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부모 밑에서 늦둥이로 태어나 저 세상 어화둥둥 받으며 자란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나 세상만사가 다 지맘대로 되는게 아닌걸 깨닫고 학교 들어가선 좀 꺾이는 듯
했으나 결국 한성깔 터뜨리며 들어오는 시비 배로 갚아주는 미친X로 소문남→여주
부모님을 일찍이 잃어서 여주네 객식구로 들어옴 그래서 알게 모르게 자낮
눈치밥 먹고 사는 연유로 사근사근한 아이인데 광견마냥 지랄맞지만 존예인 여주에게 코 꿰이는 바람에
쫌쫌따리 따라다님 그러다 뭐라도 얻어먹으면 맵찔이 주제에 떡볶이도 부리나케 흡입해줌→남주
여주는 처음부터 남주 꼬질꼬질하다고 개싫어했는데 자길 너무 좋아해서 갱얼쥐 마냥 따라다니니 서서히 맘 열어가는 과정이 디테일함
물론 이성적으로 좋아한다는건 조금 나중에서야 깨닫... 이 아니라 남주가 들키고 말아ㅋㅋㅋ 그것도 꽤나 드라마틱하게
여주>>>>>>>>>>>>>>>>>>>>>남주 신분에서 심적 우위까지 완벽하게 여주가 위
여남박 없는걸 여공남수로 취급해준 적 없으나 이 작품만큼은 여공남수 도장 찍어드림
중간 남주가 약간 핀트가 나가버려서 여주를 끌고가긴 한데 그 와중에도 납작 엎드림 머리채도 잡히고 막...(나톨 좋아죽음)
뭔가 킨 같이 강한 남주와 순한 듯 하지만 결코 꺾이지 않는 여주 성별반전도 생각남
위에서 말했다시피 여기 남주도 여주가 다른 남자 만날거 같으면 눈이 돌아가버리고 그러는 만만치 않은 놈이라
아무튼 역클리셰가 좋다! 싶으면 푸른 포말 강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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