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락군자 우이채가 우리채가 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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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에서
강주한이 하선우에 대한 열망으로 지글지글 끓을 때의
묘사야.

흔적도 없이 깨부숴버리고 싶다가도 굴리고 핥고 아껴먹고 싶은 이율배반적인 마음이 그를 지배했다.

상대를 소멸시켜 버릴만큼 갖고 싶은데,
그렇게 (착)취하면 사랑하는 상대도 사라져버리는 경계에 걸쳐 있는 욕구를 사탕에 빗댄게 너무 강주한스럽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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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는 불같이 일어나는 🔥🔥에도 불구하고 조심스럽게, 사탕을 깨물지 않고 공들여 녹여 먹는 아이처럼
신중하게 입술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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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 읽는데 갑자기 도둑들 문장이 전두엽을 스치면서, 우이채의 사랑의 방식이 다르다는 걸 사탕 하나 가지고 이렇게 쉽게 보여주다니!!!! 하면서
갑자기 내 마음 속에 우리채가 입주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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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다, 이채야. 우(윳빛깔)리채!!!!
이채허련 영사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