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닌> 나눔 받았던 토리야~!! 넘 재밌어서 하루만에 호로록 읽고 말주변은 없지만...ㅋㅋㅋ 리뷰쓰러 왔다
나눔해준 톨이 이거 볼지 모르겠지만 나눔해줘서 진짜 고마워~ 작가님도 제목도 처음 들어보는 거라 진짜 토리 아니었으면 몰랐을 책인데 존잼으로 읽었어 ㅋㅋㅋㅋ
원래 인외공 판타지물 쳐돌이인데 페이지 펼치자마자 이건 운명인가 했자나...심지어 초반에 이물질공 찔끔 나오는 것마저 취향이라 허버허버 먹었음;
그리구 나 진짜 귀여운거 환장하는데 우리 아기뱀...뭐 이런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다있지,, 😭
뱀 사람 말 서투른 거 너무 귀엽구...(말은 서투른데 목소리는 우렁찬게 킬포) 삐지면 똬리틀고 고개 파묻는뱀...기분 좋으면 꼬리 살랑살랑하는 뱀... 수랑 손깍지 끼고 싶은데 자기는 손이 없어서 우울해하는뱀.... 😭😭😭 하나하나가 다 넘 ㄱㅇㅇ... 공이 뱀이라서 가끔 입을 쩍 벌린다는 묘사가 나오는데 그것도 귀여워... ㅠㅠ 이미 콩깍지 껴서 무섭게 생긴 뱀이 아가리 벌리는 게 아니라 자꾸 밥달라고 뺙뺙대는 아기새 상상하고 있는게 함정;
뱀이 귀여운 짓 할때마다 형광펜 했는데 이만큼 쳐버려서 ㅎㅎ;
리뷰 쓰면서 발췌 포함하려구 했는데 못고르겠어서 그냥 안하기로 했다..ㅠㅋㅋㅋ
그리고 진짜 예상외였던것...!! 의외의 씬맛집이었어 ㅋㅋㅋㅋㅋㅋ
사실 전혀 기대 안했는데 놀랐음ㅋㅋㅋㅋㅋ 내가 지금까지 읽어본 씬들 중에 손에 꼽게 좋았엌ㅋㅋㅋㅋㅋ 내가 아직 벨끈이 짧아서 그런가 뽕빨 외의 씬 보고 감탄한 적이 별로 없는데..
그리고 기대치도 낮았던게 공이 넘 애기같아서 이게 되려나? 했는데 어이쿠 ㅠ 내가 장인님을 몰라뵀음 ㅠ
아 근데 뱀 수인 하면 으레 기대하는(??) 그거...여러개(?)는 아냐! 하지만 좋았다!
공이 아무래도 인간 상식 잘 모르는데 막 갑자기 씬에서만 능수능란 절륜공되는 캐붕도 없구ㅋㅋㅋ 잣죽끓일때도 여전히 말 진짜 많고 찡찡대고 하는데 그게 또 색다른 매력임ㅋㅋㅋㅋ개인적으로 씬에서 공이 잘 느끼는거 좋아하는데 넘 만족했어..🤭또 수가 막 공 이곳저곳... 찌찌라던지... 만지작해주고...쪽쪽 해주는거...^^ 보기 드문데 많이 나와서 좋더라
(아니 일부러 풀어서 썬느데 왜 더 엄해보이는거임ㅠ 전연령 리다무 작가의 기분이 이랬을까...
수위 심하다 싶으면 조용히 지적해줘ㅠ)
아무튼 씬에서도 그렇고 의외로 수가 적극적이구 터프한 면이 있어서 신선했음ㅋㅋㅋ 애완독뱀 키우다보면 자연히 담력이 쎄지는건가봐...ㅋㅋㅋㅋ 아니 근데 수 캐릭터 ㄹㅇ 처음에 처한 상황도 그렇고 뭔가 박복한 처연미인수 이미지였는데 뭐지.. 볼수록 내 편견이었음.. 의외로 관계에서 리드하는 스타일ㅋㅋㅋ
ㅎㅎㅎ 처음에는 분명 순수하게 애기뱀 귀여움 찬양으로 시작했던거 같은데 어째 꾸금얘기로 폭주해버렸네^^;
아무튼 스토리도 공수 캐디도 씬도 완전 내취향이어서 넘 재밌게 읽었오ㅠㅠ 지금 작가님 다른작품 찾아보고있어ㅋㅋㅋㅋ
나눔해준 톨 다시한번 고마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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