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정원

1 더즌 매럴. 자낮공 을 원한다? 거기에 미남수가 자낮공 구원한다? 개 맛있는 소설. 다만 사춘기의, 수를 아빠처럼 따르고 좋아하는 여자 조카가 나와. 나는 이 친구가 귀여웠지만 의외로 비중 많이 차지하는 데다가, 공과 수가 정상인의 기준과 아주 많이 떨어져 있어서 읽는 내내 존맛이긴 한데 흐음.. 했어. 공이 미친건 괜찮은데 수도 같이 미쳐서 얘들아 어디가니?? 하는 전개가 벌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거기에 그 나이에 이렇게 어리숙하다고? 이런 기분이 공한테 몇번이고 드니까 그런거 못참는 토리들은 내려놓으시오. 리디 소개문 처럼 수가 공 마냥 예뻐하지는 않아. 테스트 하듯이 공을 굴리는 부분도 나와.  하지만 문장이 어렵지 않고 잘 읽히니 이참에 자낮공을 책장에 들여주세요. 


2 지극히 드라마틱. 재벌인 오빠충 수가 나옴. 수가 40대야. 근데 40대 처럼 느껴지는 부분은 저 가부장 적인 부분 때문에 그래. 문란하고 가부장적인데 공한테 한번 꽂히니까 결혼 식 까지 해줄 생각함. 공은 전형적인 대가리 꽃밭 공인데 연기를 못하는 전형적인 비주얼 배우야. 두 사람이 만나게 된 계기도 골 때림. 나는 이게 사랑이 된다고? 싶었는데 사랑이 되더라. 공도 30대로 마냥 젊지는 않는데 중년수는 못보는데 유쾌하고 재밌는게 읽고 싶다면 이거 꼭 봐 정말 재밌어. 


3 퍼펙트 스파이럴. 지극히 드라마틱과 세계관은 다르지만 같은 작가님이 쓴 책. 노정에도 검색해보면 정말 많은 존잼 후기들이 나옵니다. 미식축구 하나도 모르는데 재미있냐고 물어보지마 미식축구는 이용당했다 수준이야. 연습하는거, 경기하는거 묘사 잘 되어 있지만 대형견 공과 조련하는 수가 나오는데 이렇게 찰지고 재미있을수가 없다. 나도 하나도 모르고 읽었어. 이 작가님 특징이 다른 작품들도 그렇지만 미국 배경인걸 많이 쓰시는데 하나같이 미드를 글로 읽는 느낌이나. 캐릭터들이 생생하고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특히 퍼펙트 스파이럴은 2부 상어경고가 있기 때문에 이거 읽고 작가님 외전 좀 주세요 엉엉 울 필요 없이 일단 2부를 사서 같이 읽으면 된다. 난 이미 카펫님 월드 구성완료함^^ 



4 앰버얼럿. 이것도  미남공 미남수. 살인청부업자인 수가 일을 하다가 차에 숨어 있는 수를 발견 하게 되고. 로드 무비처럼 한동안 같이 다녀. 특히 위탁가정에서 학대 받은 공은 수가 자기를 버릴까봐 전전긍긍하고, 수는 결국 공을 좋은 위탁가정에 보내게 돼. 그래도 잊지 않고 매번 공을 만나러 오고, 공은 당연히 수를 사랑하게 되지. 공도 수도 학대 받고 자란 사람들이라 그런지 되게 잘 어울려. 절대로 헤어지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드는! 아 역키잡 물이야. 공의 어릴때가 굉장히 귀여웠어. 하지만 수는 노 수절공. 공을 위해 살인청부업을 그만두고 정부랑 손을 잡아. 그 과정에서 요원인 여자랑 잠자리도 하고 그래. 비중이 아예 없는 편도 아니라서 수가 공 이외에 다른사람과 관계를 맺는게 지뢰인 토리들은 피해. 그게 아니라면 꼭 읽어줘. 가슴 따땃해지는 소설이야. 



5 나태한 이성애자의 종말. 대화체로만 이루어진 실험적인 소설. 집 밖으론 나가지 않는 마피아 집안의 수와 의사인 공의 이야기인데 약간 만담 하는것처럼 티카타카 가 아주 재미있어. 그리고 아마 잘생쁨수와 미남공이야. tts 로 듣다보면 금방 다 읽을 소설. 놀랍게도 대화체로도 19가 가능하기 때문에 19금인데 씬은 기대하지말아. 끈적하고 에로틱한 느낌은 아니고 뭔가 우리가 잠자리 하면서 나눌수 있는 대사들이 나와서 이웃집 커플 느낌이 나더라. 이것도 미드 같아서 미드 별로 안본 토리들은 뭔 소리야? 뭔느낌이야? 하고 물음표 대마왕 될 수 있으니까 미리보기 와 후기 꼼꼼히 살펴 보길 바래. 카펫님이랑 비슷한 느낌의 재미가 있어서 카펫님 소설 재미있게 읽었다면 이거 꼭 사길 바랄게. 

 



6 아낌없이 주는 단역. ㅈㅇㄹ 연재 시절에 눈물콧물 다 흘려가면서 본 소설ㅠ. 미남인 집착공과 평범한 수가 나오지만 수의 헌신과 사랑을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공 대신 내가 공 하고 싶어지더라. 누군가를 이렇게 애틋하게 사랑할수 있다는게 기적같아. 다만 장면을 너무 질질 끈다고 해야 할까? 같은 상황을 시점 변경해도 풀어내셔서 지루한 구간이 있어. 그리고 이 작가님 좀 땅파듯이? 내면을 묘사하는 구간들이 길고+잔잔하신 편이라 이런거 좋아하는 토리들은 괜찮을텐데 나는 연재할때 기다렸다가 몰아보고 그랬어. 나도 평범한데 자낮인수? 미남집착공? 하고 달려들어 봤지만 작위적인 구간이 있어서 중간중간 식는 느낌이 들긴 했어. 그래도 읽다 보면 수에 빙의되어서 주룩주룩 울게 되더라. 참 책빙의물인데 소재+전개가 흔하지 않아서 뻔한맛 기대하는 토리들한테도 별로일지 모르겠어.. 



7 결혼과 부부생활. 캠게물. 미인공 미남수야. 수는 가난한 대학생으로 이것저것 아르바이트 하다가 그만 같은 대학에 다니는 공에게 민폐를 끼치게 되고 공은 수한테 열이 받아서 찾아다니고 그러다 교양을 같이 들으면서 벌어지는 로맨스인데 나는 처음에 아 뻔한맛이네 하면서도 리다무로 열심히 봤거든? 하지만 뻔한맛이 왜 뻔한 맛이겠어 존맛이니까 그렇지. 초반 투닥 투닥 거리는거에 비해 연애 시작하니까 이 썩을정도로 달달해서 좋았어. 문장이 쉬워서 그런지 고구마 기간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술술 읽히더라. 생각없이 웃고 싶은 토리들에게는 추천해. 다만 상황이 좀 작위적이고 캐릭터가 정말 종이인형 느낌날때가 있어서 이런 느낌이 싶은 토리들은 비추해.. 



8 땡땡땡. 위 글 쓰신 작가님이랑 같아. 나풀님은 미남수 장인이신데 작품마다 재미의 차이가 좀 큰거 같더라. 땡땡땡은 전권 사뒀지만 아직 다 못읽을 정도로 좀 지루해. 내 기억은 공이 화가라서 수 얼굴 그려주고 한옥 같은 집에서 살아서 수가 그 집 찾아가서 공 작품도 보고 그러는 장면이 있긴 했어. 아마. 공과 수는 대학 선후배 사이고 수가 확실히 자기밖에 모르는 미남이라 귀한 설정이기는 한데 난 너무 인간적으로 못되 먹었다는 생각에 매력이 안느껴지더라고. 공도 너무 인위적으로 너는 공이니까 수한테 집착해! 하는 느낌이였고. 하지만 자기 매력 잘 알고 있는 미남수? 없어서 못먹잖아요. 특히 공이었수 라 이런 키워드는 좋았어. 다만 지루한 포인트는 문장이 질질 끄는 느낌이었고 너무 상황 설명, 내면 묘사를 길고 지루하게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작품마다 캐릭터에 맞게 찰질때가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좀 안맞는거 같더라고. 



9 셋 아닌 둘. 이것도 나풀님 작품이야. 알오버스물이고. 이 작품도 저 내면 묘사를 길고 지루하게 하는데도 수가 알파-오메가로 변해가는 과정이 있어서 그런지 수의 괴로움,고통,열등감, 수라는 인간을 길게 보여주는거 같아서 좋았어. 다만 이 소설의 알파와 오메가 를  다루는 사회적 배경이라든가 이미지, 이런걸 구구절절하게 설명하셔서 초반권에는 좀 지루해. 공은 알오버스물의 공들 처럼 수에게 미쳐있어. 수에게 미쳐서 밥해주고 빨래하고 살림까지 다 해. 후반부에는 수는 공에게 이미 길들여진 수준. 집착에 질려서 수가 공 몰래 산책가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이 제일 쫄깃하고 재미있었어. 하지만 다 보고 나면 알파 라는 단어는 보기 싫을 정도로 너무 많이 나오고 +알오버스물인데 임출육이 하나도 없어서 좀 식었어. 반대로 알오버스지만 임출육은 보기 싫다는 토리들은 이거 추천할게. 너무 깔끔하게 공과 수의 사랑에 대해서만 나와. 



