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로가자님 신작

혹시나 하고 깠는데 역시나 취향이었고 90화까지 한번에 읽느라 밤 샜음 새벽 4시 반이 넘었고 90화 봤는데 뒤는 없고 나는 억울하다 왜 뒤가 없지?????

황제는 잠 못 이루고는 내가 밀던 남캐 섭남 땅땅된 후로 뒤편 안 읽고 뛰쳐나왔는데 음 역시 남주 결정하고 시작하는 작품은 요미~ 존맛 존꼴 넘 좋군

제목은 트라베스티 - 가짜 황자가 되었다
시작은 육아물, 가족 집착물에 가까움 사실 내가 육아물이랑 여주 부둥물 가족 집착물 극혐하거든... 근데 이거는 왤케 재밌는지 모르겠다ㅜㅜ 걍 달로가자가 취향인가?;

남주는 여전히 미쳤는데 이전작들보다 훨씬 시회화가 잘 돼서 여주한테 업보 쌓는 타입은 아닌 점이 좋음 업보남은 애당초 남주서 탈락시키는 게 요즘 내 취향이라ㅋㅋㅋ
그리구 업보서사ㅋㅋㅋㅋㅋ는 (황제~ 때도 그랬지만) 작중 과거사로 엮인 딴 커플 클리셰가 짧고 굵게 나오는데 매우 맛도리임 헤르타씨 엔딩 넘 좋더라🥰

여하간 90화 되면서 기승전결의 결까지 다 본 느낌이 들만큼 중요 사건 하나가 해결돼. 85장 짜리 소장권 질러 쭉 달리니 회차 딱 떨어짐ㅋㅋㅋㅋ;;

달로가자님 야반도주는 신중히 좋아했음 한번 츄라이해봐 야반도주보다 여주가 훨씬 먼치킨이라 읽기도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