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밀밀 감상문!!

재밌게 읽었어 !
호+불호 포인트 모두 있음!


첨밀밀 드디어 읽었어. 사실 읽은지 며칠 되었는데 리뷰 안쓰려다가.. 노숲 리뷰 좀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없는 글솜씨로 리뷰..아니고 감상(?)문 써봐..ㅎㅎ


사실 공이 츤데레다 성격 안좋다는 말이 많아서 살까 말까 고민했어..

나는 세상다정한 공을 좋아하거든.

역시나 공 성격이 좋지않더라고.. 수한테 진짜 틱틱거리면서 말하는데 괜히 내가 짜증나는 기분이더라. 말을 고따위로밖에 못하냐!!!라면서 읽음.. 차라리 개아가공처럼 말하면 나쁜새키네.. 소설같다..이러고 말텐데 얘는 실제 주변에 말 싹수없게 하는 사람처럼 말해서 더 기분 나빴어..
그래도 재밌더라..이상하게 계속 읽게됨 ㅠㅠ 작가님이 글을 잘쓰셔서 그런가봐ㅋㅋㅋ

사실 수는 공 매력(?)에 비해 매력이 약한 느낌이었어.
그냥 착하다.. 다 받아주네.. 훈남인가보다.. 이런 느낌?
사실 수가 공을 크게 한방 먹여주길 바랬지만.. 공을 좋아해서 그러진 못할것같았움.

그리고 흐린눈으로 넘긴 부분... 공이 클럽에서 여자 꼬실때 하는 행동을 표현하는 부분..
그부분 얼른 넘기고싶었는데 궁금해서 읽음.. 읽고 좀..좀..좀...그랬어..크흡

음.. 쓰다보니 불호만 가득한거같은데 진짜 재밌게 읽었어!
술술 읽히고 공 말투때문에 짜증나지만 그거 욕하면서 드라마보는 기분으로 보니까 재밌더라!

그리고 마지막까지 읽고나니 둘이 달달한 연애 얘기를 더 보고싶어짐 ㅠㅠ 둘이 진정으로(?) 사귀게 되고부터 얘기가 궁금해서 외전이 더 보고싶어졌어 ㅠㅠ

아 그리고 다들 이름때문에 고민하던데 나는 이름 전혀 안거슬렸당!ㅋㅋ

한번쯤은 다들 읽어보라구 추천하고싶은 글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