10 외사랑. 나왔다. 화대 몰라 씨발?. 이라는 대사가..ㅋㅋㅋ 숫중숫 정재한이 나오는. 난 이거 너무 현실 재벌3,4세가 생각날 정도로 캐릭터가 못되처먹었으면서도 어디선가 존재할거 같은 느낌의 수라서 좋았어. 다만 초반에 정재한이 정략으로 결혼한 아내를 다루는 태도,말투,행동이 너무너무 여성혐오가 가득해서 의도적으로 이런 캐릭터인걸 보여주시려는건지 작가님이 같은 여자지만 이런 이슈에는 관심 없으신건지 놀랄 정도라 초반 부분은 보기 힘들었어. 하지만 공과 수가 서로에 대한 사랑이 가득해서 제정신이 아닌 염병첨병 을 하는데 이게 또 재미있고 술술 읽힐정도라서 난 재미있게 보기는 했어. 초반부를 넘기고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재미있더라고. 하지만 이 부분이 불편할수 있고 난 못넘기겠다 하는 토리들은 비추해. 진짜 흐린눈도 안될 정도로 초반 부분은 정재한 이 갈아먹어도 시원찮을 새끼 소리가 절로 나와서;;.



11 강가의 이수. 팥죽색...색을 지닌...시아버지 공이 나오는 미남공과 미남수와 중년공이 나오는 이게 무슨 뽕빨인가 싶은데 생각보다 뽕빨 아니고 회사 이야기 너무 많이 나와서 나는 좀 지루했어. 회사 이야기 나오는 부분은 넘겨버릴 정도. 난 이거 대디이슈 있는 철 없는 아들이 애인과 결혼하면 안되는 소설 같더라. 지팔에 지가 꽜지. 나는 회장님이 메인공이기를 바라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때는 진짜 개놀랐잖아ㅋㅋㅋㅋ 아니 우리 이수 아까워서 어째? 하고ㅋㅋㅋㅋㅋ.. 하지만 막장 소설 보는 기분으로 봤고 너무 재미있었기 때문에 찍먹할까 말까 고민할때는 사라고 하고 싶어. 이 미친 관계성 땜에 언제 판중 될지 모른다고 생각되어서..ㅋㅋㅋㅋ 



12 우화원 귀인. 때리고 싶은 등짝을 가진 공과 이미 등짝을 때리고 있는 수가 나온다. 처음 부터 수한테 너무 가혹한 설정 아닌가 어떻게 사랑이 이루어지는가 싶어서 다 읽었는데 너무 너무 재밌고 조연들도 하나같이 인간성 있고 매력 있어. 다만 옛날 소설이라 그런지 수 말고 공에게 속해 있는 황후와 후궁들이 안타까웠어. 공과 수는 사랑을 하고 있는데, 공과 수가 사랑하기 위해 존재 해야 하는 사람들의 일생은 안타깝고 괜히 과몰입 하게 되더라. 특히 수의 아내는 중간에 되돌아온 수와 오랫동안 함께 살길 바랬을 텐데 수의 사랑을 위해 또 다시 버려지는 느낌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토리들도 호불호가 강한거 같더라. 나는 시대물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인데도 아 작가님 이렇게 까지는 좀;; 스러웠어. 수를 사랑하면서도 공은 후궁과 황후 에게서 계속 자식을 보거든. 생각 보다 자식들 이야기도 비중이 꽤 되고. 그래서 원애온리 관계를 좋아하는 토리들은  안맞을지도 모르겠네.. 아 미남수미남공인데 수가 대장군이었던 만큼 몸도 좋고 사내답게 잘생겼어!ㅋ 참 수에게도 찐사가 있었고(아내) 공에게도 찐사(황태자비) 가 있었어!. 이런 관계성 못보는 토리들 많을까봐 써놔.





13 미친놈 종합세트. 난 재미 있었어. 약간 어릴때 읽던 인터넷 소설 보는거 처럼. 왜 거기서도 갑자기 조연들 죽고 그렇잖아. 여기서도 갑자기 수의 누나가 죽어. 애초에 공과 수가 만나게 된 게 공의 누나의 남편, 즉 공의 매형이랑 수의 누나랑 불륜 관계라서 그 두사람을 잡기 위해서 수를 잡아서 협박 하고 그런거거든. 설정 부터가 작위적인데 수의 캐릭터가 통통 튀어서 추억의 인소 보는 맛으로 봤어. 특히 공이 수를 사랑하면서도 가차없는 점이 더 그랬어. 근데 개연성이나 캐릭터 빌드업이나 둘이 사랑에 빠지는 서사가 중요한 토리들은 안됩니다.. 이거 재미있을까 하고 고르는 순간 토리의 취향과는 백만년 떨어져 버리는 바람에 완독 못할거 같아ㅋㅋㅋㅋ.. 참고로 미남공미남수야. 근데 미남수라기 보다는 잘생쁨수에 가까운거 같긴 해.. ㅋㅋㅋ



14 더블 다운 (Double Down). 짝사랑하는 친구의 부탁으로 연예인의 경호원 일을 맡게 된 수와 이중인격을 지닌 공의 연애 이야기?. 미남공미남수로 이중인격을 지닌 공은 밤마다 인격이 바뀌어 수에게 기대게 되는데 낮에는 싸가지 없기 이를때 없는 공 때문에 수는 곤란에 처해. 완전 초딩공 스러운데 이게 학대의 흔적으로 인해 이중인격이 되는거라 난 약간 공이 짠하더라. 하지만 2권째 읽다가 말았는데 이유가 너무 지루할 정도로 상황이 반복되고, 너무 너무 많이 보게 되는 다정한 벤츠 미남수라 캐릭터 때문에 흡입력이 좀 떨어져. 키워드빨로 어찌저찌 보긴 했는데 완결까지 쭉 읽게 만드는 힘은 없는거 같더라. 하지만 인생 비엘 이라는 토리들이 많은걸로 보아서 나한테만 그렇게 느껴졌을 뿐 다른 토리들은 다를수 있으니 찍먹해봐. 공의 색다른 면이 나는 좋긴 했고 키워드에 충실한 만큼 이런게 취향이면 진짜 후딱 읽힐지도 몰라. 



15 미완성 오메가. 이거 최고의 뽕빨물. 알파수 알파공 나오는데 본격적으로 잘되기 전에 조연인 떡대오메가랑 수가  둘이서 기구 플레이 하고 난리남. 특히 공이 집착 대마왕이라 형질변이까지 시켜. 2권짜리고 연작인 물많은 옆집형도 존맛이니까 미완성 오메가 미보 보고 조연이 마음에 들면 꼭 연작도 사서 봐줘. 나는 이미 연작까지 소장중이야. 뻔하고 흔한 집착공인데도 왜 이렇게 맛있는지 주기적으로 복습하는 뽕빨물이야. 



16 독해(Reading Comprehension). 말해 뭐해 까리한 미남수와 자낮미남공이 나오는데 진짜 대유죄수가 나온다고?ㅋㅋ.. 하지만 초반부에는 나는 조금 지루해서 대충 대충 넘겼어. 본격적으로 2권부터 나는 재밌더라 공의 자낮 부분이 잘 묘사 되있고. 다만 네? 여기서 이런 전개요? 하는 부분이 나오니까 후기를 꼭 찾아보고 지르기를 바랄게. 나는 모르고 사서 네?? 하고 물음표 대마왕 된 상태로 봤어...



17 플립 사이드(Flip Side). 미남공 미남수 쳐돌이들 왜 안사? 당장 사ㅠㅠㅠ 샤샤와 씨씨는 사랑스럽고 귀엽다고요.. 이거 설정이 재밌어. 왜냐면 보통 공 몸에 다른 사람이 빙의하는 내용이 많은데 애는 공이 자기 몸에 다른 누군가가 빙의했다가 사라져버린 뒤의 이야기를 다루거든. 근데 이 빙의자가 글쎄 자기 형이랑도 붙어먹어, 자기 스승 이랑도 붙어먹어.. 아주 이 지랄나서 자기 가족들 하고도 멀어져.. 공이 그걸 못견뎌 해서..ㅠㅠ 거기다 아카데미물? 물이라서 학교 적응도 잘 못하고 그러던 와중에 수를 만나서 구원 받는 내용이라 아주 따땃함... 물론 읽은지 한참 됐기 때문에 수가 공을 아주 예쁘게 다루고 예뻐해줬다는것만 잘 기억에 나네..ㅋㅋ 근데 믿고 보는 권필쌍님이잖아 아주 잘 읽히고 재밌어서 나는 찌통에 좀 슬퍼하다가도 금방 둘이 붙는 장면에서 웃고 그랬어.. 특히 수가 너무 너무 유죄인간임... 



18 김 대리 수난기  흔하고 너무 익숙한 우리의 모습을 한 수에게서 익숙한 직장인의 포스가 느껴진다...ㅋㅋㅋ 공수 연애는 정작 2권 여행에서 만나는 순간 부터 생기는데 1권은 공의 흔한 플러팅 아닌 플러팅의 모습만 나와. 그래도 나는 나름 재미있었는데 일 얘기만 한다고 지루하다는 리뷰 댓도 있었으니까 미보 한번 해보고 나 같은 경우엔 그냥 흔한 리맨물 같았어서 퇴근 후에 설렁 설렁 읽기 좋았어. 




