 몇 있던데 찾아서 봐도 되구..

    아 토리 취향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허지웅답기 채널도 괜찮아 그냥 틀어놓고 들으면서 은근히 고개를 주억거리게 되더라. 안 맞는 얘기들을은 그냥 배경음악처럼 흘리고.. 

  • tory_15 2021.02.15 00:1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12/29 16:21:45)
  • W 2021.02.15 08:54

    근데 뭐..최초 후기 이후에도 본 사람 중에도 잘 맞았단 사람도 있고 여기 댓글 중에도 맞는 거 같았다란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이 무당이 아주 못보는 사람이라곤 못하겠음..ㅠ 

    난 태도적인 것도 좀 그렇고, 본문에 다 안적었지만 안맞는 부분이 더 많았어서..

    본문은 시간 되면 조금 수정하고 둬볼게..댓글만 남겨놓을까 했었거든 ㅠㅠㅋ

    좋은 얘기 적어주고 유튜브 채널도 추천해줘서 고마워..

  • tory_16 2021.02.15 01:36
    부적이나 치성이나 굿을 해야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긴 해. 그런데 만약에 저런 얘기를 들었다면 두세군데 더 가보는게 나을 것 같아. 똑같은 그림으로 보여도 선생님들마다 해석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 W 2021.02.15 14:07

    부모님 통해서 부탁해볼까해 고마워 ㅠㅠ

  • tory_17 2021.02.15 12:48
    쨌든 다행이다 ㅠ ㅠ 토리 후기 고마워!! 나 포함 많은 토리들한테 도움됐을 거야
  • tory_18 2021.02.16 02:06

    헐 연락처 저장했다가 지웠다 토리가 보고온 내용 보니까 진짜 그냥 엉터리 점쟁이 멘트같은걸..? 싹 무시해도 될거같아! 10만원이나 하는데 진짜 너무하네~~~!

  • tory_18 2021.02.16 02:18

    근데 댓글들 보다보니까... 이렇게 한마디 하면 많이 흔들릴걸 알고 그 무당이 헛소리를 해서 돈벌려고한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 tory_19 2021.02.16 10:00

    나도 몇몇 채널에서 관심있는 무당들은 영상 엄청많이보고 예약해서 몇번 갔었거든? 영상이랑 실제랑 말하는거나 말투는 비슷함. 대신에 영상에선 사례자들 반응이 전부다 잘 맞추는것같은 그런 영상만 올라오는거 같다라고 느낀게 몇몇 무당들은 진짜 안맞더라. 허주인지 진짜 신내림 받은지도 의심들고.. 그거보고 영상도 믿을게 못된다고 들었어. 아마 잘맞추고 양심있어보이는 사람도 10명 중에 1명 착한사람들한테 굿하면서 돈버는게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드네. 원톨도 애초에 내용중에 본인에 대해선 잘 맞추는게 없는게 팩트잖아. 그럼 본인한테는 안맞는 무당인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 편할듯. 남한테 잘 맞으면 뭘해 정작 나는 못맞추는걸.. 그냥 나랑 파장이 안맞나보다 하고 넘겨버려. 다른 무당들 영상 많이 보고 그나마 괜찮다..싶으면 한번 찾아가봐. 저것도 많이 보다보면 내성이 생겨서 아 이 사람 찐이다 아니다 하는게 보여.. 

  • W 2021.02.16 12:08

    나도 여기 후기 보고 유튜브에 전화번호 있다길래 그거 통해서 이 사람 영상을 많이 봤단 말이지..

    나 이 사람 좋게 봤었음...그래서 만나고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참 그렇더라고..

    이 부분은 점을 잘 보고 못 보고를 떠나서 얘기하는 건데..

    뭔가 자기는 정석대로 무당이 해야 할 도리 다하는 사람...

    무당끼리 욕먹는 짓은 하지 말자라는 자정 영상 같은 거라든가, 

    어떤 무당들은 기도 제때 안드리고 클럽 가는데 나는 자시 기도 등 항상 빼먹지 않고..

    그저 돈욕심없이 영험하게 해달라고 비는 무당이라는 내용의 영상이라든가..그거 보고 좀 괜찮은 무당인가 싶었거든..

    무튼 다른 톨들은 잘 맞는다는 후기가 좀 압도적으로 많은 느낌이라 아예 별로라는 얘기는 못하겠고..

    진짜 톨 말대로 나랑은 그저 안맞는 무당이 맞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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