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본 벨 두개가 재미있어서 넘 기분 좋아서 추천하께.
(본 토리들 많겠지만~)
하나는 소서
또하나는 연못 속의 다로
둘 다 이제 끝이고 외전은 남았을려나 ?? 여튼 그래.
다로는 동양물. 소서는 현대물이야.
다로 먼저 보고 소서 봤는데
먼저 다로로 가슴 쥐어뜯으며 봐서 그런지 (아무래도 다로가 동양궁중물이라 그런지 더 불쌍한 상황에 놓여있어.)
그다음 바로 소서 읽으니 소서는 조금 심심한 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둘다 재미있게 봤어.
오메가버스물이고 처음엔 알파공 베타수로 이야기는 시작이 되지~
내 취향의 클리셰가 많아서 좋아하는건가... 싶기도 한데..
내가 좋아한 포인트를 얘기해보께.(스포 주의)
일단 둘다 수가 자존감이 낮아. (자낮수 넘 좋아해.)
그래도 자기 위치에서 열심히 살려고 해. 잘난 공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러다가 뒤에 오메가로 발현되어서 공의 향을 느끼고는 거기에 감탄(?)한다고 하나..
공은 수가 베타든 오메가든 상관없이 당연 수 자체를 좋아하고
아주 다정다감해서 보면 흐뭇하고.
공수의 관계는 옆에서 보면 다 알아채지만
공수 서로는 삽질만 하고 있지.
여튼 오메가란 형질이 중요하긴 한데, 수의 행복한 마음을 위해 중요할 뿐. 공에게는 있으나 없으나.
하여간 둘이 오메가로 발현되고 나서 해피엔딩. (사실 그 전에 결판은 난거지만.)
씬도 좋았어. (사실 난 잘 쓴 씬 못 쓴 씬 구별 잘 못해.)
그래도 내 기준엔 좋았어.
공수 둘다 열심히 끙끙거리는게 넘 좋았어.
반전이란 없고 뒷부분이 상상이 가는 대로라 어찌보면 넘 뻔하긴 한데
그래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편수도 그다지 안 많아서 하루에 다 읽을만했어. 한번 봐바. (77편. 44편)
난 나중에 이북나오면 살까도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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