19 연애적 이국정서. 수는 이야기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고 가쉽에 미쳐있어서 궁중 생활을 하는 하인이야. 그런 수는 우연히 전쟁에서 돌아온 황제의 사촌, 공을 만나게 되지. 공은 이런저런 시끄러운 소문이 많은 사람이라 수는 공의 소문 때문에 공을 만나길 고대하고, 공에게 거의 뭐 스토커 취급을 받게 되는데 우연히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되면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야. 특이하게도 마법이 있는데 황제도 있어. 많이 발달된 19세기 느낌이면서도 현대적인 모습도 있고 세계관이 아주 특이해서 좋아했어. 특히 수의 형들의 연애 이야기가 존맛일 정도로 조연들이 매력적이야. 조연들이 아주 공수의 이야기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괜찮아서 공 수 이야기 말고 다른 조연 있으면 금새 질려버리는 나도 되게 재밌게 잘 읽었어. 아마 미인수미남공이었을거야. 미남수만 읽는 나지만 수가 너무 매력적이여서 키워드 상관없이 잘 읽었어. 



20 우리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아동학대를 당한 공수가 나오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수는 아동학대를 저지른 공의 아버지에게서 위안을 얻어. 그게 인연이 되어서 공과 만나지. 공에게는 아픈 형과 학대의 트라우마가 있어. 나는 수가 공을 구원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틀렸어ㅠ. 공과 수는 누가 누구를 구원하는 게 아니고 서로가 서로를 만나서 상처를 회복하는 내용이더라. 진짜 이거 밤에 질질 짜면서 봤어 너무 너무 상황이 공에게 가혹 해서. 나 좀 울고싶다 눈물샘 말랐다 한다면 주저없이 미남수미남공 나오는 우리는 무엇이 될수 있을까 사서 읽어줘.. 아 대신 잔잔 하기 때문에 호흡이 긴건 지루해서 별로인 토리들은 구매 비추할게. 



21 럭키 펀치.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 삶을 살더라도 사랑은 온다. 그걸 알려주는 소설. 마음이 비어버린 두명이 만나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가 되는 소설ㅠㅠ. 생각보다 공이 잔인해서 조연들이라든가 액스트라의 몸뚱이가 잘리고 폭력적인 부분들이 많지만 기설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다정하고 따뜻하니까 꼭 읽어줘 ㅠㅠ.. 우리 사랑스럽게 나이 든 고양이 경이를 책장에 넣어줘ㅠ. 난 1권 무료보기로 시작해서 그날 엉엉 울면서 완결까지 다 읽었어ㅠ. 외전은 두사람이 얼마나 행복한 날들을 지내는지 보여주시는데 진짜 읽으면서 너무너무 행복했어. 떡대수 스럽지는 않고 딱 미남공 미남수가 나와. 공의 집착이 엄청난데 충분히 이해될 만큼 수가 사랑스러워. 임출육 자세한 편이라서 임출육 지뢰인 토리들은 스킵해야 될거야ㅠ 외전도 거의 육아 이야기고 그래. 씬은 내 기준 충분히 날것이라서 좋았어. 



22 애스트로필라이트  내 기준 그렇게까지 고어는 아닌데 좀 잔인한 장면 나오고 초반에는 지루하다가 세계관 좀 풀리는것 같이 나올땐 흥미진징하고 후반에는 뭐라고 이게 끝이라고? 이런 느낌이야. 마무리 잘 안된 느낌ㅠㅠ. 아무래도 작가님이 연작 있다고 했는데  그런거 같아. 연작은 아직 이북으로 안내셨고. 굉장히 짦아서 후르륵 읽기는 좋은데.. 수는 체념엔딩이라 행복하진 않아 그도 그럴게 공은 인외라서 수 한테 집착하고 수를 통제해. 거의 자기 사랑만 쏟아붓는 느낌인거 같아서. 참고로 공,수 말고는 다른 조연들도 나오는데 다른 조연들도 나는 매력적이라서 잘 봤어. 근데 공,수 이야기 말고 조연들이 나와야 세계관이 좀 보이는 부분이라 비중있는 조연들 싫다 하면 고민 좀 해보길 추천할게.. 그리고 미보 꼭 보고! 



23 마물의 환생기록. 이거 수가 전생에 마물이었다가 인간으로 환생해서 마물의 혼혈? 인 공이랑 만나는 그런 이야기인데 일단 수가 유죄인간으로 느껴졌어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의도치 않게 잘해줘서.. 씬은 그냥 그냥 이었지만 공-수 의 구원 서사가 너무 좋았던걸로 기억해. 엄청 감명 깊진 않았지만 동전반지님 글 답게 술술 읽혔어.   



24 푸른 괴물의 껍질. 아니 무슨 메타몽 주제에 이렇게나 사랑스러울 수가 있어? 초반에는 인간이 아닌만큼 공 잡아먹으려고 하다가 공을 만나서 외로움과 슬픔, 그리고 사랑을 깨닫는 수. 수를 만났을 때 인간으로부터 버려져서 굴절 분노처럼 수를 증오하지만 끝내 수를 사랑하게 된 공. 나는 사랑이 모든 고난과 역경과 괴로움 위에서 피어나는 순간들이 너무 너무 좋은데 이 작품이 그래. 사랑이 사랑으로 끝나더라. 키워드는 

미인수미남공이고 나오는 조연들도 모두 입체적으로 캐릭터 빌드업 너무 괜찮았어. 적당한 사건물+모험+ 그리고 오랫동안 두사람은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끝나서 좋아. 




25 로맨틱 클리셰  초반은 서로 오해와 삽질이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공이 주접이 아주 그냥ㅋㅋㅋ 그냥 꿀 떨어지는게 아니라 벌집 그 자체임ㅋㅋㅋ 수에 대한 사랑이 너무 넘쳐서 대놓고 집착하고 그래 그렇다고 수가 감금 되 있거나 그렇지도 않고 왜냐면 수 대학생인데 애기 낳고 복학해서 학교 다니거든.. 수도 공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결혼 생활 유지해. 오메가 버스고 임출육 다 나오니까 이런거 싫어하는 토리들은 당연 걸러야 하고 근데 수가 오메가인데 키도 크고 미남이라 결혼했고 출산한거 모르는 여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쪽지 주고 이렇거든? 난 그래서 더 좋았어. 공과 수의 가정을 보면 진짜 저렇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행복한 결혼 생활이 나오니까 암 생각없이 결국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를 원하는 토리들은 읽으면 만족할거 같아!ㅋㅋ 참고로! 초반에는 진짜 좀 유치한가 싶은데 어느샌가 엄마미소 짓고 있는 내가 있더라! 그런 느낌 나는거 싫은 토리들은 미보 한번 해줘!ㅋㅋㅋ 



26 불렛 푸르프 소중한 중년수가 나와. 군인 출신인 수가 PTSD 를  겪다가 게임을 통해 자기 PTSD 를 이겨내고 공을 만나는 그런 이야기인데 2권 다되도록 공과 수는 현실에서 안만나고 자꾸 게임에서 만남.. 씬은 거의 한번 밖에 안나오고 잔잔한 이야기야. 얼굴 보고 만나지 않아도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도 사랑할수 있구나 보여주는. SF 적인 요소가 조금 나오지만 그게 주력은 아니고. 나도 잔잔해서 읽는데 오래 걸렸지만 이 작가님 문체가 섬세하신 편이라 그런지 예쁜 말들이 많아서 좋았어. 




27 하이스쿨 랑데부 흔한 하이스쿨 물인데 이제 찐따가 돌아왔다를 곁들인. 수는 몸이 불편해서 교정기를 차고 학교를 다니고 있지만 몸이 불편한 만큼 교내에서 불링을 당해. 그리고 그런 수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는 교내의 치어리더 여자아이를 좋아하게 되지. 수는 이 여자아이와 사귀게 되는 공을 질투하고 공은 수가 이 여자아이를 좋아하니 수를 사랑하는 만큼 질투해서 여자아이와 데이트를 시작해. 공은 쿼터백으로 잘나가는 인생을 사는것 같지만 알콜중독 아버지와 어머니 이렇게 셋이서 살아. 여기에 오게 된 것도 아버지의 알콜중독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를 불링하는 놈과 친하게 지내고 그 놈의 아버지에게 돈을 빌리고 있나? 여튼 경제적으로 엮어 있어서 수를 안보이게 뒤에서 도와줘. 수는 자신을 동정한다고 생각해서 공을 더 싫어하다가 대학을 가게 되면서 멀어지고 수는 IT 회사를 차려 크게 성공했고 운동도 해서 도저히 어린시절의 수라고는 볼수 없을만큼 멋있어진 다음  여자처자 자길 불링했던놈 이랑 자기가 좋아하던 여자가 결혼한다는 사실에 놀라서 고향으로 내려와. 그리고 나서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로맨스물인데 진짜 한편의 러브코메디물 같아서 난 읽는 내내 너무 재밌었어. 수의 신랄한 성격이라든가 주변 사람들이 너무 미드에서 흔하게 보는 타입들이라 ㅇㅇ.. 아 씬도 생각보다 짦게 나오고 서브공 아닌 서브공? 조연 몇페이지 잠깐 나와. 참고해. 



28 그 배우의 사생활. 말해 뭐해 뽕빨임. 잘생쁨수 나오고 이공일수인데 완결+외전에는 메인공 땅땅 한명 나와.. 온갖 플레이 다 나오는데 내 최애는 장미씬이야^^. 




29 플라즈마. 실제로 구작. 구작감성으로 공과 수가 자기 감정에 너무 취해 있고 공의 가정사도 범상치 않음. 중간에 공 사랑하는 서브수 나와서 수랑 기갈 대결할때는 기겁을 하고 넘겼지만 그외에는 술술 읽히고 씬도 날것이라 너무 좋았어. +하지만 구작이니만큼 감성이 촌스럽다는거 잊지말아줘. 미남수미남공인데 공 얼굴에 가정사로 인해 흉터가 있고 최근에 외전 하나 더 나왔으니 질척질척한 노란감성이 그리웠다면 사볼만 해. 



