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툼 교수는 몇 번이고 콜록댄 다음 손을 흔들었다.
그 순간 그렇게 뿜어져 나오던 무질서한 음의 마력들이 순식간에 질서정연하게 나열됐다.
"일어나라 뼈의 종복들아!"
소름끼치는 달그락 소리와 함께 갑자기 허공에서 뼈로 된 소환수들이 학생들 사이에 나타났다.
그들은 기묘한 춤을 추며 자리를 빙글빙글 돌았다. 학생들은 기절하기 직전의 표정이었다.
->가짜광기
볼라디 교수는 처음으로,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았다.
본인도 눈치채지 못한 위대한 한 걸음이었다.
->진짜광기
처음 등장했을 때 기겁했던 교수님들도 이제 다시보니 선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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