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작이 표절작이었던 똥맞은 토리 나야나~~

거의 7년?전에 소설 연재 하던 사이트를 어쩌다 알게 되고 진짜 가볍게 읽었었는데…..

거기가 19금 소설이 많아서 킬링 타임 용으로 읽었거든?

대인소의 시대를 살았던 나에게 제대로된 소설 거기다 야하기까지 한 소설 읽는게 얼마나 재밌었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무료로 소설 읽으려고 광고 다 보고도 안되니까 처음으로 충전까지 해서 전 화 다 사고 머리에 남을때까지 읽었음

그러다가 현생에 치여서 소설볼 시간 없고 폰 바꾸게 되면서 어플 없어지고 초딩때부터 쓰던 네이버 아이디는 해킹 당해서 찾을 방법이 없고^^(전화번호 019실화냐) 그렇게 뇌속에 저장된 소설 내용만 물고 빨고 열심히 즐기다가

이번년도 들어서 내가 예스/교보/리디 할거 없이 책장에 쓰레기통 대농장 만들정도로 열심히 소설 보니까

문득 그 소설도 내 책장에 넣고 싶은거야
완전 내취향 100퍼 반영한거 같은 최애 소설이었으까…ㅠㅠ

아무튼 그렇게 제목 치는데 파는데가 없네^^….!

그래서 혹시 남은 판매처 있나 더 쳐보는데

우와^^!!!! 표절작이었네~

심지어 난 그걸 5년이 지나서 알았고요^^^^^^^
이미 절판 된지 5년이 넘음!

ㅈㄴ 얼빠져서 ㅅㅂ 이거 뭐지 하고 있었음

근데 그래도 기억에 아직까지 확실하게 남아있을정도로 많이 보고 좋아했던 책이라 다시 보고 싶어서

그때 결제했던 그 사이트 가서 아이디 찾아보려는데 ㅋ
아이디 해킹 당해서 찾을수도 없음~~~
(그 사이트에 돈 많이 질렀는데….. 표절작 말고도 거기만 있던거 ㅠㅠ 많았는데….ㅠㅠㅠㅠㅠㅠ)

너무 ㅈ같아서 개빡쳐 있다가 그나마 그 소설이 표절 했다는 소설 읽고 마음을 달랬다…..

내가 표절 작 진짜 첨부터 끝까지 너무 좋아했어서 표절했다는 소설 읽는데 서술 진짜 비슷하고 내가 좋아했던 장면들 중에 하나도 있어서 재밌게 읽긴함


근데 작가님이 생각해서 쓰신 부분들에 내 취향 반영된게 존많이라 더 빡침…….

아니 ㅅㅂ 그렇게 잘 쓸수 있었으면서 왜 표절을해

표절안하고 내가 좋아했던 부분들에 본인 창의력 더했으면 내가 지금 책장에 고이 모셔두고 봤을텐데…

너무 좋아했던 소설 다시볼 방법 없음과 표절 소식 +그 소설 돈 주고 다 질렀음에도 그걸 볼 방법이 없음에 개빡치는 일주일이었다^^


내가 이래서 무조건 단행본 산다 ㅠㅠ
(카카페/시리즈/교보/리디/예스 절대 망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