30 무저갱의 신부 알파였던 수를 짝사랑하던 공이 납치해서 형질변환 시켜서 자기랑 결혼하고 임출육하는 소설. 잘생긴 미남이 미친놈 에게 걸려서 인생 조져지는 소설인데 이게 참 알면서도 맛있지?..ㅇㅇ 그래서 샀어. 감정이 치명치명한 것이 작위성 개연성 없어도 저 설정, 저 키워드 존맛인 토리들은 달려~ 




31 로맨틱 캡틴 달링. 첫경험하고 나서 자기가 강간한줄 알고 순하게 우는 공과 어이없는 수가 나오는,..ㅋㅋ 수는 대 유죄미남수고 공은 냉미남처럼 보이는 댕댕이 공이야. 공의 가족들도 모두 상식있고 따뜻한 사람들이라 고구마 삽질 없이 잘 읽었어. 



32 팀 알파 (TEAM, Alpha) ㅈㅇㄹ 연재때 본거라 기억이 흐릿하지만 역키잡물이었고 여기도 수가 대 유죄미남수야.. 공 어릴때 납치된 걸 경찰인 수가 구해줘서 둘이 만나게 되는데 이 시리즈로 연작물이 있어서 그런지 연작 읽은 토리들은 반가울거 같네. 문체가 어렵지 않고 흔하게 보는 형사물인데 BL을 곁들인 느낌이랄까? 나는 개인적으로 수 캐릭터가 좋았고 집착하는 떡잎부터 달랐던 공이 너무 존맛이었어..ㅋㅋㅋ 





33. 모든 연애는 흔적을 남긴다. 생각보다 덜 피폐하고 생각보다 더 슬프고 생각보다 더 많이 수가 공을 사랑하는 소설. 항상 모연흔 어때? 하고 물어보는 토리들은 얼마나 피폐하냐고 물어보는데 당연히 감금물 들어가고요, 수가 공 몰래 도망쳐. 산책이라고 볼수 없을만큼 길-게. 난 수가 공을 도망쳐서야 공을 그리워 하는 장면에서 공이 너무 안쓰럽더라. 사랑하기 때문에 가두고 감금하고 강간하는게 아니라 너를 이만큼 사랑하니까 울면서 매달렸어야지! 하고 다른방법을 가르쳐 주고 싶어서. 체념엔딩이라고 봐야 할까. 해피엔딩이라고는 보기 어렵지만 둘다 목숨줄 살아있고 같이 있으면 그게 해피엔딩 아니겠어요? 하고 생각하는 토리들은 이거 봐봐 존잼이니까. 공이 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중간중간 킬포야. 




34 배타적 연애금지구역   이거 그거잖아요. 알오버스 세계관에서 러트와 히트가 와서 난리나는 공수를 보는 우리들의 마음. 겁도 없이 회장 아들과 연애하는 평사원이 나오는 로맨스를 보는 우리들의 짜게 식은 마음이 너무 잘 드러나 있어. 수가 특이하게 베타인데 오메가인 사원들이 히트 터져서 일을 못하니까 억제제 들고 다니면서 뒷처리 해주는 그런 월급만 보고 사는 우리를 너무 닮은 수야. 그런 수와 금수저인 임원인 알파인 공이 나오는. 염병첨병 조연이 나오지만 나름 감초역활 톡톡히 하는 커플이라 나중엔 밉지 않더라.. 특히 이 조연 커플이 다른데서는 서사가 메인공수급이라서 난 마치 소설속의 소설 보는 느낌으로 봤어. 시니컬한 수의 속마음이 진짜 너무 웃기고 좋았어. 하지만 어느 비엘이 그렇듯 베타와 알파가 사랑에 빠지는 게 너무 맛도리라서 아니 임출육 없는 알오버스 말이 돼? 하던 나의 마음이 얘네라면 된다..되고말고! 이렇게 되었습니다. 알오버스는 궁금한데 임출육은 싫다는 토리들 조연 커플이 임출육이 나오지 메인공수는 없으므로 미보 해보고 구매 해도 좋을것 같아. 




35 개와 새  알파 같은 오메가와 진짜 알파 같은 알파가 나와. 둘은 어릴때 부터 친구였지만 점점 멀어졌다가 오메가인 수가 3P!!!를 제안하면서 엮여. 물론 3P는 공x모브x수 야..ㅋㅋㅋㅋ 그러다 점점 공x수 만 같이 잠자리를 나누게 되고 이때부터 공과 수는 미묘한 관계에 빠지게 되는데! 수는 오메가지만 오메가의 삶을 거부해서 호르몬 수술? 같은거 받았나 그럴정도야. 그러나 알오버스의 진수.. 육아물이 빠질수 없지. 수가 임신한걸 알게 되고 공 몰래 해외로 여행이라는 도망..을 갔다가 공이 수 잡으러 오고 임신 한 걸 알게 돼. 그렇게 공과 수는 이어집니다만 왜 제목이 개와 새인줄 알아? 공은 개새끼요, 수는 새대가리기 때문이지요ㅋㅋㅋ 새대가리라 불리는 수는 쾌남이라서 엥? 이렇게 갑자기요? 할 만큼 긍정적이고..개새끼인 공은 공포의 주둥이를 가지고 있지만 각인한 수에게는 굉장히 사랑꾼이 되는데 개새끼에서 사랑꾼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나름 재미있어. 그래 니 주둥이로 업보빔좀 받아봐라 이런생각으로 실실 웃으면서 볼 만큼 무겁지 않고 아주 유쾌해.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캐릭터가 워낙 시원하고 고구마 구간이 없다 보니 쭉쭉 잘 읽혀. 특히 외전에서의 2세는 진짜..졸라 귀엽다고요ㅠㅠㅠ. +새 외전은 기억상실 외전인데 공이 기상이라 수 기억 못하면서도 잠자리는 그렇게 삭삭 핥아 먹고+ 지도 모르게 집착 개오지니까 꼭 봐. 



36 너와 가는 세상에. 블랙 앤 그레이 작가님 답게 병약공과 미남수가 나와. 중간에 오컬트 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난 납득 가능했어. 블앤그 생각하고 읽으면 안되는게 공이 병약공이다 보니 좀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지 않음. 단지 수가 몸도 정신도 공 보다는 건강해서 애네는 극단적으로 결말 날거 같지는 않다는게 위안이야. 공 보다 수가 키가 크던가 그래서 수가 공 보다 여리여리 해지려고 다이어트 하는 부분에는 청춘게이물 스러웠어. 고등학교때 처음 만나서 이어지는 건 대학생 때 부터니까 생각보다 쌍방향 되려면 좀 길어. 대신 수가 공 짝사랑하는 부분이 길게 나와서 나는 재미있었어. 


37 블랙 앤 그레이 공 수 둘다 키와 덩치가 있고 햇살댕댕사랑스러운 수가 보고싶으면 이거 봐야돼. 수 인 유찬이가 천진하고 사랑스러워. 초반에 공감성 수치 나오는 부분들 때문에 못보겠다면 과감히 넘겨도 될 정도야. 특히 수한테 절대 안 넘어가는것 같은 공이 수한테 넘어가고 있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상대가 백유찬인데 안넘어가고 배겨 싶을만큼 공에 대한 사랑이 가득해. 특히 이 두사람의 사랑은 너무 건강 하다고 해야 할까? 서로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누구를 좋아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정상적이면서도 따뜻하고 사랑스러울수 있을까 하는 느낌이 들어. 둘 다 경제적으로 여유롭기 때문에 막 가난피폐 이런거 보다가 좀 편한 글 좀 보고 싶다 하면 이거 보라고 하고 싶어. 4권이라 짦지 않지만 난 후루룩 읽는 느낌이었고 진짜 잘 읽혀. 하지만 공이 수에 비해 표현이 적다고 해야 할까? 훨씬 어른이니까 진중하다고 해야 할까? 이런 부분이 좀 있어서 수만 너무 사랑하는거 아냐? 그런 느낌이라면 싫어! 하는 토리에게는 추천하지 않아. 블랙앤그레이는 인기 많으니까 다른 토리들의 후기나 이런것들도 많이 참고하면 좋을것 같아. 




38 하이, 허니. 핀란드의 백야가 많이 나오고 아주 이국적인 소설이야.  수는 한국인 가정에서 공은 전형적인 미국 상류층에서 자랐어. 둘은 고등학교에서부터 연인 관계였는데 정치인이었던 공의 아버지가 자기 정치 인생을 생각해서 둘을 떼놔. 수는 공과 헤어져 핀란드로 건너가 가구 디자이너가 되고, 공은 매일 섹스와 약을 하며 수를 그리워 해. 그러다 수가 공을 만나러 가기로 결심하고 둘은 결국 만나. 하지만 약에 찌든 공을 엄마처럼 수가 헌신하며 돌봐주고 다시 예전처럼 안정을 찾으며 둘이서 살아가는 이야기인데 별점이 생각보다 낮더라고ㅠ. 아마 리버시블+공이 뒤를 엑스트라에게 뚫리는 장면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ㅠ. 진짜 리버시블이라 존맛이거든. 둘다 사이좋게 박는데..으음.. 헌신수 좋아하는 토리들 리버시블이라 가지말고 제발 미리보기만이라도 잡솨ㅠㅠㅠ. 진짜 병약하지만 미남인 공을 묘사하는 수의 주접을 읽고 있으면 아이고 이 염병첨병들 이런 느낌이 들어서 나는 좋았어. 




