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 투 웨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마지막권인 3권에서 나오는 얘기! 스포주의‼️
상관 여캐랑 했던 수의 가치관을 바꾼 대화가 정말... 내 생각을 바꿈...
난 이제까지 목숨 걸어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본인이 자기 목숨 걸고 책임지고 구해오는건데 왜 민폐라고하는 건지 말에는 동의 못했거든. 보통 목숨 날라가도 구하려는 대상과 본인만 죽는 선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다 죽어도 걍 본인 목숨만 날라가는거잖아.
물론 책임져야할 애가 있음 다르겠지만, 보통 이런 애들은 사귀는 사람 없음(보통 한쪽의 일방적 걱정임)+딸린 식구 없음일때 저러는 애들이 태반이라 본인이 책임지겠다는데 뭔 상관?이었거든. 그럼 뭐 능력 있는 사람만 사람을 구해야하나? 능력 없으면 정의로운 일 선한일 다 하지 말고 늘 가만히만 있어야하나? 싶었음 ㅇㅇ
근데 이 대화 보고 생각이 좀 바뀜...
수는 소년병이고, 여캐는 수 상관임. 전쟁통이었고, 수는 민간인인척 적진에 침입해서 큰 성과를 올렸음. 위험한 일이었고, 명령불복종이지만 크게 성공했기에 무마되었고. 그러나 여캐는 수를 혼냈음.
수는 가난하게 고아로 자랐고, 불합리하게 착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걸 보아왔고, 그렇게 커서 군인이 되었다보니 부자들에 대해선 삐딱했음. 여캐는 좋은 집안 출신이라서 수는 자신을 혼내는 여캐한테 당신처럼 궂은일 해보지 않은 사람보단 낫다고 대들었어. 여기에 대한 이 여캐의 답이 너무 좋았어.
https://img.dmitory.com/img/202108/1LG/U7j/1LGU7jzaWOQk6MuyiAMgUc.png
https://img.dmitory.com/img/202108/3nc/jBM/3ncjBMU1dSWsIiuKQQKwCw.png
https://img.dmitory.com/img/202108/5vJ/62K/5vJ62KNUli2U02q60WSAuk.png
https://img.dmitory.com/img/202108/2nM/hDn/2nMhDnT0e40E8CU0GSamMA.png
그리고 저런 말을 해주는 인격자와 같이 자란 태경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희생적이고 영웅적인 선택은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는 선택이 아님을 알고, 쉬운 길을 걷지 않으려고 하고
https://img.dmitory.com/img/202108/7E5/HL3/7E5HL3D5g4kQ8M0siIyQG6.png
https://img.dmitory.com/img/202108/2Hp/6fS/2Hp6fSdMZ2U4UIqkOUaeu0.png
https://img.dmitory.com/img/202108/7oR/4Gx/7oR4GxGzkcCwQeQyIAkCus.png
옳기에 따르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정도를 걸으며
https://img.dmitory.com/img/202108/1jT/WPT/1jTWPTcCVSo80i8KuEEug4.png
https://img.dmitory.com/img/202108/6Ph/fHw/6PhfHwD3fqmem4YiQCU2Sw.png
https://img.dmitory.com/img/202108/30R/ivM/30RivM5FFmUOSUgKK064MU.png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꾀하는 사람
https://img.dmitory.com/img/202108/7Kg/EHJ/7KgEHJLY8E0UamImQgeYq8.png
그런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날 너무 눈물나게 만들어....
이 글 보고나서부턴 그 말 생각나더라...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가득차있다... 난 여전히 권선징악파, 선의와 정의는 옳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행하는 질서선캐들을 사랑하지만... 그 방식에 대해선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
하 암튼 구태경 사랑한다ㅠㅠㅠ 알리시아가 첫사랑인 이유도 이해됨 하... 갓캐 심은데 갓캐 나고 갓캐 밑에서 자라면 갓캐가 나온다...
상관 여캐랑 했던 수의 가치관을 바꾼 대화가 정말... 내 생각을 바꿈...
난 이제까지 목숨 걸어 사람을 구하려고 하는 사람은 본인이 자기 목숨 걸고 책임지고 구해오는건데 왜 민폐라고하는 건지 말에는 동의 못했거든. 보통 목숨 날라가도 구하려는 대상과 본인만 죽는 선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러다 죽어도 걍 본인 목숨만 날라가는거잖아.
물론 책임져야할 애가 있음 다르겠지만, 보통 이런 애들은 사귀는 사람 없음(보통 한쪽의 일방적 걱정임)+딸린 식구 없음일때 저러는 애들이 태반이라 본인이 책임지겠다는데 뭔 상관?이었거든. 그럼 뭐 능력 있는 사람만 사람을 구해야하나? 능력 없으면 정의로운 일 선한일 다 하지 말고 늘 가만히만 있어야하나? 싶었음 ㅇㅇ
근데 이 대화 보고 생각이 좀 바뀜...
수는 소년병이고, 여캐는 수 상관임. 전쟁통이었고, 수는 민간인인척 적진에 침입해서 큰 성과를 올렸음. 위험한 일이었고, 명령불복종이지만 크게 성공했기에 무마되었고. 그러나 여캐는 수를 혼냈음.
수는 가난하게 고아로 자랐고, 불합리하게 착한 사람들이 죽어가는 걸 보아왔고, 그렇게 커서 군인이 되었다보니 부자들에 대해선 삐딱했음. 여캐는 좋은 집안 출신이라서 수는 자신을 혼내는 여캐한테 당신처럼 궂은일 해보지 않은 사람보단 낫다고 대들었어. 여기에 대한 이 여캐의 답이 너무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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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런 말을 해주는 인격자와 같이 자란 태경이 너무나도 훌륭해서.....
희생적이고 영웅적인 선택은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는 선택이 아님을 알고, 쉬운 길을 걷지 않으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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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기에 따르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기준을 지키기 위해 정도를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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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로부터의 변화를 꾀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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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 되었다는 것이...... 날 너무 눈물나게 만들어....
이 글 보고나서부턴 그 말 생각나더라...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가득차있다... 난 여전히 권선징악파, 선의와 정의는 옳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행하는 질서선캐들을 사랑하지만... 그 방식에 대해선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
하 암튼 구태경 사랑한다ㅠㅠㅠ 알리시아가 첫사랑인 이유도 이해됨 하... 갓캐 심은데 갓캐 나고 갓캐 밑에서 자라면 갓캐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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