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이런것도 사랑이라고> 라는 소설의 스핀오프 if 외전으로 시작했대.
원래 소설의 공수의 입장이 바뀐 거지.
근데 작가님왈 하다보니 if는 커녕 다른 소설이 되어가고 있는 거.
더구나 애들 캐릭터는 살아있다.
이 작가님 천재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요즘 나의 최고작가님들 중 한분이야.
개구멍받이 라고 해서 흔히 ㅃㅃ인줄 알수 있는데
남이 개구멍으로 들이밀거나 대문 밖에 버리고 간 것을 데려와 기른 아이.
이란 뜻이야.
시대배경이 무려 50년대 근처부터 시작이야. 이런 글도 흔치 않지만 그 시절의 배경묘사 또한 절륜(?) 하다 ㅋㅋㅋㅋ
이런 것도 사랑이라고. 는
내 입장에서는 공을 백번 천번 이해하는 쪽이긴 한데,
독자마다 갈려서 수가 너무 당하는 거 아니냐고 수어매님들이 너무 서운해하셔서
도련님과 개구멍받이는
수가 공에게 완전 우쭈쭈야.
독자 댓글에 토지, 태백산맥이 언급될정도의 글빨이니 관심 가질 만한 사람들은 모두 가서 읽어봤으면.
정말 이런 작가님이 차근차근 소설 한단계씩 올라가는 거 보면 너무 마음 아프다 ㅠㅠ
(다른 작가님 무시하는 게 아니라, 너무 잘 쓰시는데- 내기준)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