39 비밀남남. 뽕빨... 하지만 수가 외로운 사람이라 공들한테 마음이 아니라 몸을 기대는 느낌. 나 이거 메인공 있는 외전만 샀는데 수 서사가 중간중간 나오거든? 서글프더라고. 약간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이런 느낌으로 봤어. 마츠코의 수없던 애인들 처럼. 심지어 그 애인들 존나 똥차라 수 서럽게 만들거든. 오로지 메인공이 왜 메인공인지 알겠더란. 서사 필요없고 뽕빨만 볼거야 라고 해도 무리없을 만큼 씬은 질리지도 않고 나와. 진짜 작가님 존경할 정도. 



40 이방인. 살래? 볼거 없으면?.  연검이 지호 주웠던 것 처럼 토리들도 이방인 책장에 넣어주라ㅠ. 정말 많은 말이 필요없어. 유죄남 연검은 왜 종이인형이냐고 따지고 싶을만큼 매력적이고 얼마나 이 사람이 치열하게 살아왔는지 느껴져서 그런 사람이 마침내 지호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는게ㅠ 정석적인 쌍방구원물이라서 나는 좋았어. 진짜 미인공미남수에 걸맞는 갓기 지호ㅠㅠㅠㅠㅠㅠ.... 여튼 난 씬도 매력적이라서 좋았어. 




41 걸손전 가슴큰 떡대수와 미인공의 조합인데 할리킹이다? 말해 뭐해. 존맛이지..  근데 이거는 전생과 현생의 시점이 오가서 좀 복잡한 느낌이 들었고 공이 너무 현실적으로 아무것도 포기하기 싫어하는 주제에 수를 가지고 싶어해서 개 얄미움. 너무 너무 현실 재벌 느낌 나서 수가 차라리 딴 서브공이랑 잘되길 바라는 마음까지 들었어. 그리고 찌통이 엄청나서 수한테 세상이 너무 가혹한 느낌이긴 해.. 행복하게 오래 오래 살았습니다로 끝나지 않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 사랑이 뭐든걸 구원하는건 아니니까. 



42 다섯 번째 아침. 이걸로 자낮수가 존맛인걸 깨달았지. 하지만 자낮수가 존맛이면 존맛일수록 고구마 삽질이 길어진다는걸 깨달아버렸어ㅠ. 수가 회귀를 다섯번 하고 나서 일어나는 일인데 공이 진짜 회귀 전에는 개별로인 놈이여서 이어지는게 엣헴 나는 반댈세. 했는데 이번에는 공이 수를 놓치지 않구 직진을 하는거야 세상에. 그래 이거야! 이거였다고!! 하고 외치면서 둘의 부끄러운 연애 장면을 보고 설렜지만 자낮음침미남수가 회귀해서 뭐 엄청 스펙타클한 사건물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잔잔물 취향 아닌 토리들은 비추야 좀 지루한 구간이 있었거든.. 



43 나이트크럽 연정 앓다 죽을 수일씨ㅠ... 미인수떡대미남공 의 키워드 내 취향 아닌데 취향 위에 필력이라고.. 숀다 왜 다음작품으로 안와요ㅠㅠ.. 외전에 씬이 없는게 말입니까?. 수의 정병 부분이 길고 슬프고 처연하고 진짜 나잇값 못하고 엄청 울고 순종적이면서도 공에 대한 열등감이 드러나기 때문에 공감성 수치+저런 이유들을 못보는토리들은 아무리 노정의서라도 못견디기 때문에 비추할게. 하지만 공이 왜 공이겠습니까 결정적인 순간엔 까리해야지! 하고 생각하는 토리들? 안사고 뭐해 지금이 기회야.. 



44 마교.. 이거 진짜 헤테로수가 얼레벌떡 사이비 교주한테 잡아먹히는 이야기야. 진짜 배고파서 사이비 종교에 입단한 수는 무던한 성격이고 사이비 교주는 수를 보고 홀려서 자기 체액을 성수라고 하면서 억지로 먹히고 덮치는데 개연성 없어도 나는 웃으면서 잘봤어. 하지만 사이비 종교가 나오는 만큼 이런게 불편한 토리들은 사면 안될거 같네. 진짜 공 입장에서나 로맨스지 수 입장이나 객관적으로 보면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올만 하거든. 절대 종교 건물 내에서 못 벗어나는 수, 휴대폰도 없어서 연락도 못하고 돈도 못쓰고 기타 등등 아주 심각해. 그렇지만 조연들이 감초 역활로 나와서 피폐와 개그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아주 잘 비켜나가더라고. 




45 살인마 르웰린 씨의 낭만적인 정찬. 제목만 보고 놀라지만 이거 진짜 잘 읽히고 눈물 폭탄 글이야. 새벽에 이거 읽고 흑흑 거렸잖아. 출근 하기 전에 잠깐 봐야지 하다가 별안간 새벽 두시에 우는 여자되벌임. 1권은 캐리터 빌드업과 동시에 한참 발전중인 1900년대 영국의 느낌이 나서 아주 특이해. 물론 술술 잘 읽히고. 이건 딱히 지뢰 느낌은 없더라. 




46 다정한 보호 . 저세상 다정공. 이건으로 내 턴을 마친다. 중요한건  '저세상' 다정공이라는거야. 그냥 다정 공 아니야. 공은 선척적인 싸이코 패스로 어린 시절 모종의 일로 사람을 죽이기도 할 만큼 공감 능력도 없고 살아 있는걸 느끼기 위해 일부러 위험한 스포츠를 할 정도야. 심지어 결벽증도 있어. 그런 공이 수를 만나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니 만큼 일반적인 알콩달콩 염병첨병 로맨스가 존재할리 없음.+ 오죽하면 공이 수 병원에 감금해둘 정도야. 그리고 씬은 본편 마지막에 한번 밖에 안나와. 씬이 중요한 토리들은 다른 작품을 보는게 나을 정도야. 난 본편의 씬도 그냥 그랬거든. 다만 싸이코 패스 공? 감금? 심장이 뛴다고 느낀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워. 통제하는 부분이 아주 강하게 묘사 되 있고 나도 그런 부분이 너무 너무 좋아서 재밌게 읽었어. 




47 스폰서. 떡대수의 대가 아르노이실 작가님의 작품이지. 이거 개존잼이야. 미인공미남수. 심지어 수가 공을 감금하듯이 군다? 역할리킹? 존맛이잖아. 말해 뭐해. 씬도 나쁘지 않았고 외전은 임출육 다 나와서 본편의 아쉬움을 채워줘. 미남수,떡대수 입문하기도 좋을만큼 무난하게 재미있었어. 





48 스윗 슈가 캔디맨  공이 질질 끌고 완결까지 끌고가준 작품.  미남수라는 허위매물에 낚여 샀지만 키 큰 미인수라는 존재가 있다는걸 알게 해준 청명이... 진짜 권기장이 내 심장을 뛰게 해주었다면 청명이는 내 안의 모성애가 흐르게 되었다ㅠㅠㅠ. 능글맞고 어린애 잡아 먹는데 도가 튼 능글맞으면서도 절대 아재스럽지 않은 권기장 때문에 청명이가 심쿵할때마다 나도 같이 심쿵했음ㅠㅠ. 청명이가 개연성 없이 순진하고 순수한 애라는건 인정하고 이것 땜에 노정에서 호불호 엄청 갈리지만 가끔 순수한 맛이 먹고 싶을때마다 재탕해. 인휘랑 번갈아 면서도 본다고ㅋㅋㅋ. 처음 시작부터 수가 공을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는데 공은 수가 자기 취향이 아니라서 거절해. 양심없는 권기장. 스무살이 된 청명이 보자마자 재가 저랬나? 취향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와 버려서 예, 사정없이 잡아먹습니다..ㅋㅋ  씬도 많아서 좋았고. 중간 중간 청명이가 공감성 수치를 불러일으키는 일들을 할때는 아..제발..제발 하고 빠르게 스크롤로 넘겼지만ㅋㅋㅋ 문체가 고구마 답답이 구간이 없어서 좋았고 술술 읽혀서 좋았어. 후반으로 갈수록 공감성 수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미보 만으로 포기하지 말아줘. 적어도 1권은 다 읽어주라고 하고싶다ㅠㅠㅠ. 왜냐면 권기장이 정말 섹시하고 매력적이거든. 피폐우울집착광공 한편 때리고 이거 읽으면 마치 단짠단짠을 느낄수 있을거야.



 


49 데드맨 스위치 까리한 영원 선배. 말해 뭐해. 좀비 시체들이 널려진 지하에서의 씬은 단연 최고였어. 죄많은 영원 선배가 정신 차리고 자기 짝 챙겨서 좀비떼를 탈출하는, 결국엔 염병첨병으로 오래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사건물의 짜릿함과 어디선과 봤던 좀비물의 클리셰는 놓치지 않는 찰진 대사와 조연들. 이거 하루만에 전권 다 달림. 진짜 개존잼이야. 까리한 영원 선배를 책장에 넣어줘. 아 미남수와 미남공이니까 미남수단들도 놓치지 말라굿!  




50 사랑받는 메이드의 나날. 이거 진짜 떡대수의 뽕빨물의 진수. 주인'공' 이 4명이었던가 3명이었던가 아부지+아들들 이었어. 심지어 마지막엔 임출육 나온다ㅠㅋㅋ.. 떡대수이긴 하지만 주인들한테만 순하고 그외에는 얄짤없이 힘쓰는 장면도 나와ㅋㅋㅋㅋ  정말 침대에서 일어나는 모든 씬들을 볼수가 있어ㅠㅠㅠ 진짜 뽕빨물 하나 사두고 싶다? 이거 사면 안질리고 디지털 풍화되도록 핥을거야 토리야ㅋㅋㅋㅋ. 




