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운명이 있을까?

운도 있는데 운만으로는 안된대

노력해야 운이 들어왔을때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들었어

운 믿고 노력 안하면 떨어질 수 있겠지.. 애초에 머리에 든게 없는데 붙을리가.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운은 살짝 거들 뿐 자기 의지 아닐까? 만약 공부를 열심히 해서 지식이 있어도 시험칠 때 실수한다던지 하는 것들이 있잖아? 그걸 운이 살짝 잡아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둘 다 맞는듯. 본래 갖는 성향을 통제해나가면서 자연의 운을 벗어날정도의 노력을 해야지 운명과 다른 삶을 산다고 하더라

타고난 환경, 재능, 기질 등을 무시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노력이 아무 쓸모없는 건 아니고
필요하긴 하지
운칠기삼이란 말처럼 3이라도 챙겨야지

나 지금 만학도로 학교 서른넘어 들어와서 공부중인데 운의흐름이 있는것 같음. 나같은 경우는 작년 이맘때까지만해도 학교 다시갈 생각이 전혀 없었음. 갑자기 친한동료들 그만두고 나도 일 그만두게 돼고 관심있는 남자들한테도 연거푸 거절당하고 그랬음. 학교도 얼레벌레 직업바꾸려고 들어감. 신기하게 공부하라는 운인지 학교도 집근처 붙고 생각치도 못한 돈이 생기기도 하고 그랬음. 운의 흐름은 있는것 같은데 그때 노력하는건 또 개인의지인것 같음. 만약 내가 오래 수험공부해도 떨어지거나 하는거면 그것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미래에 있을수도 있음. 암튼 나는 운명 믿음

벌써 댓글이 많이 달렸네 ㄱㅅㄱㅅ
내가 오해가 있게 쓰기는 했는데 노력을 안해도 된다 이게 아니라 그 노력마저도 운의 흐름이 있나 하는 거였어
예를 들어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 의지와 자질이 있는데도 갑자기 몸이 아프다던지 경제적 어려움이 닥칠 수도 있고 합격운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공부가 재밌어지거나 좋은 스승을 만날수도 있고
반대로 운이 안따라주고 힘든 일 빵빵 터지더라도 본인이 열심히 하면서 운명을 개척해나가는건지

나같은 경우는 노력해서 목표하던거 이뤄본 경험은 있긴한데 솔직히 둘 중 어느 쪽인지 모르겠거든
그냥 친구 따라 설명회 갔다가 갑자기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시작했는데 그렇다고 준비하는 과정이 마냥 술술 풀렸던건 아니라서.. 너무 힘들었고 간발의 차이로 떨어지기도 하고 왜 이렇게 운이 안따라주나 이 길이 아닌가 싶었던 적도 많았음
계기만 보면 운의 흐름이 있는가 하지만 그 과정에선 운이 없었던 편이라 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음

난 그 사람이 의지를 가질 수 있는 환경과 정신이 갖춰져야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해

운명이 있다고 믿음!

3n톨 아직까진 믿어보려고

될 일이면 노력까지 하게 됨 그래서 난 노력해서 뭘 이뤘다는 말도 안 믿어 반대로 남한테 폐만 끼치지 않으면 그 이상으로 노력 안한다고 한심하지도 않아

운칠기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