51 폭군은 살고 싶다. 빙의한 수의 착각으로 벌어지는 로맨스인데 이 로맨스가 수가 원하지않았던 로맨스인게 문제ㅋㅋㅋ 난 공의 은근한 집착이 너무 너무 재밌었어. 미인수미남공이었던가? 키워드는 아마 그랬던걸로 기억 해. 



52 끓는점. 공이 수한테 ㅈㄲㅈ 피어싱 해주는 장면이 나와. 뽕빨 아니고 자낮공인데 이렇게 통제까지 한다고 싶은 느낌. 재탕을 너무 많이 해서 디지털 풍화 올 정도로 재밌게 본 소설이야. 왜냐면 수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고 멋있고 혼자 다 한단 말이야ㅠ. 자낮공 우쭈쭈 해주면서 만나는데 이러니 공이 수 안 미치냐고 미치지. 염병첨병하는 공수가 달달하니 너무 좋았어.  



53 자기야 소금 뿌려줘 등짝 맞는 초딩공과 등짝 때리는 수가 나오는 소설, 유죄수  정정현씨는 내가 다 만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야. 한번도 자기 걸 가져본 적이 없는 늘 아둥바둥하게 살아온 수 한테 기적처럼 공이 다가와서 채워주는 이야기. 쌍방 집착은 흐뭇하기 이를때 없고 공이 너무 귀엽고 순진해서 자기가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라니. 이런 미남수 너무 존맛이라고요. 



54 골드 닷. 행성을 넘어선 사랑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 우연히 공의 행성에 도착한 힐러인 수와 진통제가 필요한 공의 만남. 미인공미남수로 떡대수 느낌은 안났지만 너무 너무 헤테로 수 여서 존맛 이었어. 공이 처음에는 수를 함부로 대하거든? 근데 수한테 타격 0 인게 너무 웃겼어. 이래놓고 수가 자기 행성으로 떠나니까(의도치 않게 간거긴 해.. 산책은 아니고..여튼..) 공이 눈돌아서 수 행성 사람들 조질때 나는 읽으면서 업보야~니 업보야~ 이랬던 기억이ㅋㅋㅋㅋㅋ 여튼 끝에 가서는 둘다 염병첨병 하는데 나는 이것도 좋더라고.. 



55 미첼과 괴물. 골드닷 쓰신 작가님 작품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도 처음엔 괴물인 수가 공 납치해서 따먹는데 공은 도망갈려고 하고 싫어하다가 나중에는 감겨서 괴물 때문에 인간 죽이고 괴물한테 집착해. 하지만 괴물한테도 서사가 있고 단순 뽕빨물도 아냐ㅠ. 난 이거 수한테는 구원물, 공한테는 재앙물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긴 했어. 수는 쾌락 때문에 공을 이용할 뿐이지 공을 사랑하진 않거든. 그리고 끝날때마저도 공을 참아주는 느낌? 사랑은 아니라고 느끼긴 했어. 다만 외롭게 혼자 살아온 수는 이제 공이 죽을때 까지 같이 살지 않을까. 좀 덜 외롭지 않을까 싶은 느낌으로 봤고 쌍방찐사 아니면 못보는 토리들은 비추해. 확신의 떡대수 미인공 키워드니까 키워드도 주의해~.  



56 뱀 굴. 미인수미인공 서사있는 뽕빨 맛집이 여기예요. 미인수 안보는 내가 1권 기미 하고 바로 전권까지 지른 전설의 작품. 아카데미물 부터 시작하지 않고 아주 어린시절부터 빌드업 되는 작품이라서 소꿉친구물, 순애가 보고 싶을때는 이거 진짜 재밌을거야.  참고로  이작품 임출육 까지 하고 임출육 한 애들 근친으로 2부 연재 하시는걸로 알고 있어서 나도 2부 출간되면 출간 되자마자 살거야. 참고로 공이 인외고 뱀이라 ㅅㄱ 같은 장면 나오니까 그거 못보는 토리들은 주의해줘. 씬은 온전히 날것의 끈적끈적 한 그런 느낌이야. 




57 미연시 게임의 엔딩이 다가올 때. 아 남들은 모르는 염병첨병의 황제감금 물. 공이 수 몰래 납치하고 정보 알아내니까 수가 공한테 그러지말라고 너 감옥간다는 소리나 하는. 남들은 봤을땐 스릴러인데 수 혼자만 로맨스물을 찍고 있는. 그래서 공이 범죄를 안하는 소설. 수는 여기를 게임빙의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좀 복잡함. 근데 빙의 전 수의 인생이 너무 슬퍼서 나도 모르게 수가 행복해지기만을 바라고 있더라. 정말 전개가 찰지고 재밌었어. 미인수미남공이야. 소설이 아기자기하고 귀엽지만 필력은 보증 못함. 인터넷 소설 같은 유치함과 개연성을 가지고 있어서 캐릭터들은 좋은데 인터넷 소설은 못참아! 하는 토리들은..비추할게. 



58 살아남아라! 광공!. 게임빙의물.. 광공 밈 처럼 차가운물로 샤워, 오로지 에스프레소, 물은 에비앙 만 먹을수 있는 광공이 되어버린 수와 서브공과 메인수의 삼각관계물! 초반 까지는 밈 때문에 웃기지만 점점 서사가 풀어지면서 웃음기는 걷히고 그래서 애네 어떻게 됐다는건데? 로 자연스럽게 흐르게 되는 의식의 전개에 연재 따라 갈때마다  다음화 떡밥 예상하는 댓글 보면서 같이 달리는 맛이 있던 소설이야. 떡밥 회수 생각보다 작가님이 잘해주셨고 ㅇㅇ. 잘만든 빙의물 소설 보고 싶으면 이거 추천할게.  



59 이태선호 사수 궐기대회.  약간 동갑내기 과외하기 st 야. 사수를 해서 수에게 과외 받는 공과 과외 선생인 수. 공은 금수저 집안에서 자랐지만 성실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여태껏 계속 가볍고 철 없이 살았어.  수는 가정을 버리고 정치 라는 자기 야망에 사는 아버지와 등을 진 채 애어른 으로 커 와서 철이 일찍 들었고. 그렇게 마음이 외로웠던 수를 공이 사랑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청춘물이야. 사곰앙 연작이고 사곰앙 수 재민이가 여기 수 친구로 나와. 진짜 로코물 처럼 벌어지는 소설이고 재밌게 술술 읽히고 미남수 미남공이고 둘다 찐사 없고 특히 공이 헤테로 였어가지고 입덕부정을 좀 하는 만큼 수한테 발닦개 처럼 구니까 고구마 구간 없이 편하게 읽을수 있어. 





60 우리 순호. 이거 공이었수+헤테로공인데 수한테 붙는 서브수가 진심 너무 너무 민폐덩어리+인간적으로 너무 쓸애기 인성이라 보는데 괴로웠지만 공이 수 은근히 집착하고 통제하는게 개 맛도리라 그맛으로 겨우 봄. 특히 서브수가 거의 끝 부분 까지 나와서 너무 싫었어. 수는 미남수라는데 너무 우유부단하고 정에 굶주린게 눈에 보여서 화나면서도 안타까운 고구마 답답이였기 때문에 이점 참고해. 키워드 빨로도 사이가 안되는 구간이 있더라..ㅎㅎ...



61 영웅은 죽고 싶다 이거 읽다가 울었잖아. 수의 짝사랑이 너무 너무 절절해서 슬퍼. 그리고 작가님 이렇게까지 수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시면 어째요ㅠㅠ 세상을 구하느라 가족도 없이 혼자 살아 돌아와 인생에서 이제 첫 사랑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수과 그런 수를 좋아해서 수와 오랫동안 살아가고 싶은 공의 이야기. 참고로 청게물이고 나는 공이 계략공일줄 알았으나 아니야 햇살댕댕이 사랑스러운 공이야. 세계관이 좀 복잡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부분이 있지만 첫사랑을 시작하는 청게물이라고 생각하고+주인수가 죽고 싶어하는 아이지만 뭠가 마냥 자기 연민에 빠져 있지 않고 단단한 느낌이라 좋았고 공이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마무리 되는 느낌이라 난 잘봤어. 중간 중간 지루한 부분도 솔직히 있었고 그런 부분은 그냥 넘겨서 읽었지만 좋은 부분들은 두번씩 읽었던거 같아. 문체는 말할것 없이 임유니니 작품이라서 술술 읽히고 유치하지 않으니 감정선 잘 잡혀 있는 작품을 원한다면 추천해.  



62 이변. 역키잡물. 판타지 세계관+현재 세계관 약간 짬뽕물이얌. 세계관이 판타지물이고 약간 수인물? 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데도 나는 너무 잔잔해서 지루했고 결국 완권 못했어..ㅠㅠ... 하지만 임유니 님 작품인 만큼 문체는 말할거 없이 좋았고. 잔잔 하면서도 떡밥회수 잘 되고 거기에 역키잡물 좋아하는 토리들이라면 취향 저격하지 않을까 싶어. 

 



63 킬 더 라이츠. 떡대수가 미인수 인 배우의 몸에 들어가 재벌이랑 연애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이 미인수의 원래 주인은 좀 엉망으로 살던 사람이라서 초반에 수가 고생해. 그리고 원래 수가 헤테로였어서 그런지 그 무심한 말투, 행동 이런게 가끔 웃음 포인트가 되더라. 하지만 소소하게 즐겁고 고구마도 없고 큰 지뢰도 없어서 무난하게 재밌게 볼 수 있을거 같아. 




64 경국지색. 적국의 대장군 수를 공이 후궁으로 앉히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야. 공과 수가 서로 사랑에 빠지는 개연성이 충분하고 캐릭터 빌드업도 잘되어 있는데다 이름 그 대로 나중에 공이 황제에서 내려와서 수랑 가난하게 같이 사는걸로 끝나. 수 역시 공의 고문과 마음 고생으로 몸이 약해져서 처음에 그 떡대수의 체격에서 멀어지고ㅠ 그렇다고 미인수가 되는건 아니지만. 여튼 여로모로 키워드 적으론 아쉽지만 정말 잘 쓰여진 동양물. 




65 여백의 흔적. 전생과 현생으로 파트가 나눠져 있어. 전생은 찐근 현생은 그냥 친구 관계인데 전생에서부터 공이 집착해오는 바람에 현생에서도 수가 무서워 하고 두려워 하면서도 공을 찾게 되는 이야기야. 미남수라기 보다는 미인수미남공이고 아주 무겁고 음침한 느낌이 전반적으로 글에 묻어 나와. 끈적끈적한 집착? 근친? 이 키워드 에 충실하고 문체도 화려하진 않지만 유치하지도 않고 아주 즐겁게 읽었어. 




66 적해도. 말해 뭐해.  그것이 알고싶다의 소재 그 잡채. 하지만 사랑이 있어서 기적이 일어난 소설. 공수가 둘다 마약하는 모습이 나오고 그런게 가볍게 다뤄지고 범죄가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고 학대와 폭력 감금 등 정말 적나라해서 초반부에는 숨막히고 후반부에는 아예 다른 소설 처럼 평온한데 나는 그 분위기가 달라지는 그게 좋았어. 해피엔딩인 편이 괴롭지 않고 편하게 볼수 있더라고ㅠ 하지만 소재 때문에라도 불편한 토리들은 진짜 읽지 말아줘 계~속 생각나더라고... 



67 소유의 끝 집착수와 미인공이 나오는데 수 말곤 행복해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공 주위에 친구도 못만들고, 공에게 친형 같은 형도 유학 보내버리고 오로지 수 밖에 안남아. 메리 배드엔딩 같아서 나는 별로 였지만 미남수미인공에 집착수 라는 귀한 키워드 때문에라도 관심 있는 토리들은 미리보기 추천해. 근데 술술 읽힐 정도로 문체가 아주 깔끔한게 장점이야. 




68 개와 나. 대마 박는 조폭수가 가난공 구원해주고 먹여주고 입혀주고 애 도 낳아서 키워주는 소설. 무슨말인지 알지? 떡대수들은 이거 필수로 가져야 돼. 이 미친 키워드에 술술 읽힐 정도로 글이 아주 쉽고 재밌어. 작가님이 이게 첫작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여튼 잡솨봐~




69 배 비서는 막장이 싫어. 비서인 수가 직장에서 연애하게 되는 이야기랄까. 비서인 수의 상사가 서브 커플인데 서브 커플이 헤어진게 아쉬워지는ㅋㅋㅋ 막장이 이래서 존잼 이구나를 알려주는 소설. 유쾌하고 재미있었어. 근데 크게 뭐가 남지는 않는 ㅎㅎㅎㅎ.. 대신 가볍고 재밌는거 읽고 싶은 토리한테는 추천할게 





70 샤인(Shine). 이공일수지만 여기 나온 공 모두가 연희씨가 사랑했던 사람들이라는걸 잊지 말았으면ㅠㅠ... 주식싸움 하지말았으면ㅠㅠ.. 왜냐면 연희씨는 너무 매력적인 사람이니까. 작가님의 대쪽같은 취향으로 씬도 여느 비엘과는 다르지만! 그렇지만 연희씨는 연하의 어린 대학생과 만나도 충분할 만큼 매력적이라고ㅠㅠ.. 제발 한번만 연희씨를 책장에 넣어줘. 앓다 죽을 연희씨. 첫번째 공이 아주 차갑게 비정하지만 연희씨를 사랑해서 나는 캐릭터가 이해되면서도 미워지더라. 모든 조연들이 매력적이고 입체적이라서 현대 소설에 로맨스가 끼어 있는 느낌이야. 회사 이야기도 아주 재밌었고..(전공이랑 관련이 좀 있어서..ㅇㅇ)... 참 떡대수,미인공이니까 키워드 잘 확인해줘. 



71 더러운 XX. 흔한 집착감금물인데 이제 키 큰 미인수를 곁들인. 수의 지지리도 박복한 인생사와 맞물린 공이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초반은 이거 뽕빨인가 하고 놀라워 하다가 3권쯤 되면 이제 아 남자끼리 하는 로맨스가 맞구나!를 깨닫게 되는 전형적인 구원 서사인데 이제 내 인생을 조지러 온 구원자 정도가 되는. 공이 정말 아무것도 없이 올라온 놈이라 상스러운데 그게 너무 잘어울리고 매력적이야. 잔인하거나 크게 무섭지는 않았어. 




72 오싹한 베이비  아니 이희도 이 미친자를 아직도 안샀어?ㅋㅋㅋ 수가 무서워서 오줌 싸놓고 수한테 전기충격기 갈기는 미친 사랑꾼 이희도를 제발 책장에 넣어줘ㅠㅠ. 정말 정말 재미있어. 1권에 비위 상하는 부분이 좀 있긴 한데 그부분만 넘기면 진짜 벌써 완결이라고? 외전도 없다고? 하는 토리를 보게 될거야. 하지만 난 비위 약하고 더러운거 정말 못본다면..토리랑은 인연이 없을거 같네ㅠ. 다만 노정에 검색하면 수많은 재밌다는 간증글을 보게 될 테니 미보 보고 흥미가 생긴다면 넣어줘 널어줘..



73 소공전 공이 회귀해서 일어나는 소설, 원래 수였공 공이였수 였다가 공이 죽고 나서야 포지션이 변경 돼. 수도 인생 지지리도 박복하고 공이 우연히 준 꽃 한송이로 공의 인생이 변하는데 초반에는 수가 공을 가지기 위해 너무 많은 사람을 죽이고 이래서 나도 수의 사랑이 무겁고 괴로웠는데 공이 수를 사랑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구원이 시작되더라. 키작미인공과 미남떡대수 소설이니까 키워드 주의하고. 임출육도 나오고 후궁들의 암투도 나와. 생각보다 알콜달콩하지 않고 진짜 중국 드라마의 그 쎄한 느낌이 지속되는데 이게 재밌으면서도 슬프더라. 키워드 때문에 사고 싶은 토리들이라면 생각보다 분위기 어두우니 참고하면 좋을거 같아. 




74 제자는 마음에 숨김이 없어야 한다 뒷문란수x동정공. 무협물. 사건물이라 둘이서 사건 해결해 나가는데 수가 공 오지게 이뻐하고 공도 백치미인이라 무조건 수의 말을 믿어ㅋㅋㅋ 아기 키우는 수 같은느낌인데 또 싸울때는 공도 잘싸워서 민폐 캐릭도 아냐. 후반부에 공한테 집착하는 서브수 있는데 내용에 중요도는 있어도 애정관계에는 별 비중없다고 느꼈어.. 폭우주의님의 대쪽같은 취향 나오니까 그런 키워드 좋아하는 토리들은 꼭 사길 바래!


75 디파인 더 릴레이션십 알파x알파인 공수고 수가 심리적 문제로 잠자리에 문제가 생겨서 전작의 서브공이었던 공을 소개받아 잠자리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많은 토리들이 지적하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설정(전작의 서브공이 여기선 메인공) 이 있긴 했어도 여기 공이 그렇게 유죄공이야. 다정한것 같지만 전부는 주지 않을것 같은 공인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수에게 진심이 되 가고 수도 그런 공을 너무 사랑하는 후반부엔 염병첨병을 떠는 커플이 되어있습니다! 짜잔! 하는 느낌?  au 외전까지 전부 맛도리라서 나는 가끔 아무 부분이나 펼쳐서 재탕하곤 해. 미남수의 정석 플로나님 작품인데 말해 뭐해, 공 수 둘다 외형도 매력적인 사람들이라서 나는 약간 잘나가는 뉴욕커 커플 일상 보는 맛으로 봤어!ㅋㅋㅋ 하지만 전작의 메인 커플도 나름 비중 있게? 출연하니까 자꾸 메인 공이 서브공이었던 게 싫어, 불편해 하는 토리들에겐 추천하지않을게.+그리고 수가 초반에 공 짝사랑해서 마음고생 좀 많이 하는 느낌이야..ㅠㅠ. 하지만 씬이 정말..공이 수 핥아먹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어서 난 만족해. + 외전이 아주아주 많으니까 너무 길다고 걱정하지마로ㅠㅠ.. 읽다보면 외전 더주세요 하고 외치게 됨... 




76 유 노 왓 유 노. 공이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수도 별로였던.. 애초에 시작 부터가 수가 철 없이 게임하다가 공한테 쌍욕을 하고 공이 수 고소 한다고 협박 하는걸로 시작되는 소설이야. 게임 소설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하지만 수가 공 때문에 철들어가는 과정이 재밌고 사랑 때문에 속 썩어서 동생 마냥 응원하게 되지만 공 이새끼 너무 수를 소중하게 대하는거 같지 않아서 슬펐어. 키워드는 미남공평범수야. 고딩 같은 수의 모습을 보고싶다면 사도 괜찮을거 같아. 하지만 전형적인 한남스러운 모습을 보일때도 있으니 잘 고민하고 사~. 



77 진비서 감금일지. 연기수와 집착공이 나오는 약한 sm 의 소설.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지는 않고 초반에 잠깐 그럴기세라서 sm 물이 보고싶다면 비추야. 발에 담궜다 뺀 수준. 책빙의물인데 그다지 개연성도 없고 그냥 씬이 찰지도 수가 귀여워서 다 읽어지는 소설이야. 술술 잘 읽히고 두사람이 이어지는데 고난도 없어. 정말 귀여운 뽕빨물 수준의 책. 



78 킬링 데드. 살인마와 귀신의 동거동락 하는 글인데 개인적으로는 소소했지만 빅 잼 까지는 아니였어. 대여로 다 봤는데 만약 1권무료로 봤음 완결까지는 안봤을거 같아. 왜냐면 너무 뻔하고 질질 끄는 느낌이였거든. 소재가 특이하긴 했지만 그 뿐. 미남수와 미인수라는 키워드 고대로. 수가 좀 새침한 매력이 있었던거 같긴 해. 하지만 미인수가 나오는 귀엽고 특이한 소설 보고 싶다 하면 나쁘지 않을거 같아~. 



79 연애 지상주의 구역. 책빙의물. 진짜 수가 공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든 모습들이 웃기면서도 매력적이라서 공이 왜 수한테 미쳐도는지 너무 잘 알거 같은 구원물. 이거 진짜 외전에만 씬이 있고 본편에는 씬이 없어ㅠ. 리다무로 보고 내돈줘가면서 본거ㅠㅠ.. 미남감자수가 왜 이렇게 설레게 하는지 참. 쌍방구원을 원한다면 이거 꼭 봐줘ㅠㅠ.. 



80 황제의 개. 꼰대수가 빙의해서 자기가 개로 키웠던 공을 만나서 사건을 해결하는. 그러나 나는 너무 질려서버려서 2권 사고 바로 완결 사서 읽어버린 그 소설. 7권은 나한테 너무 길고 무리였어. 하지만 초반에는 진짜 재밌고 잘 읽힘. 단지 긴 걸 못견디는 나 토리의 의지박약 문제일뿐..ㅠㅠ  아직도 기억나는게 수가 공더러 얌전히 있으라고 하니까 공이 수 옆에서 무릎끊고 얌전히 있었다는 그 묘사가 진짜 아..이래서 신하 공이 존맛이구나 싶었지..ㅋㅋㅋ 군신 관계가 드러나서 재밌었어. 아마 미인수미남수 였나 그랬을거야. 물론 키워드에 맞게 공이 수한테 오지게 집착한다. 죽은 수 시체 붙잡고 수 살리려고 애를 쓰기도 하고. 이런 끈적한 관계 좋아하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 같네.. 




81 새벽 여신이 그대의 이마에 입맞춤할 때. 이건 내가 리디 입문 초기에 산 책. 조폭수가 자기 부하에게 배신당해서 찔려 죽는데 여신이 황제가 있는 나라로 보내서 살려줘. 그러면서 소설이 시작되는데 떡대수라는 키워드만 보고 산 거라 그런지 너무 흔한 이세계 차원물이라서 완권 못했어. 

떡대수 없어서 핥아먹는 나라도 노잼이면 못본다는걸 깨달았지ㅠ. 하지만 이세계 차원물+떡대수 이니만큼 사건물에 가까워서 이런게 취향인 토리들은 미리보기 한번 해봐






와.. 월루하면서 조금씩 썼는데 6시간 걸림;;;;;

안본거 많이 없을 줄 알고 썼는데 81개나 되네..ㅋㅋ

그래서 도움이 된 토리들은 내가 모르는 떡대수와 미남수와 집착공을 내놓고 가시오ㅠ.. 아지 맠다 리스트도 못짰어ㅠㅠㅠㅠ.... 



  • tory_1 2022.12.13 14:38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1/30 18:29:02)
  • tory_2 2022.12.13 14:4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2.12.13 14:4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 2022.12.13 14:4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W 2022.12.13 14:4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4 2022.12.13 14:4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5 2022.12.13 14:4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3/20 21:00:41)
  • tory_6 2022.12.13 14:4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8 2022.12.13 14:5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9 2022.12.13 15:0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0 2022.12.13 15:0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1 2022.12.13 15:0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2 2022.12.13 15:0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3 2022.12.13 15:2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4 2022.12.13 15:2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5 2022.12.13 15:4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6 2022.12.13 15:5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7 2022.12.13 15:5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8 2022.12.13 16:0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19 2022.12.13 17:06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0 2022.12.13 17:3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1 2022.12.13 18:2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2 2022.12.13 18:3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3 2022.12.13 20:3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4 2022.12.13 21:2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5 2022.12.14 16:48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6 2022.12.14 21:4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7 2022.12.17 10:36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3/02/09 11:46:47)
  • tory_28 2022.12.17 15: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29 2022.12.18 13:0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0 2022.12.20 03:30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1 2022.12.20 08:4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2 2022.12.23 01:13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3 2022.12.23 10:1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4 2022.12.25 12:11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5 2023.01.08 17:19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6 2023.02.10 17:34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 tory_37 2023.08.13 14:42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이미 2024년 최고의 공포 🎬 <악마와의 토크쇼> 레트로 핼러윈 시사회 72 2024.04.16 2589
전체 【영화이벤트】 두 청춘의 설렘 가득 과몰입 유발💝 🎬 <목소리의 형태> 시사회 10 2024.04.16 1628
전체 【영화이벤트】 🎬 <극장판 실바니안 패밀리: 프레야의 선물> with 실바니안 프렌즈 무대인사 시사회 17 2024.04.12 4654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63984
공지 로설 🏆2023 노정 로설 어워즈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 투표 결과🏆 36 2023.12.18 13208
공지 로설 🏆 2022 로맨스소설 인생작&올해 최애작 투표 결과 🏆 57 2022.12.19 164878
공지 로설 가끔은.. 여기에 현로톨들도 같이 있다는 걸 생각해주지 않는다는 기분이 든다.. 63 2022.06.17 186802
공지 비난, 악플성, 악성, 인신공격성 게시물은 불호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2022.05.04 225248
공지 BL잡담 딴 건 모르겠는데 추천글에 동정 여부 묻는건 제발ㅠㅠ 63 2022.04.08 178018
공지 기타장르 💌 나눔/이벤트 후기+불판 게시물 정리 💌 (+4.4) 135 2021.11.05 226213
공지 정보 BL 작가님들 포스타입 / 네이버 블로그 주소 📝 228 2020.10.21 237759
공지 정보 크레마 사고나서 해야할 것들 Tip(1114) 49 2018.12.28 216060
공지 노벨정원은 텍본을 요청/공유하거나 텍본러들을 위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57 2018.11.13 296397
공지 노벨정원 공지 (23년 09월 13일+)-↓'모든 공지 확인하기'를 눌러주세요 2018.07.16 453013
공지 나래아/톡신/힐러 리뷰금지, 쉴드글 금지 135 2018.03.13 2260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9608 정보 2022년 리디 BL 메가 마크다운 전야제 최대 3권무료 리스트 (작가순 정렬) 27 2022.12.16 1426
9607 기타잡담 나만 느낀 게 아니었구나 ㄹㄷ 135 2022.12.15 2704
9606 기타잡담 나도 발췌짤!! 19 2022.12.14 441
» BL잡담 이번 12월 맠다 리스트중에 내가 읽은거 후기 보러 올래?ㅋㅋ 강한 스포 주의!!!! 81권이나 됌;;; 38 2022.12.13 2196
9604 정보 ㄹㄷ 로맨스 · 로판 메가 마크다운 1, 2, 3차 통합 스프레트시트 파일 공유 17 2022.12.12 473
9603 정보 리디 BL 메가 마크다운 작가순 정렬 (1506종) 32 2022.12.12 1169
9602 BL잡담 도둑들 다봤는데 15 2022.12.10 544
9601 기타잡담 비로벨이 페미니즘 거른다던 노벨피아에서 런칭한 거였어?? 40 2022.12.07 1623
9600 로설 진짜 긴 울빌 후기 (부제: 취향 위에 필력 있다) 스포O 23 2022.12.07 916
9599 정보 ㄹㄷ 로맨스 · 로판 메가 마크다운 1, 2차 통합 스프레트시트 파일 공유 24 2022.12.07 665
9598 정보 리디 BL 메가 마크다운 2차 리스트 (작가순 정렬) 20 2022.12.05 1039
9597 정보 YES24 12월 상품권 41 2022.12.01 1182
9596 정보 ㄹㄷ 로맨스 · 로판 메가 마크다운 1차 엑셀 파일 공유 31 2022.12.01 836
9595 정보 리디 BL 메가 마크다운 1차 리스트 (작가순 정렬) 74 2022.12.01 1683
9594 판무 초보 판무러들 기웃거리다가 지뢰 밟지말구 여기로 오세요! (2022.11월 업데이트) 325 2022.12.01 6379
9593 로설 엄마가 계약결혼했다 50화까지 읽은 후기(약스포) 5 2022.11.27 6716
9592 BL잡담 심심해서 써보는 2022 벨 소설 70개 정도 짧은 후기🔥 8 2022.11.26 1047
9591 정보 BL) 판중 알려드려요 ⏳ (11/24 추가) 22 2022.11.21 1271
9590 기타잡담 🎁리디톨만 눌러 보기 140 2022.11.21 1317
9589 BL잡담 한줄 요약 22 ㅂㅊ 많음 24 2022.11.20 476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496
/ 496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